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기다렸던 실전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없군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힘든게 힘든게 아닌 것은 막막함을 지나 구체적인 실행의 좋은 환경 속에 있다는 것이 주는 안전감이 주는 행복인 것 같습니다.
1강에서는 평소 시세 파트와 관련하여 궁금했던 부분이 잘 정리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난 상승장을 지나며 확인되었던 고점 시세에 대해 많이 의지해 왔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지역이 더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기에 본연의 가치를 파악하고 근본적인 질문을 가져야 하는 실력이 필요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상황임에도 약간의 힌트를 가질 수 있다면 지난 장에서 확인된 성적표를 대조해 보는 일일 것입니다.
평소 시세 파악을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그것을 완성했을 때 가지는 보람을 좋아했는데 이런 힌트를 활용하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직전 고점과 직전 저점이 형성한 괘적을 추적했을 때 향후 일어날 흐름을 가정할 수 있다면 내가 파악한 가치가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참조할 수 있기 때문에 한결 마음이 놓인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챕터 두 번째에서 강의된 ‘저환수원리’의 구체적 실행면에서 BM 할 것은 전저의 X배수가 중요하고 이를 현시세에서 수준을 확인한다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는 시세작업표 상에 칼럼을 추가하면서 흐름을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강의를 듣고 나면 뭔가 안 것 같지만 웬지 막막했던 심정을 마지막 부분에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어서가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알게 된 후 느끼는 현실 인식에서 오는 차이에서 비롯되고 이는 자책할 것이 아니라 개선에 대한 욕망으로 치환하여 생각할 수 있어야겠다고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오는 파열음을 관찰한 것이 보람있었습니다.
소문대로 너무나 좋은 강의를 해설해 주신 유디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