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만 보면 daddy 같지만, 실은 두 아이를 둔 싱글 working mom, 짱형 입니다. ^^
네, 저는 40대 후반 6년 차 일하는 싱글맘 입니다.
싱글맘이 된 직후에는 혼란스러운 주변을 정리하고
당시에는 어렸던(지금도 어립니다 ㅎ) 아이들을 돌보는데 집중했습니다.
수 십년 만에 함께 살게 된 엄마, 언니(저와는 다른 싱글 ^^;) 와 다른 삶의 방식을 맞춰 가야 했고,
이직 한 지 반년도 되지 않은 회사에 적응하느라 참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여를 보내고 난 24년 여름의 어느 날 문득,
‘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라고 하는 게 이것 밖에 안된다니..’
‘내가 거의 20년을 성실하게 일한 결과가 이거라면..’
‘이제 길어야 15년이면 직장 생활은 종료일 텐데 내 아이들은, 내 노후는 어뜩하지?’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안되겠다. 일단 내 집이라도 있어야겠다.’ 라는 생각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러던 차에 정말 우연히 보게 된 너나위님의 유툽 영상.
길지 않은 영상이었는데 멀쩡하게 생긴 멀끔한 분이 부동산 투자에 대해 얘기하다가
눈시울이 불거지더니 막 울면서 얘기하는데 (아마 구해줘 월부였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유툽을 거의 보지 않았지만 ‘진정성’, ‘진심’이라는 단어가 떠오른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찾아봤습니다. ‘월급쟁이 부자들’.
엇?! 우리 회사 근처 건물 간판에서 본 거기? (저희 회사는 강남역 인근)
처음 제목을 보고 피식 웃으며,
‘회사 이름이 월급쟁이 부자들? 잼있네.. 다 부자들만 다니는 회사인가?’ 라며 생각했고,
점심 후 산책할 때마다 간판에 계속 눈이 갔는데 검색을 하거나 알아볼 생각 없이 지나쳤었습니다.
서두가 길었지만, 그렇게 24년 7월 월부에 입성했고, 너나위님의 ‘내 집 마련 기초반’을 처음 수강했습니다.
수강료가 비싸게 느껴졌지만, 해보겠다고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자르려면
이 또한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과감히 결제했습니다.
강의 듣고, 조모임 하며 한 달을 보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데 신청 지역에 조장 신청자가 없어서 조장 해달라는 운영진 요청에
‘이왕 시작한 거 더 열심히 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부담스럽지만 해보겠습니다~.’ 하고
조장까지 하게 되어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내 집 마련 예산을 정리해보고, 예산에 맞는 집을 찾아보고 (네이버 지도 짱!),
거주지 인근의 용인 수지를 선택해서 미니 임장이지만 조원들과 임장이라는 것도 해보며 재미도 느꼈습니다.
(티셔츠는 물론 바지까지 홈빡 젖을 정도로 4시간 여를 임장했던 그 때의 뿌듯함과 신선함이 떠오르네요)
그 후 ‘내 집 마련 중급반’ 수강하면서,
지금은 실거주 내 집이 아니라 투자로 돈을 더 불리는 방향으로 가야겠다. 라고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재테크 기초반 (영광스런 1기?)을 거쳐 열반스쿨 기초반을 시작으로 쭉~ 투자 기초반을 시리즈로 수강하며
공부하고 앞마당을 만들어 갔습니다.
중간에 가정사, 회사 일정으로 한 달, 두 달씩 쉬어가야 하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와 독강임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월부 입성한 지 1년이 지나고, 1년 반이 되어가는데 손에 잡히는 결과는 없어서 불안했습니다.
당시 강의를 들을 때마다 멘토님, 튜터님들이 하신 말씀이 비수가 되어 계속 마음에 꽂혔습니다.
'왜 공부만 하느냐! 공부하러 온 거냐, 여기는 투자하러 온 거다!
공부 시작했으면 앞마당 3개 만들고 투자해야 한다. 6개월 안에는 첫 투자해야 한다.
공부한 지 1년 됐는데 투자 못하면 안된다. 공부만 하지 마시고 투자 하셔야 한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회사는 미치게 바쁘고, 가정도 돌봐야 하고, 손에 든 종잣돈은 소중하나 작기만 하고.
