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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험 0에서 공부 1년 6개월, 비규제지역 1호기 발사성공! 그리고 통렬한 복기[경제사노]

26.07.01 (수정됨)

안녕하세요

‘뭐 먹고 사노~’ 의 사노로 살다가 어느 날 문득 경제에 눈을 떠버려 

매일 진화 중(?)인 경제사노 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

 

 

늦은 후기에 대한 핑계 통렬한 반성

 

25년 12월 계약을 하고 26년 3월에 잔금을 하며 복기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

 

회사가 바빠서(핑계)

월부 수강에 바빠서(합리와)

그냥 쇼츠 보는 게 편해서(객기)

 

마음속 품고 있는 오만가지 이유로 하루 이틀 미루미로 지내오다

이번 6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다시 들으며, 너바나님의 따끔한데 따스한 한 마디로 

이렇게 제가 선택한 투자 행위에 대한 복기를 해봅니다. 

늦었지만 너바나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글을 적으며 당시 제가 생각했던 여러 선택 옵션에 대해

많은 부분 고민할 수 있어서… 

 

반성합니다 (T^T…)

 

시장의 바닥에서 여유(?) 있게 투자 공부의 시작 그리고 실전투자까지

 

시장의 바닥은 분위기가 어땠냐고요?

23년이 바닥 시장입니다. 그래서 그때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진입했던 24년 7월은 상승 초입으로

3~4억 정도로 성동구 투자가 가능했던 분들이 집값 상승으로 눈물을 머금고 

뒤로 후퇴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사야 한다는 강박(?)과 같은 혼란한 분위기

하지만? 추격매수는 절대 금지!!!!!

말 그대로 대 혼돈의 시대를 눈앞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때의 사노 생각

‘나는 이제 시작이니까 아직 멀었네… 팝콘각?!’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죠)

 

엄청난 슬로 스타터!! 

머먹구 사노~ 

 

 

당시 제 부동산 거래 경험은 0

인생을 살며 집을 단 한 번도 사본 적 없었으며

믿지 못하겠지만… 부동산도 딱 1번 가본 엄청난 경험자였기에….(가서 한마디도 안 함)

 

일단 집을 사는 행위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죠!

 

생애 최초, 청약 당첨 등 로또 같은 상황이

공부를 하며 여러 실거주 옵션 중 하나라는 것! 

정말 막연한 희망 회로였다는 것을 직시하며 메타인지를 했습니다.

 

투자 클래스로 방향을 결정한 10월부터 투자 공부를 이어왔고,

공부 시작 1년 6개월 차 

투자 공부 1년 2개월 차에 1호기 발사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인생 처음 내 집이 생긴 이 순간!

선배 동료들이 이야기해주던 말들이 스르륵 스쳐가는 것을 느꼈죠

 

가계약금 쏘고 1초 2초 3초 

아!!!!!!!!!!!! 아!!!!!!!!!!

 

1호기가 아픈 손가락이 될 수 있다~!

없을 때는 그렇게 가지고 싶고 예뻐 보였는데 사고 나니 찬밥 신세다~!

내가 그때 왜 다른 선택을 못했을까?!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 듯

가계약금 보내고 단, 3초 만에 다른 단지가 제 머릿속에 펑펑 터지는 느낌들!! 

인생의 마지막 순간 터져야 할 플래쉬백이 여기서 터질 줄이야~! 

 

 

풉… 

그래도 확신이 생기길 기대하며 많이 열심히 달려왔고

그 과정에서 선택한 반평생 처음 생긴 내 집!

나름 알아볼 지역 다 알아보고 결정했기에 그래도 후회의 감정보다는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로 후회의 감정을 만회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요즘입니다. 

 

 

투자를 쉽게 보던 생각의 변화가 만들어낸 기적! ‘나의 1호기’

 

참… 사람의 욕심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며 단 한 번도 일을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자부했지만 

정말 돈을 모으고 불려가는 행위가 그렇게 힘들다는 것을 몸소 체득했지만

 

부자가 되는 것은 어찌 그렇게 쉽게 생각되던지요~!

부동산 투자를 대하는 제 마음 역시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 훗! 돈 넣고 돈 먹기~! 

집 사서 팔고 수익금으로 소고기 사 먹고 응? 

