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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머미] 월세 받던 수도권 외곽 0호기 매도하고 수도권 4급지에 1호기 투자한 후기

14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24년 9월 월부 입성해서, 매달 강의를 들으며 1호기 투자하는 날을 고대하던 마머미입니다:)

수도권 외곽에 월세 받던 0호기를 매도하고,

토허제 지역인 수도권 4급지에 아파트 매수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길고 긴 과정이라.. 스크롤 압박이 심할 수도 있습니다ㅎㅎ

 

월부 입성할 때 종잣돈은 0원

너나위 멘토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우.연.히 읽고

아파트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월부를 찾게되었습니다.

때마침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 신청하는 날이라 강의를 신청하고

그 날부터 운명처럼 월부인으로 살고 있습니다.ㅎㅎ

 

수도권 외곽 쾌적한 환경의 신축 아파트에서 실거주 하다가

아이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학군지로 이사를 오고 6개월이 흐른 시점이었습니다.

0호기는 전세를 주려 했지만, 전세가 안나가서 월세를 맞췄고..

저는 학군지로 평수를 줄여 월세로 이사를 온 상태였습니다.

 

월부 입성 전, 맞벌이를 하면서 벌어 들이는 수입은

배달 식비와 가족들과의 외식, 아이 학원비, 그리고 매주 쇼핑몰에 가서 시간을 보내며 돈을 모조리 쓰고 있던 상황.

월부 첫 강의 수강할 때 저의 종잣돈은 0원이었습니다.

열반기초반 강의를 듣고나니,

저나 남편 누구 하나 몸이 아파서 일을 못하게 된다면, 우리의 생활은 무너지겠구나.

노후 준비처럼 먼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위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한 달도 쉬지 않고 이어온 강의.

강사와의 만남, 강사와의 임장 기회로 여러번 멘토, 튜터님들을 만나뵐 기회가 있었고,

마스터 멘토님께 투자 코칭을 받으며 1호기 투자하기까지 1년 넘게 지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투자 코칭으로 내게 맞는 로드맵을 그리다

강사와의 임장에서 만나뵌 프메퍼 튜터님께서 투자 코칭 받아보는 것을 추천해주셔서 투코를 신청하였고,

'25년 7월 마스터 멘토님께 투자 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월부 시작한 이래로 소비 통제를 시작하고 모으고 있는 종잣돈으로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으로 소액 투자를 생각하고 앞마당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스터 멘토님께서는 0호기를 매도하고 서울 4급지 매수하는 것을 추천해주셨고

서울 4급지가 다 날아가면 제 앞마당인 수도권 4급지 중심부에 1호기를 하라는 로드맵을 그려주셨습니다.

0호기 월세입자 들인 지 1년 3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0호기 매도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매도할 수 있는지 대응 방법도 세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0호기 매도를 시도하며 서울 4급지 앞마당 3~4개 만들며 1호기 투자하기로 목표를 정하게 됩니다.

좀 더 일찍 투자 코칭을 받고 그에 맞는 앞마당을 만들어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호기 월세입자와 협상하기, 그리고 터진 10.15 규제

0호기 월세입자에게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어떻게 협상해야할지..

그 시기에 돈독모나 강사, 튜터님과 질의 응답 시간에 제가 항상 하던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월세입자 분께 매도 의사를 내비치기 전에, 0호기 월세를 맞춰주셨던 부사님께 연락을 드리게 됩니다.

 

월세를 내놓았을 당시 손님을 많이 데려와주시고,

의견 조율도 잘 해주시고, 복비도 알아서 깎아주신 일잘러 부사님^^

손님이 좀 돌고 있는지 시장 상황이 어떤지 여쭤보고,

월세입자와 협상을 빨리 시작해도 될지 가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부사님은 추석연휴 전이기도 하고, 아직 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라 손님이 뜸하다는 말씀과 함께

동일 타입 실거래 물건에 대한 브리핑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서울 4급지 앞마당을 열심히 만들며

0호기 세입자 분께 협상을 시작해봅니다.

 

  • 협상 1단계 : 세입자분께 매수 의향 묻기

"안녕하세요. 00 집주인입니다. 그동안 불편 없이 잘 지내고 계시나요?

다름아니라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00 아파트를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 연락드렸습니다.

매도를 진행하기 전 세입자분께 먼저 매수 의향을 여쭤보고 싶어 이렇게 문자드립니다.

혹시 매수를 고려해주실 수 있다면, 시세보다 우선적으로 좋은 조건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천천히 생각해보시고, 다음 주 내로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연락 드려 죄송하며,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변 기한을 정해주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받고 적용하여 협상을 시작하였습니다.

