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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가까운 돈으로, '수도권' 대신 '지방 투자'를 선택한 이유 [쿄코]

14시간 전

 

 

 

 

안녕하세요. 쿄코입니다 :)

'지방 투자'라고 하면 보통 소액 투자나 1억 전후의 투자금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비교적 소액이 아닌 투자금으로 지방 시장을 바라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저의 지방 투자 과정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첫 목표는 대구 내집마련

 

제가 월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대구 내집마련'의 꿈이었습니다. 

결혼 전 신혼집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는 세 가지 선택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 부모님 월세집 수리해서 들어가기
  • 구미 신축 내집마련
  • 대구 신축 내집마련

     

부동산이라고는 가본 적도 없던 사람이 대뜸 어느 아파트가 좋은지 알 길이 없었고, 

잘 모르니 결정도 내리지 못하는 쳇바퀴 같은 날들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래도 "구미에는 집을 사고 싶지 않다, 살 거면 무조건 대구다!"라는 생각으로 아파트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제 상식은 '대구=신축'이었기에, 

가지고 있던 1억~1.5억 정도의 자금에 대출을 최대로 받아서 갈 수 있는 곳들만 바라보았습니다.

 

그 당시 제가 봤던 단지들

 

‘동대구에 신축 많이 들어와서 지금 너무 싸, 지금 사야돼’, 

‘대구는 무조건 신축이야’ 

 

등등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말로 막무가내로 단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단지 가격만 멍하니 바라볼 뿐 어디가 더 좋은 곳인지, 

심지어 주택담보대출은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고민만 늘어가던 중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너나위님의 특강을 통해 운명처럼 월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나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강의구나!" 마음에 불이 켜진 듯 열반기초반 강의를 이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상황과 조건을 대입해 고민해 본 끝에, 내집마련이 아닌 '투자'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만약 제가 작년 초에 월부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저는 아마 대구 서구에 아무런 기준도 없이 '무지성 내집마련'을 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아무것도 몰랐기에 먼저 찾고 배우려 했던 그 선택이 지금 생각해도 정말 다행입니다.

 


 

예상치 못한 투자금 변화

 

열반기초반 이후 꾸준히 강의를 들으며 대구 앞마당 3곳을 만들었고, 

감사하게도 광클에 성공해 첫 지방투자 실전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제게 큰 변수가 생겼습니다. 

이런저런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가오는 1월에 갑자기 큰 목돈이 들어오기로 예정된 것입니다. 

"이 돈이 다 합쳐질 때까지 투자를 그냥 기다려야 할까?" 혼자 고민하던 중, 

소피이 튜터님과 1:1 상담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 사정을 들으신 튜터님께서는 명쾌한 해결책을 주셨습니다. 

"잔금 시기를 돈이 나오는 그 이후로 맞춘다면, 이 목돈까지 모두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손에 쥐고 있는 돈으로만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제 좁은 시야를 깨부숴 준 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튜터님🥰)

 

 

이 경험을 통해 제가 뼈저리게 배운 점이 있습니다. 

투자 전에는 내 자산 현황(현재 가진 현금, 주식, 기타 가용 금액은 물론이고, 향후 추가로 들어올 수 있는 자금의 흐름까지)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후로 투자 결론 파트 첫 장에 '자산 현황 페이지'를 필수로 넣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

 

갑작스럽게 기존 자금의 두 배인 2억에 가까운 투자금이 생겨버린 상황.

기존에 지방 투자로 방향을 정하고 묵묵히 앞마당을 넓혀오던 중이었기에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수도권으로 무작정 날아가기보다, 

내가 다져온 지방 시장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늘어난 투자금에 맞춰 갈 수 있는 지역의 앞마당을 만들며, 기존 앞마당과 비교 평가했습니다. 

저평가된 단지를 추린 뒤 투자후보단지 3개를 뽑아 매물 코칭을 진행했고, 마침내 1호기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환수원리'의 원칙을 철저히 지켰고, 

얼마 전 지나온 1호기 투자 가격을 복기해 보면서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잘 샀다’라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마음 한편에 "수도권 앞마당도 함께 늘려볼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나간 미련에 마음을 쓰기보다는, 

제가 정성껏 심은 이 1호기라는 소중한 씨앗이 단단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가꾸고, 

이를 발판 삼아 다음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저처럼 자금의 변화로 고민하셨던 분들, 

혹은 지방 시장만 바라보고 계셔서 방향성에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께 

저의 작은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호기 잘 심으셨으니 앞으로 2호기, 3호기도 더 좋은 곳에 하실 수 있을거에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앤리치 쿄코님 멋있다 👏🏻👏🏻💕💕

하람o
14시간 전N

캬~ 영앤리치 갓쿄!!! 거인의 어깨빌려 내가할수 있는 최선의 투자했는데 뭐가 걱정!! 개부럽!! 쭉쭉 갑시다!!

소하b
14시간 전N

시장안에서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투자 정말 와닿는말이네요~ 소중한1호기 너무 고생많으셨어요~차곡차곡 다음 스텝도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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