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민갱입니다.
이번 월부학교 4강은
적적한투자 튜터님께서
복기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복기라는 것이 조금 막연했습니다.
투자과정에서의 아쉬운점을 돌아보는 과정을
복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며 느꼈습니다.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따라
계속 하는 것이며,
과정에 대한 복기도 있지만,
결과와 상황에 대한 복기로 세세하게 나눠보면서
다음 투자에서 더 나은 결정을 하기위한
기준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남은 것은
투자 대상을 다시 보는 눈이었습니다.
단지를 볼 때
강남까지 몇 분인지,
역까지 몇 분인지,
전세가율이 얼마인지 같은 숫자를 많이 봅니다.
물론 숫자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왜 이곳을 선택하는지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지도앱에 찍히는 시간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매일 이동하기 편한지,
도보인지 버스인지,
사는 사람의 하루가 어떤지를 봐야 한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결국 투자는 숫자를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선택할 삶의 방식을 사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남은 것은
나는 정말 못 샀던 것인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좋은 단지를 보고도
지금 나는 못하는 단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며
이 질문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못 산 것인가?
아니면 계산하지 않아서 못 산 것인가?
종잣돈은 통장에 있는 현금만이 아니었습니다.
전세보증금, 환금 가능한 자산, ISA, 배우자 소득, 대출 가능성까지
함께 봐야 했습니다.
LTV와 DSR도 막연히 어렵다고 넘길 것이 아니라
내 조건에서 어디까지 가능한지 계산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단지를 보고
바로 “못 산다”라고 말하기 전에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끝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투자를 시작할 때는
“무엇을 살까”에 집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중요한 질문이 생깁니다.
계속 보유하는 것이 맞을까?
팔고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까?
세금을 내고도 이동할 가치가 있을까?
단순히 많이 올랐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팔았을 때의 세금까지 고려한 후에
더 좋은 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
보유한다면 세금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봐야 했습니다.
운영은 감정이 아니라 숫자였습니다.
그리고 복기는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시장은 바뀌고, 내 상황도 바뀌고, 규제도 바뀌는 상황속에서
계속 반복해야 하는 루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복기에 대해 다시 배울 수 잇었ㅅ브니다.
복기는 다음 선택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기준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못 본 것을 지금 보고,
그때 계산하지 못한 것을 지금 계산하고,
그때 몰랐던 기준을 지금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게 복기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후회가 아니라 기준으로,
감정이 아니라 기록으로,
막연함이 아니라 계산으로.
앞으로 제 투자 생활 안에서도
배운 내용을 하나씩 적용하며
꾸준히 복기해보겠습니다.
좋은 강의로 복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신
적적한투자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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