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른 방향으로 투자하는 아처입니다.
지투실 마지막 강의는 마스터 멘토님께서 맡아 주셨는데요. Q&A로 진행되지만 수강생들의 궁금증과 어려운 점들을 멘토님만의 인사이트로 어떻게 돌파하는지 들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기대되는 시간이었고 많은 깨달음과 스스로에게 새로운 과제를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5강 완강 속도가 가 왜 이리 더디지?
5강 강의는 단순히 강의 후기가 아닌 나의 성장을 돌아보는 성장 후기를 작성하는 시간이어서 사실 강의를 들으면서 부담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지투실의 거의 마지막 주간이라 임보 마무리 압박도 겹쳐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실전반에서 5강을 수강했던 제 마음가짐은 강의 듣고 후기 올리는 기계적인 과제 해결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5강도 강의를 들을 땐 이 마음이 컸습니다. 얼른 완강하고 후기 올리자.
7월 실전반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어서 7월 후반기에 투자 코칭을 신청했는데 매임해야 하는 시기에 투자 코칭을 받아서 제가 궁금했던 점을 미리 알고 계획할 수 있는 이점도 있었지만 매임과 임보가 밀리면서 기간 내에 완강하고 최임에도 제가 원하는 내용들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물리적인 시간 외에 이번 강의에서 유독 마스터 멘토님께서 주신 가이드가 귀에 쏙쏙 박히면서 강의 진도가 늦어졌습니다. 강의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짬을 내서라도 들었는데 시작하자마자 강의를 듣고 남겨야 하는 세 가지가 제가 쏴야 할 세 개의 과녁으로 눈 앞에 떡 나타났습니다.
가장 크게 깨달은 점(’연결’의 힘)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라고 하셔서 데 지금 이 시기의 나에 대한 메타 인지가 필요하고 월부 활동하면서 깨달은 점을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연결’입니다.
-임장과 매임은 바늘과 실이다.: 매임까지 열심히 했지만 임보를 쓰지 않았던 반마당, 임보는 썼지만 매임은 하지 않은 반마당. 둘 다 여전히 흐릿한 부끄러운 반마당인데, 이번 지투실에서 나름 임보에 전임, 매임 기록을 올리자 임보가 투자 툴이라는 생각을 처음 해 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따로 놀았던 임장과 임보 콜라보를 통해 지역을 좀더 깊이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질문: 동료들의 질문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로직을 가동하기도 했고 저도 덩달아 꼬리 질문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동료의 질문이 곧 내 질문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극이자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료들과의 ‘연결’이 성장 동력임을 믿기: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 전임하면서 투자의 ㅌ 꺼내는 순간 다른 데 알아보라는 싸늘한 부동산들의 반응에서 힘빠지기도 했고 투자할 시기나 지역이 아닌가? 의심이 들 때 튜터님과 동료들과 허심탄회하게 톡에서 힘든 점 얘기하며 헤쳐 나갈 방법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또한 5강 마지막 부분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의 활동 영상을 보며 지난 기수에서 함께 했던 튜터님과 동료들 모습을 보며 눈에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월부 환경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스터 멘토님 또한 힘든 시기 일으켜 세워 주었던 동료들의 힘이 얼마나 큰지 성토하셔서 좋은 동료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고 이번 달 임보 쓸 때도 늘 진도 체크해 주셨던 조장님과 부조장님의 카톡이 책상 앞에서 임보를 쓰게 만들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말하는 돈과 시간의 복리의 힘이 월부에선 우리 동료들끼리의 돈독한 연결 의식으로 복리의 파워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연결된 힘을 믿으며 저도 좋은 동료가, 탄탄한 끈이 되겠습니다.
모르던 것과 그동안 안다고 착각한 것은?
정책은 반복된다: 오랫동안 시장에서 플레이어로 참여하신 멘토님들은 정책의 변화에 크게 흔들리시지 않고 다만 대응을 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면서 시장을 떠나서는 안 되고 경기장 안에서 내 속도에 맞게 플레이하되 바뀌는 경기 규칙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제가 나오게 된 배경과 특히 대출이나 세금 관련 규제는 나와는 관련 없다고 생각해 깊이 공부하지 않았는데 규제 정도에 따라 내 대출금과 세금 대응 기민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상승장과 하락자을 여러 강사님들의 설명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그런 시장 흐름의 배경이 된 정책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이런 정책에 시장 모습이 어땠는지를 알아야 향후 비슷한 사이클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내가 투자자로 하고 있는 루틴 중에 익숙하다고 느껴지는 게 있다면? 아직 개척하고 보완해 가야 할 투자 루틴들이 많아서 앞으로는 앞마당 원 페이지를 꼭 해 나가겠습니다. 시세 트래킹도 꾸역꾸역 하고 있지만 더 익숙해지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과 환경 세팅이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하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지는 것들을 쌓아가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필요한 것? 새로운 정책 세밀하게 읽고 강사님들의 해석 참고히며 깊게 알아보기, 세제개편안에 따른 종부세 규모 파악하기 위해 세무 상담 받고 세금 강의 듣기
부자들은 왜 건강을 챙기는가? 보도섀퍼는 돈이라는 책에서 관리와 책임의 중요성을 엄청 강조했습니다. 재정 부문뿐 아니라 내 삶의 모든 영역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부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롱런하는 투자가 마지막에 웃는 행복한 투자자의 러닝메이트가 바로 건강 더 나아가 관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하루도 빼지 않고 달리기를 하는데 글쓰는 육체 노동을 해내기 위한 체력, 집중력, 지속력을 유지하기 위해 글쓰기를 곧 달리기로 생각하는 점이 떠올랐습니다. 달리기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한 트럭이지만 계속해야 할 이유는 손가락에 꼽는다. 마스터 멘토님도 강의에서 투자를 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천지이지만 해야 할 이유는 적다고 하신 부분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투자를 장거리 달리기에 비유한다고 했을 때 속도를 늦추더라도 멈추지 않고 완주하는 힘을 주는 그 무엇이 있다면 꾸준히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나은 글을 쓰기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달리는 하루키 작가처럼 더나은 투자를 위해 멈추지 않고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겠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그동안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던 것.