 

  • 협상 2단계 :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답변이 없던 세입자. 다시 한 번 매도 의향을 묻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00 매수 의향에 대해 문의드렸었는데,

혹시 생각해보실 시간이 되셨을까 해서 다시 연락드립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알려주시고,

아직 결정이 어려우시더라도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의 세입자 의향을 묻고 나서 답변을 받게 됩니다.

2~3년 안으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어서 매수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 협상 3단계 : 매도를 해야하는데, 세안고 매도는 힘드니 이사 갈 집을 알아봐달라는 이야기를 꺼냅니다.

"네, 매수 의향 없으신 점 잘 알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갑작스러운 사정이 생겨 00 아파트를 꼭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라,

세입자 분께 먼저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세입자 안고는 매도가 어렵다하고

매도가 안되면 제가 사는 집을 정리하고 00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죄송하지만 이사 갈 집을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사 날짜를 조율할 때 최대한 배려해드릴 예정이며, 이사비도 지원해드릴 수 있습니다.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조율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추석 연휴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석 연휴가 지난 뒤, 깜깜 무소식인 세입자.

다시 한 번 부사님께 전화를 걸어 상황 파악을 해보게 됩니다.

세입자한테 이사비 준다했고 집을 알아봐달라고 했는데 혹시 월세 찾는다는 연락이 없으셨는지 여쭤봤습니다.

부사님은 연락은 따로 없었는데, 직접 전화해서 상황 파악을 해봐주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부사님을 통해 세입자의 상황을 파악하였고,

부사님이 세입자 분께도 계약했던 월세보다 시세가 올라가고 있으니 집을 일찍 알아보는게 좋겠다는 바람잡이

역할도 해주셨습니다.

이 시기에 부사님이 나의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점을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0.15 규제 발표와 토허제 시행으로 멘붕이 된 상황.

1호기를 위한 투자 로드맵에서 2번째 앞마당을 만들고 있던 상황이고, 0호기 매도는 아직이기에..

내가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하게 됩니다.

나의 투자 후보지들은 토허제 지역으로 묶인 상황.

남편과 저는 제가 만들어 놓은 서울 4급지 앞마당으로 투자하고 실거주 하는 것에 합의가 되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딸래미는 절대 전학 갈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엄마,아빠가 회사에 있는 동안에 초2 아이가 스스로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에,

투자만을 생각하며 서울로 이사가기에는 우리 가족의 일상이 무너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투자 로드맵의 마지막 후보지인 실거주 가능한 4급지 수도권에 투자 가능 물건을 털면서

비규제 지역인 구리로 앞마당을 만들러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서투기 강의를 수강하게 됩니다.

 

투자 방향을 정하고 수도권 4급지에 투자금에 들어오는 매물을 매임하고 있던 때

실전준비반 우수수강생으로 강사와의 만남 기회를 갖게 됩니다.

 

센쓰있게쓰자 튜터님께는 실거주 가능한 규제지역이 제가 지금 월세로 살고 있는 곳 뿐이라면,

이 곳에서 1호기 하는 것을 목표로 해도 될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할 수 있으면 좋다! 전고점 살짝 넘은 것도 할 수 있으면 괜찮다. 10퍼 이상 넘어가고 이런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AA마을 BB마을의 입지와 선호도 차이로 고민되는 지점을 말씀드리니

너무 재지 않아도 괜찮다. 이 정도 입지면 뭘 해도 괜찮다” 라고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코크드림 멘토님께는

같은 생활권 내에 입지 좋은 AA마을 20평대 복도식 방2개 단지와 입지가 살짝 떨어지는 CC마을 30평대 단지 모두 투자범위 안에 들어오는데 투자금이 비슷하다면 어느 단지를 더 우선순위에 두는게 좋을지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멘토님께서는 한참을 고심하시더니, 

“CC마을 30평대 가격이 싸다는 전제하에, 학군지이니 가격 차이 많이 안난다면 30평대 가는 것도 좋다. 어차피 오르니까. 중요한거는 AA마을이든 CC마을이든 하는게 중요하다.” 라고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해주신 말씀.

최고의 투자를 하려고 하지 말고, 괜찮은 투자를 해라.

 

튜터님, 멘토님들과 질의 응답으로 

이제는 정말 투자해야하는 단계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매주 평일이든 주말이든 매임 가능한 물건은 계속 보러가고.. 

