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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오래 하셨어요?" 6년차 투자자가 슬럼프마다 꺼낸 단 하나

8시간 전

안녕하세요~

투자, 인생 2가지 정답을 찾아

워킹맘/대디 투자자의 등대가 되고 싶은

딩동댕2입니다~

 

 

이제 햇수로만 6년차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동료분들이 가끔 이런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하실 수 있었어요?”

 

저 역시 선배 투자자분들을 보면 항상 여쭤봤던 것 같아요.

 

회사, 가족, 개인 시간 등을 챙기기도 바쁜데

어떻게 투자도 꾸준히 하실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서 5년의 시간동안 항상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슬럼프는 뱃살과 같아요. 항상 붙어있거든요.’

라고 말할 정도로 걱정과 고민이 항상 있었고

자칭 슬럼프 전문가 였답니다 ㅎㅎ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슬럼프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슬럼프를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그럴 때 제게 힘이 되었던 것은 독서 였습니다. 

 

하지만 연차 별로 조금씩 달랐던 것 같습니다.

약 5년의 시간을 투자자로 살아오면서

어떻게 독서를 통해 단단해질 수 있었는지 얘기해보려 합니다.

 

 

 

투자자 1년차 

“기본기를 다지는 시기”

 

 

사실 부동산 투자를 처음 접했을 때 너무 재밌었습니다.

 

회사 일이 조금 익숙해졌고,

해오던 취미들이 조금 지루해질 때 쯤

우연치 않게 신혼집을 구하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읽었던 부동산 책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학위, 대기업, 연봉만 신봉했던 제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자산’ 을 쌓아야 한다는 일념 하에 

열심히 부동산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면 가능하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이때 책을 통해 같은 월급쟁이로서 위로도 받았지만,

기본적인 수준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임장하는 방법

부동산 자료조사를 하는 방법

협상을 하는 방법 등

기본적으로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있는 책

여러번 읽으며 내 지식으로 흡수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 상황으로 잘 안될 때도 있었고

아는게 별로 없어 속도가 더딜 때도 많았지만,

 

책을 읽는 만큼 아는 것도 많아지는 것이 체감되었고,

무엇보다 첫 투자라는 목표를 바라보면서

힘들어도 꾸역꾸역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 2~3년차 

“투자 후 찾아온 매너리즘”

 

 

알아가는 재미를 느꼈던 처음과 달리

이제 아는 것들도 많아지게 되면서

조금씩 성장이 더뎌지는 매너리즘이 찾아왔습니다.

 

무엇보다 간절히 바라던 첫 투자를 하고나서

역설적으로 투자 공부를 할 이유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럴 때 그동안 놓쳤던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투자 했으니 이제 고생한 가족들과 시간을 좀 보내야겠어

투자 성과도 중요한데 승진을 해야 연봉도 늘고 투자도 하지 않겠어?

이제 좀 많이 아는 것 같은데 챙길 것 챙겨가면서 하자

 

물론 주변을 챙기는 것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분야에서 성과를 내려면

한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원씽> 이라는 책에서 배웠습니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씽>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아내와의 행복한 노후, 

가족을 지키는 경제적 자유라는 원대한 목표를 위해서

기존의 월급쟁이 삶과 다를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가족, 회사, 관계도 최소한으로 챙기면서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다른 마인드, 재테크 책들을 살펴보면서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점점 쌓여서

알게모르게 어느 샌가 단단해진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 4~5년차 

“흔들리는 투자 원칙 바로잡기”

 

3년 정도 지나다보니

어떤 아파트가 좋고 나쁜지

이 정도 돈이면 이 아파트가 좋겠다 하는

아파트를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원칙과 기준이 계속해서 흔들렸습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하락장 떨어지는 가격을 보며 보유하는게 맞는지 

동료의 아파트는 오르는데 내 아파트는 못난이라 못오르는 것은 아닌지

좋은 아파트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에 결국 매수하지 못했던 경험

 

시장 상황, 주변 환경에 따라 계속해서 흔들렸는데

예전에 읽었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책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경험상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이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바나

 

투자시간, 경험이 쌓인 뒤 재독을 하니

예전에는 이해가 안되었던 구절이 

점차 이런 뜻이었구나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의 성과는 지식이 얼마나 많냐 적냐가 아니라,

올바른 원칙과 기준을 잘 지키는가에 달려 있음을 배웠습니다.

 

시장 앞에선 항상 겸손해야 하고

수익보다 리스크를 우선해서 보는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자 6년차 

“나누면서 늘어난 투자의 즐거움”

 

투자 경험도 어느 정도 쌓이고

오랫동안 투자자의 삶을 살아오면서 

투자 공부를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제는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나누면서

그동안의 투자자로 산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은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며 즐겁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 라는 책에서 기버에 대한 개념이 나옵니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심지어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다. 시간, 노력, 지식, 기술, 아이디어, 인간관계를 총 동원해 누군가를 돕고자 애쓰는 사림아 같은 사무실 안에 있다면, 그가 바로 기버다.

<기브 앤 테이크> 애덤 그린트

 

사실 본인의 시간과 노력을 남을 쓰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주다보니 혼자하면서는 느낄 수 없는 충만함이 있습니다.

동시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다보니

더 공부하게 되고, 오히려 더 전문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나의 노후, 경제적 자유를 꿈 꾸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노후, 경제적 자유까지 책임지고 싶은 꿈이 생겼고

이제 그 꿈이 투자 공부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부린이에서

나누어주는 부동산 전문가를 꿈을 꾸며

오래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된 것은

다름 아닌 독서였습니다.

 

 

독서가 내 인생에 적용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더라도

독서가 실제 내 인생에 적용되는지 모르겠다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매번 해야 할 일들에 독서는 항상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투자 생활을 돌아보니 아니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독서로 배운 지식과 지혜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서서히 쌓여있더라구요.

 

독서를 이기는 건 없다.

- 워런 버핏 -

 

우리가 흔히 아는 부자들은 독서광이었습니다.

 

잘 보이지 않더라도

하루 30페이지, 30분 독서가

단단한 투자자로 거듭나게 만들어줄 겁니다.

여러분의 투자 생활 속 작지만 위대한 독서 루틴을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캬라멜마끼
8시간 전N

단단함 속에는 독서가 있었다..! 독서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쌓아나가자!

징기스타
7시간 전N

책 다시 읽겠습니다!⭐️⭐️⭐️

허씨허씨creator badge
7시간 전N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가오는 독서의 중요성 너무 공감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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