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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세요?” 한마디에 얼어붙는다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국송이]

17시간 전

 

요즘 투자자를 경계하는 부사님들이 많아지면서
전화 한 통 하는 것도 예전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퉁명스러운 반응을 몇 번 겪고 나면
괜히 전화하기가 싫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투자자이고,
결국 지역의 수요를 파악하고 단지의 가치를 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전화 한 통, 질문 하나가
우리가 원하는 목표로 가는 작은 한 발짝이라고 생각합니다.

 


WHY | 이렇게까지 준비해야 하나요?

 

“전화 한 통 하는데 이렇게까지 준비해야 하나?”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준비는 절대 휘발되지 않습니다.

 

전화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 사람들이 왜 이 단지를 좋아하는지
✔ 어떤 사람들이 이곳에 사는지
✔ 지금 시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부사님에게 잘 보이기 위한 준비가 아니라
내가 지역을 이해하고 단지의 가치를 알아가기 위한 준비입니다.

 

💡 부사님의 반응보다 내가 전화를 하는 ‘명확한 이유’에 더 집중해보세요.

각자 투자하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지기 위해 해야 하는 행동이라는 것은 같습니다.

 


HOW | 그럼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딱 두 가지를 먼저 찾아보세요.

① 이 단지를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② 내 생각에 힘을 실어줄 최근의 긍정적인 신호

 

 

① 내가 이 단지를 투자로 보는 이유를 하나 준비해보세요

 

먼저 임장보고서를 쓰고 직접 걸어보면서
내가 이 단지를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했던 이유를 찾아봅니다.

 

🏠 상품성

연식 / 신축 희소성 / 평면 / 단지 규모 / 선호도

☎️ “여기가 주변에서는 연식도 좋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라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해서 연락드렸어요.”

 

🚇 입지

역세권 / 직주근접 / 주변 인프라 / 학군 / 생활환경

☎️ “제가 직접 돌아보니까 ○○ 쪽으로 출퇴근하기도 괜찮고 직장인 수요도 받을 수 있는 위치라 투자로 보고 있어요.”

☎️ “주변에 생활하기 편한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 실거주 수요가 꾸준할 것 같아 연락드렸어요.”

 

🏗️ 호재

정비사업 / 교통 개선 / 주변 입지 개선

☎️ “이 주변이 정비사업하면서 환경이 더 좋아질 것 같아서 지금 가격이면 투자로 봐도 되겠다 싶어 연락드렸어요.”

 

 

그런데 내 생각이 틀리면 어떡하죠?

 

괜찮습니다.

내가 임장보고서를 쓰고 직접 임장하며 보낸 시간을 믿고
우선 내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해보세요.

 

오히려 부사님이

“아니에요. 여기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오는 게 아닌데요.”

라고 한다면 좋은 정보를 하나 얻은 겁니다.

 

☎️ “아 그래요? 저는 그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어떤 것 때문에 많이 찾으세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으로 이어가면 됩니다.

 

💡 내 생각이 맞으면 확신이 하나 쌓이고, 틀리면 새로운 정보를 하나 얻게 됩니다.

 

전화임장은 정답을 맞히러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운 가설을 현장에서 하나씩 수정해가는 과정입니다.

 

 


② 내 말에 힘을 더해주는 ‘긍정적 신호’를 찾아보세요

 

“여기가 좋아 보여서 투자로 보고 있어요.”

여기에서 끝내지 않고
최근 시장의 움직임 하나를 더 알고 전화하면
내가 하는 말에 훨씬 힘이 붙습니다.

 

즉,

단지의 가치 + 최근 시장의 긍정적 신호 두 가지를 연결해보는 겁니다.

 

📈 생활권 내 상위 단지가 먼저 움직인다

상위 단지의 가격이 오르거나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면,

☎️ “옆에 ○○단지가 최근에 ○억까지 거래됐더라고요. 여기도 흐름이 올 수 있을 것 같아서 투자로 보고 연락드렸어요.”

 

📈 지역의 랜드마크가 움직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먼저 상승하고 있다면,

☎️ “요즘 ○○가 거래되면서 가격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이쪽도 같이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서 보고 있어요.”

 

🏠 전세 물량이 줄어든다

전세 매물이 거의 없다면,

☎️ “제가 찾아보니까 이 주변에 전세가 거의 없더라고요. 수요가 받쳐주는 것 같아서 투자로 한번 보고 있어요.”

 

💰 높은 전세가에 계약이 이어진다

주변에서 이전보다 높은 가격의 전세 거래가 이어진다면,

☎️ “옆 단지가 최근에 전세 ○억까지 계약됐더라고요. 전세가도 올라오고 있어서 투자금도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아 연락드렸어요.”

 

 

여기서도 내 판단이 틀릴 수 있습니다.

“그 단지만 거래되는 거예요.”

“전세가 없는 게 수요가 많아서 그런 건 아니에요.”

“아직 이쪽까지 분위기가 온 건 아니에요.”

이런 답변이 돌아온다면
그것 역시 우리가 얻고 싶었던 정보입니다.

 

💡 중요한 것은 ‘맞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가지고 전화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먼저 이야기하고
부사님의 답변을 통해 맞는 것은 더하고,
틀린 것은 수정하면 됩니다.

 

 


📌 그래서 전화하기 전, 딱 이것만 준비해보세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STEP 1. 단지의 장점 하나 찾기
상품성 / 입지 / 호재 중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STEP 2. 최근 긍정적 신호 하나 찾기
상위 단지 거래 / 가격 상승 / 전세 부족 / 전세가 상승

STEP 3. 한 문장으로 만들어보기

☎️ “이 단지는 ____이 장점이라고 생각했고, 최근에는 ____한 모습도 보여서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해 연락드렸어요.”

이 한 문장만 준비하고 전화를 걸어보세요.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전화를 거는 이유입니다.

 

투자자를 경계하는 부사님을 만날 수도 있고,
내 생각과 전혀 다른 답변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화해야 하는 이유는
부사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지역을 조금 더 이해하고,
단지의 가치를 조금 더 알아가고,
내 투자 판단을 하나씩 만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직접 임장보고서를 쓰고
직접 걸어보며 보낸 시간을 믿어보세요.

그리고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내가 생각한 이유 하나를 가지고 전화해보세요.

 

오늘의 전화 한 통이 당장 대단한 결과를 만들지는 않더라도,
그 한 통이 결국 내가 원하는 목표로 가는 작은 한 발짝이 될 것입니다.

댓글 10

로레니v
16시간 전

투자자로 전화하기 망설여지는 곳들이 있는데 송이님 전화임장을 하는 이유와 꿀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지의 장점 찾아서 용기내어 전화해볼게요 💪🩵

돈죠앙
16시간 전

송이님 전임 두려워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글일 것 같아요! 액션플랜까지 딱 정해주시다니 콜포비아분들 문제 없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송이튜!

시드s
15시간 전

이 글만봐도 이번 달 얼마나 힘들었는지 한달이 보이네요 ㅋㅋ큐ㅠㅠㅠ 송이님 진짜 감사합니다. 솔직히 부사님들 송이님 보자마자 귀여워서 마음 사르르 녹아버릴텐데 영통으로 할수도 없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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