날아가면 또 가능한 물건 찾고.. 물건이 정말 없어서 찾아야했습니다.ㅜㅜ

세입자 있는 물건은 집을 잘 안보여줘서 사진이라도 보내달라고 하니 안보내주고,

사무실로 오면 사진이라도 보여주겠다해서 갔더니 문 닫혀있고,,

매물 볼 수 있냐고 전화하면 집주인한테 물어보고 알려준다는데 연락없고,,

토허제 신청하고 허가 기다리는 물건이라는 것도 있고..

진짜 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2년 전 월세 물건 찾을 당시 연락했던 부사님과 투자후보 1순위 단지 물건들 보면서

임사 만기 물건 곧 나올건데 아직 광고는 안올렸다고 하는 장부 물건을  브리핑 받았습니다.

샷시포함 올수리 상태에 최근 수리한 내역까지 모두 적혀있던 부사님의 장부!

제가 보던 1순위 매물과 비슷한 가격으로 나올 매물인데, 상태는 훨씬 좋았습니다.

“사장님~~ 그 물건 저한테 꼭 팔아주세요. 저희 집 빨리 팔아서 그거 살게요!!”

이렇게 매임하고 부사님 장부 물건까지 털어가며

1~6순위까지 투자범위 안에 있는 단지들의 매물을 계속 업데이트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서투기 4주차 오프라인 강의에서 권유디 튜터님의 한 마디가 머릿속에 꽂히게 됩니다.

“올해 안으로 투자 하세요”

네? 지금은.. 11월인데요?!! 다음 달 까지요?!!!!

아.. 지금 시장 상황은 내가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시기이구나!!

그 한 마디로 저는 0호기 매도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 협상 4단계 : '26년 04월 말 월세만기 시까지 거주하다가 이사비 받고 이사나갈 생각이라는 것을 부사님을 통해 알게되었고, 세입자를 빨리 나가게 할 당근을 내놓게됩니다.

"안녕하세요. 00 집주인입니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이사 나가야하는 상황이되어서 이사 날짜를 협의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현재 거주 중인 집 계약이 '26년 2월 중순 종료로 2월 전까지 자금 마련을 위해 00을 매도하거나,

매도가 어려우면 00로 입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계약 만기와 시점이 맞지 않아 송구하지만,

2월 이전으로 이사 날짜를 조율해주실 수 있을지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이사비 지원과 일정 유연 조율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계약일자보다 빠른 퇴거 일정에 따라 남은 개월 수에 100만원씩 이사비를 책정하여 지원 드릴 생각입니다.

예) 2월 중 퇴거시 3,4월 200만원

1월 중 퇴거시 2,3,4월 300만원

부담 갖지 마시고 가능한 범위와 희망 조건(이사 가능 시기, 지원 필요 사항)을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세입자분께서 확인해보고 이번 주 안으로 다시 답변을 주시겠다고 바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조기 퇴거일에 따른 이사비 협의로 세입자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후에 바로 이사 나가겠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퇴거일에 따른 보상금과 이사/복비까지 요구하였지만,

저의 투자후보 물건들이 계좌달라는 요구에 호가를 올려서 매물을 다시 내놓는 상황이었기에

제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200만원 더 주고 빨리 이사 내보내는게 낫다는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입자분과 통화를 하며..

이사비를 최대 500만원까지만 생각했는데 700만원이라 조금 부담스럽긴하다고 생각을 먼저 말씀드리고,

세입자분이 집 보여주기 힘든 시간대가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세입자분께서는 평일에 회사를 다니지만, 미리 얘기해주면 반차라도 쓰고 와서 집 보여주겠다고 하시고

집도 엄청 깨끗한 상태라며 적극적으로 집 보여주실 의사표시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퇴거확약서를 작성하고 이사비를 입금해드렸습니다.

그 다음 날 바로 일잘러 부사님께 연락드리고 매물을 광고하기 시작했습니다.

 

투자후보 물건을 손에 쥐고, 매도 진행하기

1달동안 계속 업데이트 해나가던 제 투자 후보 물건들은 1~6순위까지 손에 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0호기 세입자 내보내는 것도 협상이 완료되었고, 이제 매도를 빠르게 할 차례였습니다.

마스터 멘토님이 투자코칭에서 조언해주신 것을 토대로 매도가를 정하였습니다.

기존 실거래가와 현재 시세, 상위 생활권, 동일 생활권의 선호도 위/아래의 단지 물건의 시세를 비교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첫 매도 호가는 기존 실거래 가격으로 올렸는데 같은 타입 경쟁 매물도 같은 가격에 있었습니다.