해외여행도 가고 돈 남으면 또 집 사고 응?

그럼 되는 거 아닐까?

 

23년 11월 경 천원 특강을 아주 엘레강스하게 팝콘 씹으며 시작했던 그날의 기억! 

불과 3시간 만에 제 생각은 순식간에 돌변!

 

‘아… 이거 보통 일이 아닌데?’

‘부동산을 가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하지?’

‘집 앞이 평촌인데 이 개떡같은 구축 동네가 좋다고?’

 

벙찐 기분에 팝콘 봉지 부스럭거리며 들었던 생각! 

‘나는 팝콘조차 먹을 자격이 없다!’ 

 

너나위님의 쓰디쓴! 

나눔주신 내용을 토대로 정말 진지하게 투공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고

 

이 환경에 진입해 나름 한 번도 쉬지 않았던 시간을 만들어내 준 것 같습니다.

투자에 있어 아주 큰 기둥이 되어주신 너나위님 천원 특강 감사합니다 

(사실 친구와 500원씩 내고 듣게된…>,.<a..)

 

 

 

싸 든 비싸든 저평가 물건만 찾을 줄 알면 됨! 

제대로 알아보며 간다!!!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수강 당시 환경은 지금 당장 롸잇 나우! 

일단 사사 사사사사!!

 

'그런데 뭘 알아야 사지?'

분수를 알아야 하는 것이 제 첫 과제였던 것 같습니다. 

 

주식이나 이런 매수 행위를 깔짝 해봤던 경험상

어설프게 달려들면 어차피 

‘내가 사면 내리고?’ 내가 팔면 오름!'

못 참고 매도하면 그때부터 상승!!

수익 달성은 매수보다 보유가 관건인 것을 느낌상 알기에

열심히 앞마당 프로세스에 적응해 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실 앞마당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게 왜 좋은지? 왜 덜 선호하는지?

눈으로 봤음에도 잘 모른다는 것이 현실이었고

이게 제 수준이라는 것을 깊이 느끼며 일단 공부~!(가장 비싼 취미?!)

 

지금에야 이렇게 미화할 수 있지만 

당시 공부했던 지역을 바라보는 제 눈은 … 

시멘트 덩어리가 우르르 세워져 있고 

매연 풀풀 풍기는 차도를 지나 시멘트 사이를 누비는

제 모습은 흡사 먼지가 된 느낌들~!

 

‘어머 여기 아늑하네요~! 아이 키우기 좋겠다’

‘여기는 왠지 포근하네요’

‘여기는 지나는 길이 조금 무섭네요’

 

틈새 틈새를 혜안으로 봐주시던 여자 동료분들!!

월부는 집에 대한 소유욕이 넘치는 여성 동료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부분!!

 

동료들 각각 투자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과정에서 

시간이 1년 정도 흐르니 저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다른 동료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제 모습~!~!

 

‘와 대박 여기 무섭네요!’

(사노야 네가 더 무서워~)

 

 

투자 코칭으로 투자금 두 배 변경?!!!

(진작에 코칭 받을걸…)

 

코칭?

‘공부를 어느 정도 해야 질문거리도 생길 건데 지금은 굳이?’

'내 돈은 어차피 부족하니 더 피드 받을 것은 없음!!' 

 

이 생각의 틀만 깼어도 제 투자는 현재 규제 지역에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는 요즘입니다. 

 

저는 완전 소액 투자만 가능한 상황이어서 

지방투자가 불가피했고, 지방투자를 내려가더라도 제대로 공부하려면

독강임투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이후 본격적으로 내려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도권 공부는 그냥 임장보고서를 트레이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죠 

 

월부 입성 10개월 만에 마스터 멘토님께 코칭을 받으며

정말 … 생각하지 못했던 돈이 순식간에 종잣돈으로 전환이 되며

수도권 투자가 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린… 

 

이 경험을 해보니 그동안 주변 동료분들의 ‘코칭부터 받아보라’는 조언이 생각났습니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월부 시작과 동시에 코칭으로 재무 설계!! 

실거주 또는 투자 방향성을 명확하게 가져가가고 앞마당 파기 Go! 

목표가 명확할수록 내가 해야 할 액션플랜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니

생각과 선택을 번복하는 일은 없음!!

 

바로 투자결정!!

