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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 투자도 처음인 왕초보를 위한 부동산 투자 공략집 [최신개정판]
라즈베리s
안녕하세요. 라즈베리입니다.
2020년 1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 4년이 흘렀습니다.
제 첫 투자는 지방 물건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제 대부분의 포트폴리오에는 지방 물건이 담겨있습니다.
지난 4년을 복기하면서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아 글로 적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인생을 더 이상 끌려가듯 살기 싫었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불만족을 남탓으로 돌리는 것도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을 구해줄 손길이 이곳에서 닿길 바라면서.
투자와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보다 '돈'에 대해서도 하나도 몰랐습니다.
왜 초보자는 '독서와 강의'로 시작해야하는지 매일매일 뒷통수를 맞고, 뇌가 깨어지는 경험을 하며 깨달았습니다.
'지금 내가 이러고 있을때가 맞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세월 무지하게 살았던 시간을 얼른 만회하고 싶은 마음에 조급함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와의 약속을 잊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때까지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았잖아. 그런데도 삶이 나아진 것이 없다면 어쩌면 내가 틀린 것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이젠 부자의 말을 듣고 그대로 해보자'
그래서 정말 "그대로"했습니다.
'지금은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저렴합니다'
강의에서 수많은 강사님들이 말해주었습니다.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을 가야한다고..? 괜찮을까?'
당연히 투자는 수도권에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지방 투자에 대해 익숙한 분위기였지만,
당시에는 그 '지방투자'라는 개념조차 생소하고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부자들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기에
그들을 믿고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2020년 여름,
지방 앞마당이 2개가 될 시점이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얼마나 저렴한지는 대강 알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 30년 넘은 구축 역세권 20평대가 6억인데..
지방의 신축 아파트은 2-3억짜리가 도처에 널려있었으니까요.
투자 기준에 들어오는 아파트들 또한 많았습니다. (눈 뒤집어짐)
그리고 드디어 찾아낸 첫번째 투자물건,
본래 경계심이 많고, 리스크를 싫어하는 탓에
절대가가 낮고, 투자금이 적은 물건을 가져왔습니다.
'이 물건도 잃지 않겠지만.. 이건 하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당시 담당 튜터님께서는 제 생각과 다른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본 뒤 투자 하자고요.
지방의 3번째 앞마당.
고소득의 대기업과 수많은 젊은 사람들이 살고있었던 곳.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지역이라 친근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꼭 찾고 만다'
열심히 물건을 찾아다녔습니다.
부동산 가는 것이 참 두려운 사람이었는데,
투자를 해야겠다는 일념이 생기니 용기가 났습니다.
60개 이상의 매물을 살펴보면서 나에게 가장 맞는 매물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렇게 최종 2개의 물건을 뽑게 됐습니다.
'입지 좋은 20평대 구축 vs 입지 아쉬운 30평대 준신축'
여러분도 많이 고민하는 것들이죠? ㅎㅎ
저는 그중 '입지 좋은 20평대 구축'을 골랐습니다.
당시 작성했던 임장보고서
절대가도 낮았고, 투자금도 적게들었던 물건.
하지만 가계약금을 넣기 직전까지 수백, 수천번을 고민했던 물건.
수많은 의심과 두려움이 들었지만,
부자들을 믿고 행하기로 했으니 용기를 냈습니다.
2020년 8월 여름 어느날.
투자를 시작하고 7개월이 지난 시점.
30년 무주택 인생을 마치고, 드디어 첫 계약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전세는 아주 수월하게 맞췄습니다.
부대비용 모두 포함한 총 투자금 500만원.
(나 혹시 투자 고수인가..?)
첫 투자 후 3-4년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이 물건을 보유하고있으며 그동안 재계약도 했습니다.
첫 술에 어떻게 배가 부르겠냐마는
복기를 해보니 여러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다음엔 더 나은 투자를 하기위해 당시 복기한 것.
1) 절대가를 너무 낮춰서 본 것
3억이 넘는 숫자는 왠지 불안했습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서 2억대 물건들만 봤습니다.
2) 투자금을 먼저본 것
3천만원만 쥐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기에 하나에 큰 투자금이 들어선 안된다 생각했습니다.
3) 지방의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제가 투자했던 도시는 입지보다는 연식이 더 우세했습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요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 그래도 무엇보다 잘한 것
'두려웠지만 용기내어 투자한 것'
잘한 것과 아쉬운 것이 공존했던 첫 투자.
아마 누구나 그럴 것입니다.
투자를 해보고나니 후배분들께는 꼭 이런걸 사는 것이 좋다고,
알려줘야겠다 다짐하게 됐습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 집중해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1) 가치가 있는 것을 먼저 보세요.
여러분은 투자자이지만,
실수요자들의 눈또한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가 무엇이며,
사람들이 기피하는 아파트가 무엇인지 먼저 공부하세요.
