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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고 더 비싼 집 샀는데 10억이 불었습니다. (갈아타기는 연예인 이시언처럼)

26.07.24 (수정됨)

"원룸 전세사기 당했던 그 배우, 

어떻게 30억 한강뷰 아파트 주인이 됐을까?"

 

아크로리버하임 (출처: N뉴스)

 

지금 집이 7억~15억 사이이고, 갈아타기를 한 번쯤 생각해봤지만 

선뜻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면 이 글이 딱 필요한 시점입니다. 

 

"팔고 싶기도 하고, 근데 이미 오른 상급지 가격엔 도저히 손이 안 가기도 하고요." 

이 두 마음 사이에서 멈춰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고민, 이시언도 똑같이 겪었습니다.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친근한 모습으로 알려진 이시언 씨는, 

부동산에서는 상급지 갈아타기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습니다.

 

과거 원룸 전세사기로 보증금 1억 3천만 원을 잃었던 그가, 

한강이 보이는 아크로리버하임의 주인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그 과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다 오른 것 같은데, 갈아타기 가능한가요?

 

"이미 서울 집값 다 올랐는데, 지금 갈아타기 가능한가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 도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고 나면 항상 숨 고르는 시기가 옵니다.

근데 이 숨 고르는 시기, 지역마다 속도가 달라요.

 

26년 7월 6일 ~ 26년 7월 13일 가격변동 (출처: 아실)

 

최근 상급지 단지들이 숨 고르기 구간에 들어서며, 

하급지와 상급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는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기회는 평소 관심 있게 시세를 지켜본 사람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미 다 올랐으니 늦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손 놓고 있으면, 정작 갈아타기 좋은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이시언은 무엇을 했나

 

이시언 씨의 갈아타기 여정을 살펴보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핵심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살 수 있을 때, 안전 우량 자산부터 선택했다

 

원룸 전세사기를 겪은 이시언 씨는 빌라 대신 아파트로 눈을 돌렸고,

이 경험은 오히려 안전하고 우량한 자산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대학 졸업 직후 매월 3만 원씩 7년간 꾸준히 넣었던 청약통장으로 

2016년 동작구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에 당첨됩니다. 

 

당시 분양가는 약 7억 원대로 인근 신축 아파트의 매매가와도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분양이든 매매든 모두 고려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청약 당첨 자체가 아닙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준비했고,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우량한 아파트를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자산 스노우볼의 시작이었습니다.

 

 

2. 갈아탈 단지는 미리 알아두고, 파는 날 바로 샀다

 

이시언씨는 5년 살던 상도동 아파트를 16억에 팔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달, 곧바로 흑석 아크로리버하임을 24억에 삽니다.

 

현재 이 단지의 호가는 34억 원을 웃돎니다. 

갈아타기 단 한 번으로 자산 가치가 10억 원 이상 더 불어난 셈입니다.

 

여기서 진짜 포인트는 이겁니다.
"팔자마자 바로 샀다." 이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갈아타기를 망설이는 분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집 좀 올랐는데 팔까? 근데 갈아탈 집 보면 너무 비싸졌는데..."

 

사실 갈아타기를 어렵게 만드는 건 가격보다 감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파는 집에는 추억이 담겨있고, 

사는 집은 자꾸 "예전엔 더 쌌는데..."가 떠오르거든요.

 

이 감정 노이즈, 확 줄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평소에 시세를 슬쩍슬쩍 봐두는 습관이에요.

 

저도 한동안 특정 단지를 눈여겨보면서 3개월 치 실거래가를 엑셀에 정리해 둔 적이 있었는데요.

그러다 어느 날 호가가 딱 2천만 원 빠진 급매가 올라온 걸 봤고, "이게 싸다"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안 봤다면 그게 기회인지도 몰랐을 거예요.

 

반대로 아무 준비 없이 지인 말만 믿고, 임장 한 번 없이 계약했다가

직접 확인하지 않았던 부분이 나중에 발목을 잡았던 경우도 봤습니다. 