 

제 경우는 투자 코칭으로 방향성이 변경된 경우가 되며

나름 충분히 돈 관리를 치밀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본 제 재무상황에 대한 피드는

보다 현명한 투자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스터 멘토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코칭에 대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일단 받아보는 것을 추천!! 

방향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곧 빠르게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보물 같은 내 집! 

확신이 없어 선택한 모든 땅 파기!!!

 

가치와 저평가 물건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느낌은

투자 관점에서 이제는 조금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제 마음은 투자보다 공부의 연장선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 이번 달은 00지역으로 가는구나’

‘과제 마감인데 시간이 없는데…’

‘너무 힘들어서 기억이 안남.. 일단 하긴 하자…’

‘투자? 임보 써야하는데?'

'힘듦;잠시 쉴까? 아니다 일단 하자’

 

내게 맞는 투자 단지를 찾는 것보다

그냥 지금 하는 행위를 하는 것에 생각이 집중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갈피를 잡지 못하니 그냥 하자는 생각으로

그냥 땅만 파고 있는 내 모습!

(그러면 삽질이라도 해야 하는데 호미질 중;)

 

인생에 취미 생활조차 없던 제게 한 달에 수강료 포함 지방 140만 원, 

수도권 90만 원 이상의 엄청난 지출 비용이 … 

투자도 못하고 가장 비싼 취미 생활로 끝내면 진짜 원통할 듯했습니다. 

 

그래도 이미 1년 넘게 진행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돌이킬 수 없음도

계속 나아가는데 한몫 한 것 같습니다. 

 

만약 한 달이라도 쉬었다면 

돌아오지 않는 다른 동료들처럼 영원히 쉬었을지도!!

쉬면 굳이 이 행위를 해야 할 동기가 사라졌을 것 같았습니다. 

계속한 게 잘 했다고 지금도 회고 중!!

 

24년 광명 영등포

25년 천안 대구 부천 광주 투자 코칭 후

         구리 안양 수원 성북 용인 군포 

 

*공부 관점의 한계점

아쉬웠던 지역을 생각해 보면 5월 구리 공부를 했을 때 

월부에서 지역 언급이 크게 없었던 지역이어서(이후 너도나도 가게됨)

당시 매물 임장을 통해 구리의 핵심 지역에 투자 가능성을 느꼈던 것이 지금 돌아볼 때

투자관점 이었다면? 선택이 달라졌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사람들이 관심 없는 지역 아닐까?’

하는 생각에 가치의 느낌을 느꼈지만 공부에 그쳤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당시 구리에 대한 생각이 후순위로 밀렸던 이유는

평촌 수지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더 우선했다는 것이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 뼈를 묻겠다 다짐한 나의 소중한 10월! 

1015규제가 찾아옵니다. 

(뜨악!!!)

아이돌 수지와 이름이 같아 광고 볼 때마다 ‘그래 저기야!!!’ 외쳤건만….

규제로 막힌 그날! 

마지막까지 집을 보고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 수지가 나오는 광고를 보며

어찌나 미워 보이던지~!

(수지? 쳇!)  

 

급하게 방향을 틀어 구리를 싹 돌아보는데 

3개월 사이 이곳은 난장판이 되어버렸더군요… 으악!!!

눈앞에서 물건 몇 개 날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심정~! 

 

공부 마인드 VS 실전투자 마인드 완전히 다르더라…

 

 

규제 뺨따귀 맞고 쓰러지니 공부 아닌 투자자 모드로 변경

(ON)

 

마음가짐이 어찌 이렇게 다를까요?

10월 11월의 제 마음가짐은 완전히 다른 행동을 불러일으킵니다. 

눈앞에서 먹잇감을 놓친 경험 때문인지

 

10월 수지에서도 매물임장 1시간컷 신화를 처음 세우고(삶은일기 튜터님 따라 하기 성공!ㅋ)

11, 12월 군포에서도 나름 날이 세워져 있더군요 

이 때 공부로 접근하는 투자와 투자로 접근하는 투자는 결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특히 수지에서는 3주 차는(규제 2일 전)

투자자로 1시간 단위로 매물 후루룩 보기!! 

