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제이씨하입니다.
커뮤니티 환경에 있다 보면 종종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OO님은 나를 조금 더 드러내고 소통해보세요.
그런데 막상 하려고 하면 참 막막합니다…
다들 이 질문 어딘가에서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나를 드러낸다’는 건
개인의 일상을 모두 공유하거나, 관심을 받기 위해 TMI를 늘어놓는 건 아니에요.
오늘은 왜 나를 드러내야 하는지,
그리고 이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이 일을 왜 하는지, 어떻게 다른 활동에 연결되는지 고민해보시는게 좋아요.
나를 드러내는 일을 단순히 ‘관심’을 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오히려 커뮤니티에서 성장하고, 함께하는 과정의 첫 단추 역할입니다.
핵심은 나를 드러내지 않으면, 위 단계는 시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커뮤니티 환경에서 아무리 좋은 생각과 노력을 하고 있어도,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고, 아무도 기억할 수 없습니다. 커뮤니티가 가지는 장점은 서로 공유하고 연결되는 곳에서 시작되기 마련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모인 환경에서 나라는 존재를 알리는 과정이에요.
이때 개인의 일상이 중요한 것이 아닌,
내가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드러내야만 상대방에게 나를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는 결국 함께하고 싶은 동료를 만들어가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에게 자극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서로 아는 것이 전제로 필요합니다. 안그래도 힘든 투자 활동속에서 굳이 도움이 되지 않을 사람에게 에너지를 쏟고 싶은 분은 많지 않을거에요.
과연 여러분은 수많은 동료들 중에서 투자 생활을 함께하고 싶은 동료인가요?
많은 분들이 힘든 순간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도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찾아옵니다. 이건 당연한 일이에요.
이때 사람들의 반응은 보통 셋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이 3가지 타입 모두 함께하는 동료에게 그렇게 자극과 에너지를 주기는 쉽지 않아요. 그나마 해야 할 것을 하는 동료는 꾸준함이라도 보여줄 수 있겠죠. 여기에서 중요한 건 그럼에도 나는 해낸다는 태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 저분은 저런 순간에서도 방법을 찾고, 성장을 위해 해야 할 것을 해나가네?
이런 순간들이 하나둘 쌓이면, 어느 순간 사람들은 그분을 응원하게 되고,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렇게 나를 드러내는 활동을 통해 → 2번과 3번, 나를 기억하고 이해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겁니다.
나를 드러낸다는 것은, 커뮤니티에 나의 생각과 태도를 알리는 일에 가까워요.
사람들에게 남는 건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가 입니다.
단순히 매일 해나가는 과제와 단편적인 일상의 공유, 그 과정을 대하는 나의 진정성과 태도가 쌓일 때 비로소 동료들은 나라는 사람을 알게되고, 공감하게 되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될 거에요.
그리고 나의 긍정적인 태도는 커뮤니티 전체에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냈다는 태도를 보여주는 사람은 주변 동료들에게 자극과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결국 커뮤니티를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응원하고 돕게 만들거에요. 기브앤테이크 책에서도 나오는 호혜의고리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오늘 작성하는 게시글 하나, 댓글 한 줄에도 여러분의 소중한 생각과 태도를 담아보세요.
그 작은 드러냄이 훗날 여러분에게 소중한 인연과 기회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