세입자가 있을 때는 안타깝게도 물건을 보러오는 사람이 없었고,

공실이 된 후에 200만원 내린 가격으로 동일 타입에 1순위 물건으로 광고가 보이게 한 뒤로

매일 손님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집을 매도하게 됩니다!

 

한 달에 매물 1개 매도 될까말까 하는 단지에서 더 가격이 싼 수십 개의 매물을 제치고

제 0호기를 빠르게 매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 2가지 인 것 같습니다.

  1. 선호도가 명확하게 높은 매물 중에 제일 저렴한 가격.

    RR, 공실, 입주청소 완료(세입자가 짐 뺄때 스팀청소를 돌려놓고 나감) 되어 집 구경만 하면 깨끗한 집에 한눈에 뿅 갈 호수뷰를 자랑하는 집

  2. 매수자의 네고 요청에 마지노선 금액을 명확히 알고 있었던 점.

     매도 과정에서 금액 네고 요청과 이사일 협의는 제가 손에 들고 있는 투자후보 물건을 기준으로 마지노선을 정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잔쟈니 튜터님께서 5개 투자후보 매물 손에 쥐고 매도하라고 항상 강의에서 말씀하셨는데,

매도 과정을 직접 겪어보니 투자 후보 물건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임과 매도에 막판 스퍼트를 올리던 시기 갑작스럽게 외할아버지 상을 치르게 되었고,

정신 없는 상 중에 받은 매도 협상 전화에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날 바람 맞힌 공인중개소에 다시 문을 두드려 찾게 된 투자 물건

3일장을 치르고 집으로 복귀하던 12월 7일 일요일.

고속도로 위에서 네이버에 새로 등록된 매물을 발견하고 저를 두 번이나 바람 맞힌 중개사무소의 부사님께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무실 찾아갔을때 불꺼진 사무실을 보고 ‘여기서는 거래안해!!’ 라고 마음속으로 외쳤지만, 새로 등록된 매물을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전화를..ㅎㅎ)

휴무일에 연락드려 죄송하지만 32평 *억에 올라온 그 매물 입주 가능한 물건인지, 내일 볼 수 있는지 묻고,

또 예약하신 분이 있는지, 매도인의 상황도 파악하였습니다.

 

저는 KB시세의 40%만 대출이 가능한 상황인데, 20평대 물건은 KB시세 자체가 낮아서 절대 매매가도 낮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20평대 물건이 대부분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고 있어서 점점 투자후보 매물이 없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30평대 물건은 아직 전고점을 뚫지 않았고, KB시세가 더 높아서 대출을 좀 더 받을 수 있으니 *+a억까지도 투자 후보로 볼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에 바로 그 물건을 매임하면서 부사님께 여러가지 정보를 얻게 됩니다.

이 물건은 기존에 *.5억으로 올라온 물건인데, 주인이 잔금을 빨리 받고 싶다고 해서 *억으로 내린 물건이라는 것.

그리고 수요일 1팀, 토요일 2팀이 이 물건을 보러 예약되어있다는 것.

기존에 제가 사진이라도 보여달라고 요청했던 동보다 지금 동이 더 괜찮은 동이라는 것.

( “몇 번 전화를 주셨던데 오래 알아보고 계셨나봐요.” 라고 말씀하시던 부사님!!!!!! 그 말씀에 “저 오늘 기존 집 매도 계약서 쓰러가요. 그래서 빨리 매수 할 집 찾아야해요.”라고 답변드렸습니다.)

이 단지랑 가격이 비슷한 단지는 어디인지.

바로 옆 단지, 앞 단지랑은 평상시 얼마정도 차이가 나는지

우리가 보는 물건은 어느정도 수리를 해야 할 지 부사님과 대화를 통해 파악하고

충분히 저평가 된 물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일잘러 부사님^^ 마치 투자자에게 브리핑 해주듯 말씀해주셨습니다)

 

월요일 밤 집에와서 투자 후보 물건을 정리했습니다.

1순위 A단지 32평

2순위 B단지 24평

3순위 C단지 24평

이 과정에서 B단지가 셋 중에 선호도 제일 높은 단지인데,, 가격이 좀 올라도 이게 맞지 않을까?

24평대 전고점 뚫고 올라가지만 아이 생각하면 B단지가 하는게 맞나?

실거주를 해야하기에 투자자의 관점에서 후보 매물을 고르다가 혼동이 오기도 했습니다.