읍소하며 투자물건 나올 가능성에 대한 여지 만들기 등등 이런 행위 자체가 … 

심적인 허들을 떠나서 생존 행위처럼 자연스럽게 하는 제 모습에 

신선함을 느꼈던 순간들~!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아파트

오매불망 찾아헤매는 굶주린 승냥이의 마음가짐을 이때 처음 느끼며

투자를 못했지만 역사의 한순간에 내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현실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순간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이 때 느낀 감정은 …

 

 

 

‘고독’ 하다는 느낌을 처음 느껴봅니다.

 

삼고초려 끝에 매물 코칭 통과! 

그런데? 아직 더 봐야 하는데요? ㅠ

 

어느 지역부터 털어야겠다는 각이 세워집니다. (이미 앞마당임 ㅋ)

하지만 머피의 법칙처럼! 

 

각 세움과 동시에 출장/야근 쓰나미!!

매물 털기나 이런 시도하는 것이 큰 허들이 될 듯한 느낌에 

군포 공부를 하며 이 지역에서는 투자처를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는 생각에 이릅니다. 

 

어차피 인생은 계획대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바쁜 회사 일정으로 구리, 부천은 차후 털기로 결정하고

공부했던 산본으로 매물 코칭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지역에서 뾰족하게 날을 세우고 다음 스텝으로 털기 가즈아!! 

 

1호기 발사를 위해 매몰 코칭 3회 사용 예산까지 준비해 뒀기에 코칭 반려는 예상했던 바! 

빈쓰 튜터님과의 상담을 통해 더 뾰족한 투자처를 찾기로 했던 생각은

매코 통과라는 새로운 허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왜 안 기쁘지?' ‘왜 매코 통과인가?’ ㅋ;;;;

 

규제를 맞이했고 많은 투자자들이 구석에 내몰리는 상황에 튜터님은 

투자를 앞둔 시점에서 어디가 좋다 이런 판단은 현재 뽑아온 단지도 나쁘지 않으니

가치를 재는 것보다는 투자 선택의 필요성을 이야기 주셨습니다. 

 

 

--

사노 : 튜터님 이제 구리 부천지역 털고 다시 매코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튜터 : 아뇨~! 매코 비용도 아껴야죠 투자해도 될듯해요

사노 : 흙.. 조금 아쉬운 마음이…

튜터 : 만약 아쉽다면 딱 일주일! 일주일 안에 더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지금 물건보다 더 좋다는 판단이 들면 하시고 아니어도 이 물건 해도 됩니다. 

사노 : 네…(말 뜻을 이해 못 함)

 

 

 

첫 투자의 ‘고독감’ 을 풀어준 ‘사람(?)하는 동료들’ ♡♥

 

제 첫 투자는

무작정 부동산 문 열고 들어가는 과감함! 

날카롭게 물건을 비교하는 매의 눈!

부사님에게 어떤 카드부터 오픈해야 할지 계산하는 치밀(?) 함?

흥정의 과정에서 생기는 파생되는 상황에 대한 치밀한 임기응변!!

프로페셔널한 빅딜의 협상 담판!!(서희의 담판 갬성)

 

물론 그럴 리 없습니다.

그렇게 치밀하지 않았기에

오매불망 동료들한테 전화질을 남발했습니다.

뭔가 변수가 터지면 머리가 정지하는 상황 발생!!

 

지금 회고해 보면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로 투자에 있어 

집 사는 문제는 오직 나만의 길이라는 생각이 많은 분들이 있을 텐데요

 

함께 생각을 나누던 많은 동료분들이 투자 결정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험도 많고, 투자에 있어 멘탈까지 잡아줄 소중한 동료의 힘!

 

지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인연인 된 100여 명의 동료들 하나하나 소중함을 느끼는 것 역시

투자 결정의 순간에 누군가 손을 내밀어 주는 그런 소소한 순간이 

제 행동을 바꿔주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첫 투자의 관문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독강임으로 배웠지만 정작 투자를 앞둔 상황에서 ‘생각의 정지’ 상황을 맞이하니

다음 액션플랜이 세워지지 않는 느낌!!

 

동물들이 공포의 순간, 위험 순간에 멈춰있는 느낌들이 그런 느낌일까요?

생각의 정지 상태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전화질 뿐 ㅠㅠ

 

사노 : 매코에서 일주일 안에 결정하라고 하심요 어떻게 함?

