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그래도 계속 가라
저자 및 출판사 : 조셉 M. 마셜 / 행북
읽은 날짜 : 25년 7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신을 돌아봄 #단련 #계속해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
1장. 삶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 인생을 긴 여정에 비유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인생이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것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되돌아봐도 이 길이 맞는 길이 맞았는지, 아니었는지 확실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확신이 있건 없건, 중요한 건 계속 무언가를 하고 있냐? 인 것 같다.
중요한 건 지금 어느 위치에 있건, 어떤 상황 속에 놓여 있건 시작하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누군가는 좋은 환경, 또 다른 누군가는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환경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러한 출발 요건 속에서의 환경보다는 그 이후의 선택과 태도에 달려 있다. 지금의 내가 있는 것도 수많은 선택과 방향으로 탄생한 것이니까.
: 인상 깊었던 또 다른 부분은 조급함에 대한 내용이다. ‘빨리빨리’의 사회에 살고 있고, 도파민 터지는 코인 시장을 보면 빠른 성공이 진정한 성공인 것처럼 보이는 현실이 느껴진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조급함은 우리의 인생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빠르게 벌어들인 돈보다는 지속성이 중요하고, 하루에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하는 것이 결국엔 인생을 멀리 내다보는 방법이라고 느꼈다.
: 투자 생활을 배워 나감에 있어 우리는 월부 환경에서 투자 공부를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의 길을 걷지 말고, 스스로의 길을 걸으라는 말을 한다. 이 의미는 우리가 환경 안에서 방법을 배우고, 각자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결국엔 스스로의 삶을 살아나가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다. 언젠가 너바나님이 그런 말을 하신 것 같다.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월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이것은 그저 방법일 뿐이고, 결과적으로 월부에서 떠나 개인의 삶을 걸어 나가는 그 날을 향하는 그 과정에 있는 것 같다.
2장. 내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
: 언젠가부터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 삶을 사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비슷한 말을 해주는 것 같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나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강하다는 건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그걸 인정하고 계속 간다는 말을 한다. 쉽지는 않은 말 같은데 결국엔 계속 하라는 말을 2장에서도 하고 있다.
: 남의 시선에 나를 맞추지 말고, 거울을 들여다보듯 나를 봐야 한다. 와 저 사람은 저렇게까지도 하네? 가 아니라, 저렇게 하려고 저 사람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나는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볼 수 있는지, 다 떠나서 나한테 이게 맞는 일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느낀다.
: 얼마 전에 임장하면서도 들었는데 수용성에 대한 내용도 여기 나온다. 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나 자신의 약점을 밝히고 나면, 그 약점은 더 이상 나 자신을 위협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온다. 약점을 밝히면 뭔가 지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한 번 써먹어보자.
3장. 스스로를 단련시킨다는 것
: 마인드를 다진다는 의미로 멈추지 않는 힘, 견뎌내는 힘,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부동산 투자를 해나감에 있어 규제 등의 고난은 무조건 겪을 수 밖에 없기에 겪냐, 마냐를 논하기 보다는 어떤 자세를 겪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 결국 단련해 나간다는 건 반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번에 많이 바꾸는 것이 아닌, 작은 것을 천천히 바꿔 나가는 것. 저자는 이런 반복을 단순한 목적성을 가지는 수단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그만큼 피드백이 빠르게 나오지 않으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는 경험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성과보다는 유지에 있다. 단련이 잘 된 사람은 어떤 고난이 와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금 제자리를 찾아가거나 이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너나위님도 Up, Down 얘기를 해주셨는데 Down이더라도 그 경계선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Down이 Down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로 전달해주신 게 생각난다. 그리고 단련이라는 게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상 거창한 게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사소한 것들을 반복하는 것이다.
4장. 고난 속에서 다시 돌아본다는 것
: 힘든 일이 생기면 도망치지 말고 뒤를 돌아보는 것, 즉 이걸 해결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지 말한다. 힘든 일은 나쁜 것이 아니다.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힘들게 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반성과는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있는데, 반성은 과거를 판단하는 시도이고 돌아보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는 시도라고 한다. 힘든 일이 찾아왔을 때, 힘든 일이 주는 감정과 생각 등을 되돌아보면 반드시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 힘든 일은 때때로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우리도 뭔가를 제출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면, 급한 일부터 하지 않는가? 어찌보면 우선순위라는 것은 데드라인이 코 앞에 왔을 때 더 명확히 정해지는 거 같다.
5장. 인생을 관조한다는 것
: 나는 요즘 이런 말을 많이 쓴다. 나중에 되돌아보면 지금 겪는 일들은 다 잔파동 같은 일이지 않을까? 라는 말.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일도 멀리서 보면 생각보다 심플해 보일 수 있다. 현재의 내가 힘든 일을 겪고는 있어서 당장에 바위 같은 고난만 보이겠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하나의 예쁜 길처럼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뭐 당장의 힘든 상황을 방관하는 건 아니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는 연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실제로는 별로 안 힘든데, 그냥 힘들다 힘들다 해서 힘든 거 일수도?
6장.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앞서 읽어온 모든 내용을 통틀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시간은 흐르고, 삶도 흘러간다.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듯이 나 자신도 그에 맞춰 걸어 나가야 한다.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 간다는 말도 하지만, 그 힘든 일들을 잠시 잊을 수 있게 또 다른 일들로 우리의 삶을 채워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용할 점)
: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나중의 내가 지금의 순간을 기억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을지 한 번 생각해보는 버릇을 들여보자. 입버릇처럼 말하는 나중에는 잔파동일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