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간에 감사함과 즐거움을 채우는
투자자 반나이입니다.
지난번에는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리스크와 직결되는
'공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너무 늦어버렸네요... ㅠ)
가볼까요?
[임장보고서 Series]
#0. 임장보고서 왜 써야해요? 잘 쓴 임장보고서란 무엇인가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1585443
#1. 임장보고서의 순서 이렇게만 쓰세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1587385
#2-1. 임장보고서의 개요 이렇게만 쓰세요 Part1.
https://cafe.naver.com/wecando7/11589960
#2-2. 임장보고서의 개요 이렇게만 쓰세요 Part2.
https://cafe.naver.com/wecando7/11589961
#3. 임장보고서 직장 이렇게만 쓰세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1591330
#4. 임장보고서 교통 이렇게만 쓰세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1592224
#5. 임장보고서 학군 이렇게만 쓰세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1593368
#6. 임장보고서 환경 이렇게만 쓰세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1595497
#7. 임장보고서 공급 이렇게만 쓰세요
#8. 임장보고서 시세 이렇게만 쓰세요
#9. 임장보고서 단지분석 이렇게만 쓰세요
#10. 임장보고서 결론 이렇게만 쓰세요
#11. 앞마당 사후관리 이렇게만 하세요.
공급 왜 써야해요?
수도권 공급도 없는데 안쓰면 안되나요?
임장보고서에서 공급을 왜 쓰세요?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피해서 세입자 구하려고요!"
"역전세 맞지 않기위해서 공급파트를 씁니다!"
맞습니다. 투자한 단지에 세입자를 구하려 할때
인근에 공급이 겹치면 생각보다 더 투자금이
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 그러면 수도권은 공급 별로 없는 데 안써도 되나요?
뭔가 그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공급이 많지 않으니까 역전세는 안맞을거 같으니
안써도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모두 다 공급을 써야합니다.
시간도 없는데 왜 써야할까요?
첫번째로, 모든 공급이 정확한 입주시점을 알 수 없기때문입니다.
위는 노원구에 계획중인 재개발/재건축 지역입니다.
대체로 안전진단 단계로 아직 초기단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직 멀었으니까 공급 안써도 되지않을까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재개발/재건축은 지금은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분위기에서 조금 더 좋아지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4,5급지도 상승장이 되면
기존 분담금때문에, 시간때문에 재건축/재개발 의지가 없던 사람들이
갑자기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어 예상한 리스크보다
더 빠르게 리스크를 맞이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급도 꼼꼼하게 어느지역이 지금 입주예정인지를 시기와 관계없이 파악해야합니다.
두번째로, 공급은 리스크기도 하지만 환경개선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한번쯤은 들어본 그 단지
마포구 염리상록 단지를 보겠습니다.
이 단지는 과거 아현뉴타운이 들어오기 전에는
짜글이 속의 구축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인근에 입주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해당 단지의 가치는 인근 단지가 들어오기 전 대비 4배나 상승하였습니다.
즉, 공급은 환경개선의 의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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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물론이고 수도권도 입주 없어도
공급 반드시 써야겠죠?
공급 어떤거 쓰면 될까요?
정해진 양식은 없지만 저는 크게 4가지는
빠뜨리지 않고 꼭 넣는 편입니다.
첫번째는 지역과 인근 지역 입주별 매/전 지수입니다.
대표예시로 수원을 가져왔습니다.
인구파트에서 인구교류가 가장 많은지역을 확인한 결과
수원과 인구교류가 많은곳은 화성과 용인이었습니다.
따라서, 수원의 입주 뿐 아니라 화성, 용인의 입주까지 포함하여
전세지수를 지수를 그려봅니다.
(저는 후후아빠님, 너츠님의 자료를 주로 이용합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587808
그리고 아래와 같은 3가지 순서를 따라해보며
앞으로 임장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입주는 어디가 있을지 고민해봅니다.
1. 연별로 주요 입주단지 위치를 체크한다.
2. 전세지수가 꺽였을때 어느 지역에 입주가 많았는지 확인한다.
3. 앞으로 1~2년뒤 입주많은 지역을 확인하고 리스크를 생각해본다.
그러면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는것처럼
수원의 자체 입주와 동탄입주가 수원의 전세가에 큰 영향을 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동탄에 입주가 있다면 수원이 흔들릴 수 있겠네?
까지 생각할 수 있으면 됩니다 ㅎ
두번째는 지역의 입주위치와 연도별 확인입니다.
단순히 호갱노노를 캡쳐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지도위에 올려보며 어느정도의 규모로 어느위치에 올라오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랬을때 어느 지역에 어느 연도에 입주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투자단지의 리스크를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공급캘린더입니다.
어느해에 어느위치에 입주가 많다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행에는 지역, 열에는 월을 표기하여 어느 연,월,위치에
입주가 있어서 리스크가 있을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세워볼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은 재개발,재건축 현황입니다.
현재 재개발 재건축이 어디에 어느단계로 이루어져있는지를
확인해보며 어느정도 뒤에 입주가 시작될지를 가늠하고,
어디가 가장 환경개선이 크게 이루어질지도 짐작해봅니다.
리치고를 이용하면 조금 더 쉽게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현황파악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리스크와 환경개선을 모두 담은
공급part 작성해볼 수 있겠죠?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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