동료 : 음… 하긴 여기도 괜찮지만 더 볼 수 있으면 좋긴 한데

사노 : 우짜스까노?

동료 : 뭐해요 지금 빨리 가요!

사노 : 어딜?

동료 : 부천 ㄱㄱㄱㄱㄱ

사노 : 지금요? 가서 뭐해요?

동료 : 아니! 털어요!!

사노 : 아 거뢰?!

 

 

*독강임투의 반힘!

 

생각의 정지를 풀어준 동료분의 한 마디! 

그 한마디 한마디 들을 때마다 자동반사적으로 행동하는 내 모습!!

 

이미 독강임으로 다져진 파블로의 개(?) 처럼

(적절한 비유는 아닌득….ㅈㅅ;;;)

동료의 조언 한마디에 다음 스텝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행동 머신!!

 

동료 : 전화해서 확인해요

사노 : ㅇㅋ

동료 : 이거 확인했어요? 

사노 : ㅇㅋ 전화해 볼게요

동료 : 이건 확인했어요?

사노 : 헐… 잠시만.. 전화해볼게요

동료 : 여기도 봤어요? 

사노 : 힉!! 지금 가볼게요 ㅠㅠㄱㄱㄱㄱ

 

생각의 정지가 있었을 뿐! 

배운 대로 착실하게 해내는 과정이 투자를 앞둔 시점에서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체감하며

첫 투자 이후 동료들의 액션플랜에 대한 독려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크게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해낸 결과

정말 많은 우여곡절 끝에 남은 등기보다

 

무작정 헬프 요청을 했던 많은 인연이 된 모든 분들이 더 많이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브롬톤 튜터님, 삶은일기 튜터님, 가즈엇님, 소피아님, 앵자님, 만두리님, 오나내님, 연우십억님, 달의여신님 스테들리님 등등 어후… 정신없이 전화질 누구한테 했는지 기억이 다 안 나네요


다음 투자 앞두고도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응?;;)

 

협상의 기술 ‘나의 조커 카드’ 몇 개니?

 

강의에서 투자를 앞둔 시점에서 시뮬레이션 주셨던 강사님들의 조언이 

이번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협상 카드가

때로는 시간을 버는 용도로, 때로는 압박하는 느낌으로

때로는 상대의 마음을 흔드는 느낌으로 활용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템전 하는 느낌~!

 

 

 

이번 투자를 통해 확실하게 경험했던 것!

 

*비교 물건은 반드시 찾아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애초에 매물 코칭 넣었던 단지의 제가 투자 고려 중인 세부 물건이 두 개였습니다. 

물건이 두 개라는 것은 두 개 물건끼리 싸움을 붙이며 가격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조건이라는 점!

 

1번물건(고층 앞동) 59

같은가격

네고안됨

상태더좋음

전세갱신임박

현재 가격으로 매수 시 잔금 이후 전세 갱신 5%

증액이 가능하여 당장 투자금은 들어가지만 차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황

2번물건(고층 구석동) 59

같은가격

네고찔끔

상태덜좋음

전세 놓아야함

전세를 높게 놓는다면 투자금을 혁신적으로 줄여갈 수

있는 듯했습니다.

끝동에 기본 수리 상태라 1번보다 덜한 집 상태!

 

이 조건으로 협상 진행 중 2번 물건이 높은 전세 금액으로 들어오기로 되어 

투자금이 5천만 원 더 싸게 좁혀졌습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이 물건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끝동이 마음에 걸렸고

제 마음은 1번 물건에 들어가 있었죠

 

비교 물건에 대한 조커 카드를 저는 이렇게 던졌습니다. 

 

부천을 털러 출발하기 전 부사님께 최후통첩!

깎아만 놓고 거래가 안됐어~! 부동산 사장님들의 이런 이야기가… 제게 있을 줄이야…

 

 

1번 물건 사장님께 최후통첩을 합니다.

(비교 물건이 있기 때문에 이런 행위가 가능해지는 듯)

매도인이 네고를 안 해주는 이유는 매도인도 이사 갈 집이 깎이지가 않는다는 것이 이유!

그래서 부사님께 현재 경쟁 매물을 오픈합니다.

2번 물건이 투자금이 5천이나 더 싸서 조건이 더 좋아졌는데

나는 1번을 사고 싶다!