비싼 아파트의 특징과 싼 아파트의 특징을 하나씩 뜯어서 제대로 살펴보세요.
매매가를 한정짓지도, 투자금을 정해놓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먼저 보세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걸 사면서 가격이 많이 오르길 바라고, 사람들이 비싸게 받아줄 것을 원하면 안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가 많이 오릅니다'
살 수 있는 것 중 좋은 것을 하려고 노력하세요.
잘 안보이고 답답하더라도 많이 시도하세요. 1년에 하나만 찾으면 됩니다.
이 과정이 선행되지 않는한,
결과는 반드시 아쉬울 것입니다.
2) 투자금에 매몰돼 가치를 낮추지 마세요.
'저는 투자금이 2천만원 뿐이라 1등을 뽑고나면 구축 20평대만 나오네요..'
투자금이 여유롭지 않아 투자 물건을 뽑는데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금 때문에 물건의 가치를 낮추지 마시라고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누구보다 많은 물건들을 찾아다니면서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혹은 여유를 갖고 투자금을 더 모으는 것입니다.
상황 때문에 여러분의 투자 기준을 왜곡시키지 마세요.
절대로요.
3) 모든 것이 딱딱 들어맞지 않진 않습니다.
'이걸 투자하고 3년 뒤 공급이 없어지니 그때 매도하려고요'
공급이 많은 시점을 잘 피해서 전세를 세팅하고,
임차인이 만기가 되는 시점에 매도를 하려는 계획은 좋습니다.
저또한 동의하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계획은 세우되 반드시 그렇게 될거란 생각은 말자'
그리고나니 내가 해야할 일은 명확해졌습니다.
'가치가 있는 것을 싸게 산다'
싸게 사는 순간 여러분의 투자는 이미 절반은 성공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잘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완성됩니다.
싸게 샀다면 반드시 잘 지키세요. 가격의 등락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6. 지방 투자를 앞둔 여러분들이 해야할 일
지방을 임장하며 투자한뒤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급했던 마음이 무색할정도로
시장은 다시 기회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3-4년전과 가격이 다시 같아졌습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더 매력적인 상황이 된겁니다)
많은 분들의 투자를 도우면서 깨달았습니다.
'아.. 시장은 돌고 도는구나'
이 기회를 더 잘 살리기 위해 여러분들은 이렇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편견을 갖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세요.
높은 절대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든,
감당 가능한 금액대가 낮은 사람이든,
우선은 있는 그대로 보고자 연습하세요.
지방에서 5억 넘는 물건을 보는 순간부터 판단이 어렵다면
가격을 정해놓고 봤기 때문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살피세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들의 특징을 정리하세요.
투자할 수 있는 물건 중 가장 좋은 것을 사려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절대가가 낮은 것부터, 가장 높은 랜드마크까지
편견없이 물건을 살피세요.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새상품, 30평대, 브랜드, 선호 생활권)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아파트 (구축, 복도식, 20평대, 비선호 생활권)
2) 임장 자주가세요. 매물도 보세요.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네이버부동산과 현장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임장 많이 다니세요.
그리고 매물도 많이 보셔야합니다.
1등 뽑기와 비교평가가 어렵다면 앞마당이 적고, 물건을 적게 봐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달에 적어도 50개 이상의 매물을 보고자 노력하세요.
3)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기준에 맞는 것을 찾았다면 실행하세요.
특히, 첫 투자를 앞둔 분들이라면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원칙과 기준을 믿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이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배운 투자 기준에 맞는 물건을 찾았다면 실행하십시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지금 현재에만 집중하세요.
실행한 사람들에게만 인생을 바꿀 일들이 일어나니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2024년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만한 기회의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발전하고자 더 열심히 노력할거고요.
아직 행동하지 않고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라면 실행하세요.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방법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강의를 레버리지 하세요.
제가 한 일중에 가장 잘한 일이 '강의를 들은 것'입니다.
제 인생에서 소비가 아닌 첫 '투자'는 바로 강의를 결제한 것이었어요.
https://weolbu.com/product?displaySeq=2481&fromUrl=/
소액투자자가 부자가 되는 방법은 한정된 자산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그것이 가능한 곳은 '지방' 입니다.
24년 새로운 월급쟁이 부자들의 탄생을 기원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로 표현해주세요.
그리고 주변에도 널리 '공유' 해주세요 ^^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강남역 20분컷 6억원대 역세권 아파트가 있다고? (심지어 2호선?)
https://link.weolbu.com/3S2fp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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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편견을 갖지 않고 임장을 가서 실행하겠습니다 지방 투자 기회 놓치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두려움을 이겨내고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는말씀 잊지않겠습니다 튜터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튜터님 꾸준히 임장가고 기회를 잡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