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실전 팁과 노하우는?
부동산도 투자도 처음인 왕초보를 위한 부동산 투자 공략집 [최신개정판]
라즈베리s
안녕하세요. 라즈베리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부동산 시장에서도
역대급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지나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아쉬웠던 일, 힘들었던 일, 고통스러웠던 일
훌훌 털어버리고 새 마음, 새 뜻으로 24년을 맞이하고자 하실텐데요.
이제 투자 생활 5년차를 맞으면서 저 또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기 위해 과거를 복기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과정에 꼭 필요한 것 중
독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요소입니다.
"대체 왜 독서가 돈이 된다는건가요?"
저도 처음에 잘 와닿지 않았고 믿기 어려운 이야기였는데요.
제 투자 생활 중에서 책 읽기가 돈이 됐던 에피소드 3가지를 말씀드리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처음 아파트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 제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아파트 구조를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살면서 한 번도 아파트에 살아본적이 없었기에
- 복도식과 계단식
- 2베이부터 4베이
- 방2개와 방3개
구조엔 거실이라 되있는데 이건 왜 방같은가.. 정녕 거실이 맞는가..
머리를 싸매며 구조를 공부했습니다.
구조가 익숙해지고나서는
하자를 확인하는데 매몰되어 열심히 하자를 보러다녔습니다.
하자를 발견하면 당당히 사장님, 집주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여...)
그런데 사실 지나고보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습니다.
매물을 보면서 제가 확인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가?' 였습니다.
아파트 거주민의 소득 수준, 가족 형태, 나이대 등등..
이를 확인하는 것이 소위 '돈 되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아비투스>란 책을 집어들었을 때
많은 의문들이 해소되었습니다.
'아비투스'란 프랑스 용어이고 영어로 Habit(습관)의 어원이라고 합니다.
아비투스 = '개인의 습관 혹은 취향' 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개인의 심리, 문화, 지식, 건강, 언어..와 같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양질의 교육, 문화, 의식주, 사회생활을 경험할수록
그에 걸맞은 습관과 취향이 형성되며,
이는 높은 아비투스로 표현된다.
아비투스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다."
부동산에서도 아비투스는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구분 짓기를 좋아하고,
- 이는 아파트 선호도에도 나타나며,
- 그것이 그대로 가격에 반영되었습니다.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양질의 환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고,
이런 높은 아비투스를 지닌 사람들일수록 구분짓기를 하려하며,
특정 지역, 특정 아파트들에 선호도가 몰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렇게 부자들의 습성을 이해하고나니
임장을 할 때 뭘 봐야할지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해야하고
'돈 되는 투자 = 높은 아비투스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곳 & 가격이 저렴한 곳'
라는 사실을 경험적으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10미터만 더 뛰어봐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혹시 이 광고 본 적 있으신가요?
<10미터만 더 뛰어봐>는 위 광고의 주인공인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님이 쓴 책입니다.
'뚝심'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저자의 인생엔
굴곡이 많았습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상황에서도,
소시지와 소주 한병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며 다시 일어났던 저자의 이야기입니다.
"왜 10미터만 더 뛰어보라는걸까?"
주변은 둘러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의 기준을 남이 정해준대로 잡습니다.
푸쉬업 15개를 할 수 있는 사람인데도, 남들이 10개를 한다고하니 10개만 하고맙니다.
이 사람에겐 아마 더 이상의 성장은 없을겁니다.
남들이 정해준대로 내 삶에 기준을 설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가능성은 여러분이 생각하는만큼입니다.
그러니 스스로 높은 기준과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딱 '10미터만 더' 해보세요.
10개의 푸시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의 근성장은 10개를 마친 뒤 온몸을 부들부들떨며 수행하는 딱 '하나 더'
11개 째에서 일어납니다.
투자에서의 성과도 마찬가지입니다.
- 한달동안 임장하는 횟수
- 한달에 작성하는 임장보고서의 양
- 일주일에 읽을 수 있는 책 분량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대치에 딱 '10미터만 더' 해보세요.
하루만 놓고보면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1년을 놓고보면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자 투자 공부를 하고 계시다면
남들과 다르게 해야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남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높여나가세요.
얼마 전 유퀴즈에
"최초의 주한미군 출신 모녀이자 하버드 동시 재학 모녀"
의 주인공인 서진규님이 출연하셨습니다.
저는 책에서 먼저 알게된 분이었는데요.
책에서도 깊은 감명을 받아 늘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영상으로도 만나뵐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고 한 번더 놀라웠습니다.
작가의 어린 시절때인 과거는 지금보다
여성의 권리가 훨씬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내가 이러려고 이땅에 태어났나?"
작가는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기보다 내 인생 내가 개척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단돈 100불을 들고 연고도 없는 미국으로 떠납니다.
생존을 위해 택했던 군인의 길,
영어를 못한다고 탓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1년도 안된 몸이라 푸시업을 1개도 못한다고 탓하지 않았습니다.
"네가 너를 도와라"
그 누구도 너 자신을 돕지 않더라도,
너 스스로는 너를 도와라.
이 이야기가 제 심금을 다시 울려주었습니다.
"튜터님은 왜 튜터하세요?
튜터하는거 힘들지 않으세요?"
2023년 월부튜터가 되고 한해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란 책을 읽었을 때,
어쩌면 튜터가 되겠다고 결심했을지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저 사람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부동산 공부를 망설이고, 투자를 두려워하는 수많은 분들께
부족했던 저도 해냈고, 이렇게 잘 지내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남길 수 있는 '희망의 증거' 였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희망의 증거를 남기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 증거를 보고 한 사람이라도 인생을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기꺼운 마음으로 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번 3번째 책은 제게 돈되는 책이라기보단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에 지침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자 어떠신가요.
제 글을 읽고 누군가는 새해 독서를 통해 삶을 바꿔보겠단 결심과 행동을 할 것이고,
누군가는 살던 그대로 살아갈 것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인생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더라도 나는 내 자신을 돕겠다 굳게 마음먹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나간다면 반드시 인생은 바뀝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아마 그런 경험이 없기 때문일겁니다. 겪어보지 못했으니까요.
모든 월부 가족분들에게
2024년이 인생의 새로운 한획을 긋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부자들 중에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최근에 페이커 선수도 독서를 즐겨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하구 2024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튜터님 그동안 읽으셨던 책들에서 느끼신 부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는 책은 정말 바로 읽어봐야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4년엔 독서!!! 잡아보겠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