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아사부] 투자에 대한 생각

26.05.02

 

책 제목 : 투자에 대한 생각

저자 : 하워드 막스

읽은 날짜 : 26.04.10.


 

<본/깨>

1) 투자자가 일반적인 행동을 하면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평균적인 성과를 얻을 것이다. 투자자가 이례적(2차적)인 행동을 할 경우에만 결과가 이례적일 것이고, 마찬가지로 투자자의 판단력이 뛰어나다면 평균 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이다. <22p>

>> 일반적 행동이란 1주택 실거주, 이례적 행동이란 다주택 or 갈아타기와 같은 전략을 뜻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평균 이상의 성과를 얻고 싶은 입장에서 (다주택 or 갈아타기와 같은) 이례적 행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리고 이례적 행동을 그냥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이례적 행동이 평균 이상의 성과와 연결될 수 있게할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1호기 이후 투자금이 없어 추가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 지치고 있는데, 실력을 키워야 하는 아주 중요한 과정 중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성장에 집중해야겠다.


 

2)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착각은 리스크를 발생시키는 가장 위험한 원인 중에 하나이며, 거품을 발생시키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경기가 극단적으로 과열된 상황에서 리스크가 낮다는 믿음과, 불확실한 투자임에도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확신은 대중의 판단을 마비시켜 조심하고, 걱정하고, 손실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그리고 놓친 기회의 리스크에 대해 집착하도록 만든다. <91p>

>> 0호기 때, 1호기 때를 돌아보면, 과열된 상황에서 리스크가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놓친 기회 리스크에 대해 집착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와 같은 생각에서 자유로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투자 실행 직전에 이전 투자 복기글을 읽어보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


 

3) 훌륭한 투자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린 것보다, 같은 수익을 냈다 하더라도 리스크 관리를 통해 더 적은 리스크 속에서 그런 성과를 낸 사람일 것이다(아니면 훨씬 적은 리스크로 약간 낮은 수익을 올린다거나). <107p>

>>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서 리스크를 어떻게 최소화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내용이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서 리스크 종류는 크게 잔금 리스크, 역전세 리스크가 있다. 잔금 리스크는 대출 등으로 대응 가능한지 미리 계획해볼 수 있으므로 그 계획 안에서 움직인다면 큰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더 어려운 것은 역전세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전세가를 계속 올리지 않는다면 리스크는 줄어들겠지만 그만큼 투자금이 줄어 결국 수익도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전세가의 절대가가 너무 크지 않은 곳에 투자하기, 투자지역 분산하기, 신용대출 사용 가능 상태 유지하기, 전세세팅 시 주변 시세 보다 싸게 맞추기 등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수익을 너무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그때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다.


 

4) 회의적인 태도란, "아냐, 그렇게 좋은 조건이 사실일 리 없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2008년에 회의적인 태도는 "아냐, 그렇게 나쁜 조건이 사실일 리 없어"라고 말할 때도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당연한 일이었다. <167p>

>> 저자는 꼭대기에서의 회의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지만 이에 대한 이견은 없기에, 오히려 바닥에서의 회의적인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회의적인 태도를 갖는 것은 꼭대기에서든 바닥에서든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서는 바닥에서의 회의적인 태도를 갖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서 그런 투자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5) 미래를 아는 것은 확실히 어려운 일이지만, 현재를 이해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만은 않다. '시장 온도를 측정'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고 인지하기만 한다면,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파악하여 그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다. 이때 꼭 필요한 요소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 중에 하나이기도 한 '추론(inference)’이다. 우리 모두는 매체의 보도를 통해 매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본다. 그러나 그중에서 매일의 사건이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나 투자 분위기에 대해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지, 그에 따라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212p>

>> 2차적 사고와 연결되는 내용이다. 미래를 예측하기 보다는 현재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방법에 대해 잘 몰라서 유투버들이 정리해놓은 영상, 커뮤니티에 정리된 글을 통해 현재 상황을 파악해왔다. 앞으로는 뉴스를 보며 스스로 2차적 사고를 해보며 실력을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6) 일반적인 투자자는 단순히 시장의 함정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다. 반면, 실력 있는 투자자들은 단순히 실수를 피하는 것을 넘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한다. <261p>

>> 이것도 2차적 사고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특히 요즘 시장과 같이 각종 규제에 따라 어려운 상황이 생기더라도 그것을 좋은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번 규제에서도 고수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웠는데, 이제는 나도 뉴스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기회로 연결해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7)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많은 것들이 있으며, 이를 검토하는 방법도 많이 있다.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기업의 현금 보유량, 보유하고 있는 유형자산의 가치, 기업이나 자산의 현금 창출 능력, 그리고 이런 것들이 증가할 가능성이다. <286p>

>> ‘이런 것들이 증가할 가능성’이라는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서는 ‘입지가 좋아질 가능성’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그중 가장 직관적으로 적용하기 쉬운 것은 교통 호재 아닐까 싶다. 이미 운행 중인 비교대상이 많기 때문이다. 미래에 교통이 좋아질 곳이 어딘지, 어느지역과 비슷할 정도로 좋아지는지, 비교지역과의 현재 가격차이는 어떤지에 대해 파악해둔다면 좋은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실수를 피하려면 호재가 가격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 호재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저평가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8) 심리적인 영향력이 결코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탐욕, 공포, 불신의 유예, 순응, 시기심, 자아, 굴복은 모두 인간 본성의 일부이며, 특히 극단적인 상황에서나 군중 사이에 이런 심리가 작용하면 이들은 그에 따라 행동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신중한 투자자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누구도 이런 투자자 심리로부터 면역성이 있거나 단절될 수 있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런 심리를 느끼게 되더라도 굴복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그것이 어떤 심리인지 있는 그대로를 인식하고, 그 심리에 저항해야 한다. 이성으로 감정을 극복해야 한다. <290p>

>> 1호기 때 심리적인 영향력을 과소평가 한 경험이 있다. 분명 책으로 많이 본 심리들이라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상황이 되니 상당히 어려웠다.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때 현재 내가 어떤 심리 상태에 있는지를 인지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인식하는 것에 집중하자!



<적>

  • 2호기 투자 직전 1호기 복기글 읽기
  • 매일 뉴스 기사 읽고 생각 남기기(가능하면 투자 기회와 연결되는 방향으로)
  • 교통 호재 실현될 경우 어떤 지역과 비슷해지는지 비교지역 찾고, 가격 비교하기
  • 중요한 결정 전에 반드시 명상하며 현재 심리 상태 인식해보기

댓글

아사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