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68조 오닥]

언제나 진실된 투자자 "오닥"입니다!!

12/18일 21:00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짝!짝!짝!짝!

현재 우리가 지나가고 있는 과정을 먼저 겪으셨고

먼저 지나온 경험으로 우리가 가진 고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저희 68조에는 9명의 조원 중 7분 께서

정규강의를 처음 들어보시는 초수강생이셔서

월부라는 환경 자체에 대한 궁금증도 많으셨고

그에 따라서 커리큘럼, 평상시 루틴, 앞마당 늘리는 방법 등

월부안에서의 궁금한 부분들이 대부분의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가장 놀랐던 부분은

모든 조원분들이 너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해주셨고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3개까지 질문을 드렸음에도

지친내색없이 약 3시간 동안

진심어린 대화를 해주신 노쯔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들 드립니다.

그리고 선배님과 조모임하는 내내

가장 좋았던 점은

9명의 조원분들 모두가 웃는 얼굴로

조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행히 월부라는 환경에 다들 잘 안착하셨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제안과 공지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시는 우리 68조 모든 조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정상에 가는 길은 정말 여러가지 방향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 같구요…

어떤 사람은 상황이 너무 적합해서 전력질주를 할 수 있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상황의 여의치 않음에도 본인의 삶을 바꿔보고자

노력하지만 전력질주가 아닌 조금은 느린 속도로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타인과 나를 비교해서 본인의 상황을 원망하고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상황에 맞춰서 타인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정상에 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멈추지 않고 지속하면 언젠가는 같은 정상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8조 모두가 각자 걱정하고 있는 포인트들이 모두 달랐지만

각자의 상황을 인정하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선택의 고민이 생길 때면 어떤 선택이 투자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선택일까 생각해 보세요”

저도 이번 선배와의 대화를 하기 전까지는

회식은 무조건 저의 시간을 뺏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빼려고 했고,

빼지 못하는 날에는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회식자리에서 티가 많이 났었을 겁니다.

하지만 해주신 말씀을 듣고는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첫 조건은

종잣돈을 만들어주는 월급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분명히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나오는 월급이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너무 투자 활동에 몰입한 나머지

가족과의 시간을 후순위로 밀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른 적도 많은데요

이 또한 내가 투자를 하는 이유가 가족이었고,

내 가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려면 가족과의 “지금 이 시간”도

정말 너무 소중한 순간이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다시 메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쯔 선배님,

머리로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더 멀리 가기 전에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은 셀프 허그로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

너바나님께서 열기 강의 중 스스로 셀프 허그했던 장면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너바나님께서는 정말 진지한 표정으로 셀프 허그를 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냥 이 문장 하나에 너바나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하셨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느껴졌습니다.

정말 이 활동을 위해서 애를 쓰셨구나…

조모임을 하면서 그것도 대면이 아닌 온라인 조모임을하면서

약간의 소름(?)이 끼쳤던 적이 처음이었습니다.

다른 추가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투자 활동이라는 것을 지속해 나가면서

분명히 다른 모습의 어려움들을 마주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때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제 자신을 스스로 보살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지속하겠습니다.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노쯔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