 

제 무기는 모두 현금으로 잔금을 칠 수 있다는 점!!

중도금으로 활용가치 있는 제 돈을 매도인이 네고하는데 활용하시라고!

잔금은 당장 오늘도 할 수 있다고 연락 주시면 바로 움직이겠다고 ‘으르렁~!’ 하고 나옵니다.

 

깎이지 않는 매도인 우위 시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매가를 다운 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저는 동료의 조언에 맞춰 부천으로 이동하기 전

부사님께 제 패를 모두 오픈하고 혁신(?) 적인 네고를 요청합니다. 

 

비교 물건을 단 하나라도 더 들고 있을 때

해볼 수 있는 결정적 카드!!

 

꿈틀하지도 않던 부사님이 흔들리는 게 보입니다. 

1번 네고해서 안되면 2번 하면 됩니다. 잃을게 없사노!!!

 

 

 

*최후통첩 이후 

또 다른 비교 물건을 찾아야만 최후통첩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번은 시간 지연으로 언제든 제가 살 수 있는 물건입니다. 

1번은 최후통첩으로 매도인에게 이야기가 들어갔을 겁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습니다. 

부천에서 무조건 물건을 찾아야만 다시 협상을 위한 제 또 다른 무기를 선보일 수 있을 듯!!

 

매물을 터는 행위는 생각보다 부들부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가 눈이 뒤집힌 것을 눈치를 챘는지 부동산 사장님들이 적극적이라는 것!

하지만 물건이 없다는 것! 

 

동남아 순회공연하듯 한 곳 한 곳 돌며 

여기저기 질척대기 시작하며 물건 소개를 받아냅니다. 

사실 물건이 없다는 게 엄청난 충격! 

 

비규제 지역 벌써 다들 사 갔나???

가는 곳마다 너무 늦었다는 이야기! 

일단 앉아보라며 왜 늦게 왔냐고 꾸중 듣는 내 모습!!

(왜 혼나고 있사노?)

 

하지만 그 와중에 찾게 된 물건이 있었으니 

 

대단지 84 가격? 흠…

일단 등치는 커 전세가율도 나쁘지 않고

같은 투자금으로 체급이 다른 물건을 매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 느낌

 

1번 2번 물건과 비교했을 때 

체급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짐! 

아쉬운 것은 위치인데 … 1순위 생활권은 아니라는 점! 

 

이곳에서 행한 행위는 1, 2번과 같았습니다. 

비교 물건으로 찾아낸 3번 물건! 

또 찾아낸 4번 물건!! 

 

파워포인트로 비교평가… 아닌 메모장에 스르륵 끄적이는

그동안 배웠던 비교평가!! 

3번 아니면 4번!! 

 

 

 

 

 

 


 

[지난 글]

 

돈모으기 4년차! 적금 풍차돌리기 365개 만들고 깨달은 수익률의 진실!(10년 걸린 1억 달성기 Ep.3)

https://weolbu.com/s/ONhEcvL0nm

 

돈 모으기 2년 차 잔고 0원, 재무상담사가 경악했습니다 T^Ta... (10년 걸린 1억 달성기 Ep.2)

https://weolbu.com/s/OMti9mVFYE

 

저축 1년차 최종 잔고 0원, 그래도 다시 시작한 이유(10년 걸린 1억 달성기 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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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투리
26.07.01 07:40

글자수가 왜 모자라지? 했는데 읽어보니 모자랄만 하네요ㅎ…평촌에서 부천까지 다사다난한 여정 끝에 1호기 해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매코 통과 됐는데 기쁘지 않은 마음 공감돼요ㅋㅋ여길 진짜? 해도 되나?의 마음ㅜㅜㅋㅋ

베댄아
26.07.01 08:53

잉? 왜 여기서 끝나지? 했더니 글자수 제한 ㅋㅋㅋ 사노님답습니다 넘넘 고생하셨어요 남은 이야기도 기다릴게요!!😎

지구별조이
26.07.01 15:01

고생 많으셨수봉ㅠㅠㅠㅠㅠ 글자수 제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사노스럽다 항상 아낌없이 나눠주는 사튜님 감삼니다♡ 동료 맞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엘레강스 수혜자 게이트 잊지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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