투자자에게 앞마당 관리가 중요하고 그래서 시세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행하지 않아서 투자도 딜레이됐고 단지 가치 파악도 쉽지 않았는데요. 시세트래킹하고서야 비로소 단지 가치가 눈에 들어 왔고 1호기 투자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시세트래킹 낑낑대며 하고 있지만 여기에 더해서 이번 실전반부터 앞마당 원페이지를 새로운 챌린지로 하겠습니다. 앞마당 원페이지를 일단 시작해 보고 효과는 추후 정리하겠습니다.
귀찮다, 하기 싫다, 이 정도면 됐다, 부동산 쉰다더라, 내일 하자, 다음에 하자 이런 하지 말아야 할 수만 가지 이유에서 왕좌를 지키고 싶으면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듯, 달리기를 잘하기 위해 하루 이틀 쉬면 금새 풀어지고 느슨해진 내 근육 하나하나에 내가 직접 명령하고 세팅하며 과부하하듯, 평소 투자에서 귀찮고 불편한 것들을 치렁치렁 달고 다녀야 목표 자산이라는 무게 또한 감당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리스크, 불편을 장신구처럼 내 몸의 일부처럼 여기고 끌고 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투자는 많은 시간을 통째로 넣는 것 뿐만 아니라 숨쉬듯 짧은 시간에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할 것이고 그래서 잠깐의 틈에 마인드셋 영상, 강의 복습, 틈독, 시세 스캐닝, 전임,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 등을 작정하지 않아도 되는 틈바구니에 집어 넣으며 숨쉬듯 일상처럼 투자 루틴을 만들어 가고 때론 투자 영역과 전혀 관련 없지만 해 보고 싶은 일에도 조금씩 꾸준히 연습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스스로 느껴보려는 계획을 만들겠습니다.
7월 지방 실전반 수강 신청 버튼을 클릭하려던 순간으로 되돌아 간다면?
저는 1호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지금도 남아 있지만 이번 강의에서 저와 비슷한 감정을 질문으로 올려 주신 수강생 분이 계셔서 많이 공감이 됐고 저는 앞으로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지금의 내가 과거로 돌아갔을 때 선택을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고 그래서 최근엔 어떤 결정을 할 때 제 사고 과정을 체크하는데요. 투자 코칭 받은 후 확인할 것이 있어 과거의 제 로직을 돌아 봤는데요. 그 당시로서는 숙고한 결과였고 다시 돌아가더라도 그 선택을 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선택이더라도 미래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을 선택인지 고민하는데요. 이런 과거가 쌓여 미래의 나에게 더 자랑스럽고 떳떳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니 과거에 고심했던 저 스스로가 대견하고 감사했습니다. 저 또한 단절된 과거 현재 미래가 아닌 매순간의 연결로 현재까지 왔고 미래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투자 실전반 29기 수강 신청 광클했던 제게 지금의 제가 건네 주고 싶은 한 마디는 그 때 일 년 중 가장 바쁜 때라서 살짝 고민했지만 그래도 신청하길 잘 했지? 앞마당 최선 다해서 만들었는지는 아쉬울지 몰라도 신청 안 했으면 앞마당 개수 늘릴 수 없었잖아. 어려운 결심 당연하게 한 것 잘 했고 고마워. 그리고 8월 실전반도 그냥 클릭하고 신청 잘 했어. 9월의 내가 너에게 어떤 말을 하게 될까?
마스터 멘토님! 문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고 들어가는 것은 제 몫이지만 가이드해 주신 점 명심하고 더 나은 투자자로 성장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지투실전반 강의 감사했고 마스터멘토님 중간중간 들려 주신 유리공 지키기 노하우에서 한겨울 폭설에 장화 신고 코칭 가셨다는 대목에서 10년 넘는 투자자의 책임감과 뚝심을 느낄 수 있어서 큰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영역(집필, 유튜브 방송, 강의 등)에서 선구자로 개척해 가셨다는 너나위님 이야기도 너무 큰 감동이었습니다. 중간에 마스터 멘토님의 여러 에피소드들까지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소중한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