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도롱입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연금저축
IRP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워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많이 하시는 질문이 있죠.
연금저축, IRP 할까? 말까?
세금 혜택은 좋은데,
해지시 불이익 괜찮나요?
오늘은, 제가 N년간 납입한
연금저축 해지를 고민하면서
정리한 것들을 통해
여러분들의 고민을
해결해드리고자 합니다.
결정세액이 '0'보다 커야 한다
연금저축/IRP 활용 조건
연금저축과 IRP를 한 줄로 요약하면
'연말정산 절세를 위해
돈을 넣는 계좌'입니다.
즉, 연말정산에서
"결정세액이 있어야"
혜택이 있습니다.
만약 결정세액이 0이라면,
이미 낼 세금이 없으니
굳이 연금저축/IRP를 활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 결정세액 확인 방법
👉 원천징수영수증(홈택스/회사 발급)
1페이지 아래 ‘결정세액’ 금액을 확인해보세요.
그러면 결정세액이 '0'보다 크다는
전제 하에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연봉 5500만원 이하 직장인
연금저축/IRP 추천
이 경우라면 저는
연금저축 납입을 추천합니다.
Q. 투자금이 필요해서
중도 해지할 것 같은데
불안해요
연봉 5500만원 이하인 경우
세액공제율(혜택) : 16.5%
중도해지시 세율 : 16.5%
세약공제율과 해지세율이 같아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큰 손해는 없습니다.
(단, 운용 수수료, 투자 손실 등 고려 필요)
💡 납입금액 계산법
[결정세액 ÷ 16.5%] 이내 납입
단, 최대 600만원 납입까지 공제가능
(추가 혜택을 원하는 경우
IRP에 300만 원까지 납입 가능)
연봉 5500만원 초과 직장인
내 상황에 따라 판단해보세요
여기서는 조금 복잡해집니다.
연봉 5500만원 초과인 경우
세액공제율 : 13.2%
중도해지시 세율 : 16.5%
즉, 중도해지시 내야하는 세금이
절세 혜택보다 큽니다.
Q. 연봉 5500만원 초과 직장인은
연금저축, IRP 하지 말까요?
상황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는데요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
# 2-1
1년 이내 확실히 돈이 필요하다면
👉 올해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않는 게 낫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600만원 납입 후
내년 1월 중도 인출하는 경우
인출 즉시 소득세 16.5% (-100만원)
→ 500만원 수령
연말정산에서 13.2% 공제 (+80만원)
결과적으로 3.3% 손해처럼 보이지만,
인출시 16.5% 세금을 제외하기에
자금 계획이 꼬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 2-2
연봉 5500만원 초과
& 1년이내 인출 확실치 않은 경우
👉 저는 일단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단기간 내에 중도인출/해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단 세액공제 혜택을 받아두면
어떤 점이 유리할까요?
1. 매년 최대 100만원 절세 가능
2. 중도인출시 3.3%손해 보더라도 운용 수익률이 그 이상이면 손해 없음
|
단, 연금저축 수익률이 낮거나
수수료가 크다면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3. 연금계좌 돈을 빼야 할 때
담보 대출 VS 중도 인출
연금계좌에서 돈을 빼야 한다면,
이 기준으로 판단해보세요.
👉 단기간에 다시
돈을 마련할 수 있는가?
가능하다면 ▶ 연금계좌 담보대출
(이자 3~4%로 중도해지 세금보다 저렴)
어렵다면 ▶ 중도인출 고려
(단, 만 55세에 가까우시다면
가능한 해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연금저축, IRP 할까? 말까?
# 대전제 : 결정세액이 0보다 커야한다
1. 연봉 5500만원 이하 👉 연금계좌 절세 활용
2-1. 연봉 5500만원 초과 + 단기 인출 필요 👉 올해는 절세 혜택 X
2-2. 연봉 5500만원 초과 + 단기 인출 불확실 👉 일단 연금계좌 활용
3. 목돈이 필요하다면? 👉 단기 자금이면 담보대출 👉 장기 자금이면 중도인출 (단, 나이에 따라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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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세액, 연봉 구간, 자금 계획
세 가지 체크하시어
더 많이 벌고 더 적게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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