 

결국 전략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건, 

결국 내가 그 단지를 얼마나 꾸준히 들여다봤느냐입니다.

 

 

3. 다음 갈아타기도 이미 계획해뒀다

 

 

이시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흑석11구역으로 다음 이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흑석11구역은 흑석뉴타운 중 서울 대표 고가 주거지인 반포와 가장 가까운 입지로 꼽힙니다.

 

그는 항상 지금 머무는 곳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다음 갈 곳을 미리 그려두고 준비하는 실행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오늘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시언 씨 얘기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럼 숫자를 직접 대입해볼게요.

 

1. 갈아탈 단지 매매가 정하기

 

지금 집 시세가 7억 원쯤 되고, 아이가 크거나 출퇴근이 바뀌거나, 

방 하나가 더 필요해져서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 집 7억이면 얼마까지 갈아탈 수 있을까?” 라고 궁금하실텐데요.

다음과 같이 4가지 금액을 적고, 갈아탈 단지의 매매가를 간단히 계산해보세요.

 

현재 집 시세: 7억
현재 집 대출 잔액: 2.5억
보유 현금: 1.5억
신규 대출 가능액: 4억

(※ 현재 규제지역의 15억 원 이하 주택은 LTV40%까지 대출 가능하며, 최대 한도 6억 원입니다.)

 

  • 현재 집을 팔고 남는 돈: 7억(시세) - 2.5억(대출) = 4.5억
  • 보유 현금 더하기: 4.5억 + 1.5억(보유 현금) = 6억
  • 신규 대출 금액 더하기: 6억 + 4억(대출 가능액) =10억
  • 월 상환을 감당할 수 있는가? 매달 내야할 원리금이 220만원으로 월 저축액 440만원의 50%로 감당가능

(※ 원리금은 월급이 아닌 ‘저축액’ 50~60% 이내에서 갚을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2. 갈아탈 단지 5곳, 시세를 항상 확인해두기

 

지금 거주하는 단지보다 입지 좋은 단지 5곳을 정하세요.

☞ 현재 거주하는 곳뿐만 아니라 강남과 접근성이 가까운 지역으로 

비슷한 가격대 단지를 여러 지역 두루 보는 것이 더 좋은 선택지를 만듭니다!

 

호갱노노 알림 설정

 

호갱노노, 아실 같은 시세 확인 앱이나 네이버 부동산 즐겨찾기에 등록해두고

한 달에 한 번 시세 체크하는 습관,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3. 세금 상담과 계산은 미리하기

 

갈아타기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세금입니다.

매도·매수 계약을 하기 전에 세무 전문가와 상담을 반드시 받아야 

예상보다 세금이 많이 나와 자금 계획이 꼬이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세금 제도는 자주 바뀌기 때문에 

관련 정책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7월에도 세제개편안 발표가 예정돼 있고요. 

뉴스나 부동산 칼럼 꾸준히 챙겨보면서

세금 정책의 방향을 확인해야합니다.

 

네이버 엑스퍼트에서 3만원 안팎으로 유선 상담을 받아보거나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마을세무사 제도로 무료 상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금은 적어도 전문가 2분 이상 크로스 체크해야 정확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시언 씨 사례에서 배울 점은 ‘집값이 올랐다’가 아니라,

  • 꾸준히 준비했고,
  • 기회가 왔을 때 실행했고,
  • 항상 다음 계획까지 함께 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갈아타기는 정보보다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관심 있는 단지의 시세를 꾸준히 살펴보는 습관을 시작해 보세요.


댓글

원더
26.07.24 08:52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과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며, 마음을 다잡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닥
26.07.24 09:02

미리 준비하고 기회가 왔을때 실행하고 다음을 준비하기!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

온길
26.07.24 09:04

갈아탈 수 있는 단지가 어디인지 파악하고 시세 계속 지켜보기!!! 준비된 사람이 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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