때마침 월부은 책을 읽으며 너나위 멘토님이 투자후보 물건을 고를 때 제일 먼저 ‘저평가’ 인지 확인한다는

구절에 계속해서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옆에서 ‘이거 저평가 맞아?’ 라고 자꾸 물어보는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투자의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매코는 광탈했고,,

화요일 저녁에 실전반 튜터님이셨던 드림텔러 튜터님께 조언을 구해보았습니다.

투자후보 1,2,3순위와 왜 그렇게 우선순위를 정했는지 그 이유를 말씀드리고,

1,2,3순위가 날아가면 동일 지역내 *-1억 가격대까지 투자 후보로 봐도 될지, 비규제 지역으로 넘어가야 할지를 여쭤보았습니다.

튜터님께서 우선순위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시며, 1,2,3위 물건 털어서 수요일 매코 넣기를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주신 말씀

실거주든 투자든 무리하지 않는 선이면 적극 매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날 밤 저는 잠을 못 이루고

서울 4급지 앞마당 수도권 4급지 앞마당을 전수조사 해보기로 합니다.

서울 4급지를 못해서 아쉬웠던 마음이 한 켠에 있었는데, 가격이 어느새 훌쩍 올라서 내가 할 수 있는 지역은 지금 투자 후보로 보고 있는 이 지역이구나!

투코에서 서울이 다 올라서 투자하지 못하면 수도권 4급지 중심에 하라는 그 말씀을 지금 실천해야 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선호도가 매우 높은 HH마을 매물도 전화해보고,

다른 단지 부사님들께 몇 억대 괜찮은거 있는지 여러 단지 물건을 털어보고,, 물건이 너무 없어서 털 것도 없었지만요.

장부물건 매도가 정해졌는지 B단지 부사님께 다시 여쭤보고, 제가 매수 고려하는 매물의 동,향에 따른 선호도 피드백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선택할 수 있는 1순위 매물이 맞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요일 광클 또 탈락…….

이보다 더 빠르게 할 수 없을 스피드로 했는데 탈락이라니.

언제까지 기다릴수만은 없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고,,

부사님께 전화해서 혹시 네고는 가능할 지 여쭤보았습니다.

매수대기자가 있다는 소식. 친정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라 구조 다 알아서 1000만원 깎아주면 보지도 않고 사겠다는 사람이 있고, 매도자는 *.5억에 내놓았다가 빠른 잔금일 조건으로 *억으로 5000만원 내린 가격이라 깎아줄 수 없다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우니 저는 약정금을 5000~6000 정도로 많이 드릴테니 100~200만원이라도 깎아주실 수 있는지 여쭤봐달라고 시도는 해보았지만, 한 참 뒤에 지금도 싸게 내놨는데 1원도 못 깎아준다는 답변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변 단지들은 계좌 달라하면 호가를 올리고 있었고,

토허제 신청 대기중에 배액배상으로 계약 파기를 하고 있는 상황을 부사님을 통해 알게되어

네고가 안되어도 매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배액배상을 피하기 위해 약정금도 N천만원 넣고, 약정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 토지거래허가증을 받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날.

한 달 사이에 시세가 1억 이상 올라가 매도자분 기분이 안좋으니 너무 좋아하는 티는 내지 말아달라는 부사님의 언질이 있었습니다.

 

이 때 생각나던 월부은의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이 투자이고, 막연하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돈을 투입하는 건 투기다.”

 

실거주자의 눈으로 저를 고민하게 했던 전고점을 조금 넘어간 B단지보다,

저평가라고 생각되는 단지를 선택함으로써 사는 순간 돈을 버는 투자를 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B단지도 시세가 오르긴 했습니다.

 

아직 1호기 잔금 전이지만, 오늘 0호기 매도 잔금을 받은 기념으로 1호기 투자 후기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토허제 지역에서 투자하는 과정에 작성해야 했던 여러 서류들과 과정에 대해서 후기 2편을,

그리고 1호기 인테리어가 마무리되면 후기 3편을 올리려고 합니다.^^

 

월부 환경 안에서,

0호기 매도와 1호기 매수의 모든 과정은

많은 멘토님들, 튜터님들, 그리고 동료분들의 조언과 관심, 그리고 응원에서 이루어진 것들 입니다.

한 분 한 분 말씀 드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난가?’ 싶은 생각이 드신다면, 맞습니다!!!!

정말 매우 많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길고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아오마메creator badge
26.02.11 05:45

마머미 조장님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 ♥

우행성
23시간 전

와우 상세한 후기 잘읽었어요! 진짜 우여곡절이 많은 소중한 경험입니다… 축하드려요!😊👍🏻👍🏻

찬스2
23시간 전

머미님 넘 멋지시네요 ㅎㅎ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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