공부는 해도 해도, 하면 할수록 머리로는 그치그치 하지만, 막상 실전 투자를 하려니 연결도 잘 안되고,
현장에서는 어버버 거리게 되고.. 안그래도 스스로 채찍질하게 되는 상황인데,
월부에서도 계속 채찍질(?)을 하니 안팎으로 맞기만 해서 참 괴로웠습니다.
다시 들춰본 임장보고서는 대부분 미완성이니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하지 라는 막막함까지 더해졌습니다.
그 때 ‘밥 잘 사주는 마누라’(밥잘튜터님) 강의를 듣는데,
'배운 것과 현장 적용 간에 GAP이 있어서 헤매는 것 같으니,
step by step 으로 알려드리겠다~' 라고 말씀하셔서 마음이 뜨끔 했고(텔레파시가 통하였구나~),
초 집중하여 강의 들으면서 1호기 계약의 due time을 정하고 배운 대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나갔습니다.
앞마당 전수조사 부터 가치평가, 내 예산 재정리, 예산에 맞는 단지 리스트 뽑기,
리스트에서 다시 우선순위 정하기, 전임, 매임하기, 그렇게 하나씩 해나갔습니다.
늘 바쁘신 부모님과 5형제 사이에서 자라다 보니 스스로 구하고, 스스로 해내지 않으면
내가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일찍부터 깨닫고 그리 행동해왔던 터라,
1호기 마련하는 과정도 그리 해나갔습니다. 도움받지 않고 혼자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마음처럼 열심히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중간에 규제가 터지고, 보던 지역들은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실거주만 가능한 집이 되어서,
전세 끼고 매수 가능한 비규제 지역으로 눈을 돌려야 했습니다.
얼마 안되는 앞마당에는 비규제 지역은 전무했고, ㅜㅜ
‘서울 투자 기초반’을 들으며 비규제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동시에 '실전 임장 클래스'를 들으며 임장 시 개선점도 찾고,
‘양파링’ 튜터님과의 질의응답 시간 가지면서 위로와 응원, 그리고 용기, 방향성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세웠던 1호기 계약의 due time을 지키고자
비규제 지역 앞마당을 딱 1개 만들고, 우여곡절 끝에 매수할 물건을 찾아서 드디어 1호기 계약을 했습니다. (25년 11월)
주인 전세로 매수할 수 있는 조건이었기에 일사천리로 진행될 줄 알았던 1호기 매수 과정은,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기나긴 과정을 거쳐 26년 5월 세입자 입주까지 완료하며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호기 투자 후기를 아직 까지 작성하지 못했는데 2호기 내 집 마련 후기를 쓰고 있네요 ㅎㅎ
늦었지만 이어서 꼭 쓰겠습니다.)
그렇게 마음 졸이며 보냈던 6개월, 중간에 복잡한 일들이 정리된 후 다시 '독강임투인'을 열심히 해보자 라며,
실전반에 도전하고, '지방투자 실전반(지투실)' 광클에 성공하여
월부 지현우, '채너리' 튜터님과 꽃길만 걷자며 진짜 벚꽃 흩날리는 임장지에서 꽃비를 맞으며
임장하고 공부하며 월부에서 쭈~욱 함께 하고픈 동지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투실 수강 중 또 광클에 성공하여 받게 된 ‘투자코칭’!!!!
계속해서 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다주택이 어려워지고, 똘똘한 한 채, 실거주 투자에 대한 이야기로 흐름이 바뀌니,
2호기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지방을 보는 게 맞는 지,
아무래도 실거주 투자를 이 시기에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제 막 1호기 잔금을 치렀는데, 갱신청구권 쓰면 2년은 더 살 수 있는데..
근데 2년 뒤에는 어떻게 하지, 이 추세면 2년 뒤에는 갈 집이 없어지겠는데..
근데 이사가려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데, 아이들은 어떻게 하지.. '
라며 또 다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결국 ‘아무래도 실거주 집을 알아보고 지금 집 만기가 되면 이사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기울어졌습니다.
5인 가족이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기에, 이번에는 꼭 코칭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
거인의 어깨를 빌리자~ 라며 투코를 신청했는데, 신청이 되었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김인턴’ 튜터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호기 내 집 마련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2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