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어진 시간에 부지런히 움직이는 주시부입니다.

이번 달 잔금을 치며 1호기 등기를 쳤습니다.
이전에 작성했던 후기는 계약하기까지의 상황만 담겨있어서
그 때 놓쳤던 것들과
잔금을 진행하며 경험한 것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https://weolbu.com/s/IB7cL8EQta
(1호기 계약 후기)
현장에 답이 있다.
제가 매수한 매물은
최초 매수를 고려했던 단지보다 2억 정도 비싼 단지였습니다.
저는 이 단지를 사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리스트에도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매수 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전화임장이었습니다.
내집마련실전반에서 배정된 임장지에
투자보다는 과제처럼 전화임장을 하던 중
부사님께서 전세보증금이 시세보다 1억 높게 들어간 옆 단지 물건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물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꼭 보고 싶었습니다.
어렵게 집을 보았고,
제가 보았던 100여 개의 매물 중에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내마실 센쓰 튜터님께 매물 적정성 문의를 드렸습니다.
"잃지 않을 투자로 보입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고,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니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면,
2순위 매물과 함께 매물 문의 접수해보세요" 라고 답변해주셨습니다.
튜터님께 꽤 많은 물건들을 문의드렸는데,
이렇게 말씀해주신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2순위 매물을 찾기 위해 온 부동산 매물을 털고 다니고
앞마당까지 늘렸지만 결국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화임장을 통해 예상치 못한 매물을 찾았고
현장에 답이 있음을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잘한 점 : 전화 임장을 하여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물건을 찾은 것
아쉬운 점 : 2순위 매물을 찾지 못한 것

협상 과정
저의 협상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상황] 기존에 1,000만 원 네고 시도했으나 거절 당한 경쟁자가 있었음.
정말 강의료라도 깎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경쟁자가 붙어서 쉽지 않았습니다.
1원도 깎지 못했습니다.
그런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부동산 사장님께서 중개수수료를 깎아준다고 하셨습니다!
매수할 때 복비를 깎으면 좋지 않다고 강의에서 배웠으나
제가 제안한 것이 아닌 사장님이 먼저 말씀해주셨기에
호의를 거절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여 알겠다고 했습니다 ^^
사실 네고를 하지 못해도 비싸지 않은 물건이라고 확신했기에,
그리고 이 물건을 놓치면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매수하였습니다.
잘한 점 : 무리하게 협상을 시도하다가 매물 날리지 않고, 중개수수료는 깎음.
아쉬운 점 : 더 많은 매물을 확보하지 못해 여유 협상을 모습을 진행하지 못함
잔금 과정
강의에서 배운대로 하자를 체크했습니다.
관리사무소와 아랫집을 찾아가서 중대하자를 확인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분은 이런거 확인하는 분은 처음이라며,
젊은 사람이 꼼꼼하고 집도 잘 샀다며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계약 전에 했었어야 했는데.. 이상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네요..
다음 2호기 때는 꼭 계약 전에 해야겠습니다.

부동산 계산기로 취득세 납부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서울 지역은 이택스, 나머지 지역은 홈택스에서 담당하는 데
홈페이지에서 카드 결제 혜택을 확인하였습니다.
제가 가진 카드가 3개월 무이자 혜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여
카드 한도를 최대한 늘려 할부 결제하고
잔액은 현금 납부 하였습니다.
사실 현금 납부를 하지 않고 카드 2개로 할부 결제를 하기도 하는데
이자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제가 이자를 내면서까지 돈을 융통할 실력이 되지 않다고 판단하여
3개월 무이자 할부 + 현금으로 납부했습니다.

지인 분께 소개 받은 법무사님을 통해 견적서를 받았습니다.
셀프 등기를 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처음이라 확실하게 진행하고 싶었고, 시간 절약 차원에서
법무사분께 문의했습니다.
2n만 원으로 합의된 상황이라 저렴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견적서를 요청하고 조정 가능한 항목들을 문의했습니다.
취득세, 교육세, 인지대, 등기신청수수료, 채권할인액은 필수 비용이니
나머지 내역에 대해서 조정 문의를 하였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부동산 계산기와 다른 항목이 있다는 것!
그래서 금액을 좀 더 여유 있게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너무 빡빡하게 잡아서 예산이 정말 타이트했습니다..
매수할 때 필요한 것은 등본, 도장,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매매계약서 원본입니다.
(공동 명의의 경우 해당자 모두 필요)
저는 매매 계약서를 분실한 줄 알았습니다…
법무사 분이 가져가신 줄도 모르고…
2주 뒤에 등기 완료 통지서와 함께 매매계약서를 보내주시더라구요…
(제가 이 정도로 허당입니다 ㅎㅎ)

저는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 일명 세낀 물건을 매수하였습니다.
그래서 세입자를 맞추는 경험을 하지 않았는데요.
상대적으로 쉽다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전세계약서의 사본을 받으며
계약기간과 금액, 특약 내용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특별히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고 계약을 하였는데,
원본의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파악해야 하는 이유도 알지 못했습니다.
전세계약서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임차인이 대출을 받았는지, 현금으로 납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잔금 때 계약서 위치를 확인해보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았습니다.
3주 뒤에 집으로 질권설정통지에 대한 안내문이 등기우편으로 왔습니다.
임대차 종료 시 임차인보다 우선적으로 OO은행에 반환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임차인이 대출을 얼마나 받았고, 퇴거 시 어떻게 반환해야 할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잘한 점 : 하자 체크, 법무사 견적서 확인, 전세계약서 확인을 배운 대로 실천한 것
아쉬운 점 : 계약 전에 중대하자 체크를 하지 못한 점. 전세계약서 원본 미리 확인하지 못한 것
마치며
얼마 전 등기 권리증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덤덤했습니다.
올림픽 메달 딴 것처럼 기쁘고 할 줄 알았는데,
등기를 쳐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더 크게 들었습니다.
계약하자마자 10.15. 규제가 터지고
제가 매수한 단지를 비롯해서 주변 단지에 매물이 사라지며
호가가 많이 올랐는데,
만약 제가 결정을 하지 못하고
계속 시간을 끌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매수를 앞두고 고민 중이시라면
좀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매수라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센스있게쓰자 튜터님, 갱지지 튜터님, 제주바다 멘토님, 마스터 멘토님
딩동댕2튜터님, 장으뜸 튜터님, 재이리 튜터님
응원해주신 로건파파조장님과 댕댕이분들, 골드트윈조장님과 냥낭이분들, 노튼조장님과 뜸알즈분들, 내마실 동료분들,
법무사 소개해주시며 응원해주신 유니 콘님, 큰 힘이 되어주시며 같은 날 등기치신 나우어머니,
매일매일 응원해주시는 안산월부가즈아조장님과 룡쓰님과 지투기분들, 호야혜 조장님과 서투기 동료분들,
저와 함께해주시는 모든 동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잘한 점>
전화 임장을 하여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물건을 찾은 것
무리하게 협상을 시도하다가 매물 날리지 않은 것
하자 체크, 법무사 견적서 확인, 전세계약서 확인을 배운 대로 실천한 것
<보완할 점>
2순위, 3순위 매물 확보해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하고 매물코칭 문의
계약 전에 특약 협의하고 중대하자 체크
전세 계약서 원본 위치 확인 x → 어떤 조건인지 꼼꼼하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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