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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였던 25살, 주식 -90% 맞고 월부와서 1억 달성한 방법[깐승]

26.08.02 (수정됨)

안녕하세요.

젊은 투자자 깐승입니다.

1억 원을 달성한 지도 어느덧 시간이 조금 흘렀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28살에 1억을 달성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억은 제 인생에서 가장 먼 숫자였습니다.

저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돈은 항상 부족했고, 하루를 버티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돈돈돈….’

공부줄보다 빠른 취업을 위해 공고와 전문대학교를 택하여 생산직 취업을 준비했고, 자격증을 하나씩 따며 오직 대기업 입사만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25살.

드디어 첫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그날만큼은 제 인생이 바뀌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보니 현실은 또 달랐습니다.

월급은 들어왔지만, 자산은 쉽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에게 1억은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였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투자

고등학생 시절 방과 후 수업에서 만난 선생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취업 후 그 선생님께서 월부 팟캐스트를 추천해 주셨고, 처음으로 '재테크'라는 세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가장 많이 들었던것이  '부자언니 유수진'이었습니다. 일이 끝나면 틈틈히 라디오를 들으며

첫 월급을 받자마자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미국 성장주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투자보다 확신이 더 컸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겠지 라는 첫투자자에 오만함..

 

성장주 테마 전기차 -90%

운 좋게 시작은 좋았습니다. 코로나 시기, 시장은 끝없이 올랐습니다.

매수만 하면 수익이 났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나는 투자에 재능이 있나 보다.'

라고 착각했습니다. 시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상승장이 끝나자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수익은 순식간에 사라졌고, 결국 -90%. 약 3천만 원의 원금을 대부분 잃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장을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문제는 시장이 아니라 저였습니다.

공부도 없이 확신만 가지고 투자했던 대가였습니다.

그 실패는 제 투자 인생에서 가장 비싼 수업료였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으로 큰 실패를 경험한 뒤 생각했습니다. '내가 평생 이 방법으로 자산을 만들 수 있을까?'

답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회사 근처 59㎡ 아파트는 6억 원 정도였습니다.

제 통장 잔고로는 너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때 다시 월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처음 너나위님을 만났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을 시작으로 열중반, 실준반, 지가반, 열기반까지.

강의를 들으며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투자 지식이 아니라 사고방식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자산을 쌓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강의를 들으며 1년 동안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월급의 절반이상을 저축했고,

상여금과 성과급도 그대로 모았습니다. 중간에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습니다.

'이 강의 진짜 돈을 벌어다는 주는걸까?' ‘지금까지 강의만 들은 건 아닐까?’

하지만 '아직 젊다는 생각과  지금 실패하는 것이 가장 싸다.'

결국 실행했습니다.

저환수원리를 적용하며 투자 기준을 세웠고,

거인의 어깨 투자코칭과 매물코칭을 통해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 결과

5,700만 원으로 1호기를,

3,500만 원으로 2호기를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공부가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숫자가 아니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지방 중소도시와 광역시를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너바나님의 레시피

시간이 지나 투자 현황을 확인해 보니 투자금보다 자산이 더 커져 있었습니다.

그 순간 느낀 감정은 단순한 기쁨이 아니었습니다. ‘앞서나간 선배님 멘토님들이 틀리지 않았구나 나도 틀리지 않았구나.’ 확신이 생겼습니다.

임장을 다녔던 시간.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던 시간. 수없이 고민했던 시간.

그 모든 시간이 자산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1억이라는 숫자보다 더 값진 것은

제 스스로를 믿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종잣돈은 특별한 방법으로 모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평범했습니다.

  • 주 6일 근무하기
  • 월급의 절반 이상 저축하기
  • 상여금과 성과급은 그대로 투자금 만들기
  • 배달은 한 번 시켜 두 끼 먹기
  • 알뜰폰 사용하기
  • 보험료 줄이기
  • 신용카드 소비 습관 바꾸기
  • 경기지역화폐 활용
  • 차는 회사다니거나 필요시에만 운행하기

결국 종잣돈은 한 번에 모이지 않습니다.

매달 반복되는 선택과 습관이 자산을 만듭니다.

 

제가 배운 가장 큰 교훈

예전의 저는 돈만 있으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만드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은 공부와 실행에서 시작됐습니다.

배움에는 반드시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실행하지 않으면 그 비용은 소비가 됩니다.

실행하는 순간, 비로소 투자가 됩니다.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저는 아직 목표의 중간에 서 있습니다. 1억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하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시작했던 저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조급해하지 않고, 가치 있는 자산을 하나씩 쌓아가며 계속 성장하려 합니다.

언젠가 이 글을 다시 읽으며,

'그때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웃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매일이기적
26.08.01 22:57

깐승님 몸은 이제 괜찮으신가요? 압으로 더. 성장하는 매일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미식이
26.08.01 22:22

깐승님 25살에 대단하세요^^ 1억 달성 축하드립니다!!

돈죠앙
26.08.01 22:37

깐승님 너무 축하드려요~~~!! 너무 훌륭하시고 대단합니다. 앞으로의 여정도 응원 가득 드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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