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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1강 강의 후기] 알고 있는 것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가

26.10.12

안녕하세요. 캬라멜마끼입니다.

이번 1강을 들으면서 그동안 투자를 해오며 제가 어떤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태도로 투자에 임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월부에서 공부한 시간이 쌓이면서 이제는 익숙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세 가지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나는 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가?

투자를 하면서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고, 저평가된 물건을 찾고,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충분히 이해도 되고, 익숙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그 기준들을 실제로 잘 지키고 있는가?'

 

최근 투자를 진행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괜찮다고 생각했던 물건이 금방 사라지고, 다른 투자자들이 빠르게 매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들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의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결정하는 것과 기준을 낮추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매수를 했느냐, 하지 못했느냐보다 내가 세운 기준에 맞는 의사결정을 했느냐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흔들릴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왜 이 물건을 선택했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수만큼 중요한 보유의 과정

투자를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 것은 매수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역을 공부하고, 단지를 비교하고, 매물을 확인하면서 좋은 물건을 싸게 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매수를 하고 나면 다음 투자에 관심이 옮겨가면서 기존에 보유한 물건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1호기를 매도하고, 보유하고 있는 물건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했고, 임차인과의 관계, 예상하지 못한 비용 등 매수할 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던 부분들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물건을 매수하는 것만큼, 그 물건을 잘 보유할 수 있는 실력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매수했더라도 보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결국 그 물건의 가치를 온전히 누리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잘 버틸 수 있도록 준비하고 대응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투자를 진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미 보유하고 있는 물건들에 대해서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겠습니다.

매수 이후의 과정 역시 투자의 일부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동호회가 아닌 프로팀처럼

이번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 중 하나는 동호회가 아닌 프로팀처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월부에서 오랜 시간 공부하면서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임장을 다니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힘들 때 응원해 주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익숙한 환경 속에서 그저 해야 할 일들을 해내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임장을 다녀왔다는 것, 임보를 작성했다는 것, 강의를 수강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꾸준히 해내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가 월부학교에 온 이유는 단순히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각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투자 실력을 키우고자 이곳에 왔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깊이 있게 공부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지역을 임장하더라도 무엇을 더 알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임보를 작성하더라도 단순히 채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독강임투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가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로팀처럼 한다는 것이 무조건 개인의 성과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이야기해 주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저 역시 반원분들과 함께 기본에 조금 더 충실해 보고 싶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하는 활동들이 실제 투자 실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행동해 보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었지만,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을 제가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의 기준을 지키는 것, 매수한 물건을 잘 보유하는 것, 그리고 목표를 향해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것.

 

어찌 보면 모두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투자를 이어오면서 나름대로 경험도 쌓였지만, 경험이 쌓였다는 이유로 기본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번 3개월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더 많이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익숙함에 머무르지 않고, 조금 더 깊이 고민하고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화이팅.

댓글 1

캬부님과 같은 프로팀이여서 행복합니당💪🏻💪🏻 3개월간 잔뜩 부족한점을 서로 잔뜩 채워나가 보시죵!!!!!!!

따봉하는 월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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