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기17기 ㅇ1번달에 운0진이랑 함께7ㅏㄹ랭?
챠차입니다. :)
너무나도 감사하고 소중한 기회로
오늘 강사와의 만남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후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 1반 조장님들께서 모두
마음을 다해 조를 운영해주고 계신 덕분에
우리반에서 가장 한가한 제가
운좋게 다녀올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주아/호도/콩/젝/다다/알파/짱/훈/오이/구르망/델맘/칙
우리 1반 조장님들께 감사드린단 말씀
꼭 먼저 드리고 싶어요♡
왜곡하지 않고자 멘토님,튜터님의 말씀을
최대한 그대로 옮겨보고자 했는데
다소 길어졌습니다 마음의 준비 하시구...
그럼 언능 최대한 현장감 가~득
후기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오늘 강사와의 만남에는
제주바다 멘토님, 한가해보이 멘토님,
권유디 튜터님, 빈쓰 튜터님께서
자리해주셨습니다.
음 정말이지.. 어떤 한 단어로는
도무지 요약이 되지 않는
깨달음, 감동, 열정, 감사함의 시간 속에
울보 반장님들은
휴지를 몇 장씩이나 쓰시구~🥺
저도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꾹 참았지 뭐에요.
(그런데 이제 너무 잘 참음)
저는 갈랭 반장님들과 함께
빈쓰 튜터님, 한가해보이 멘토님과
약 2시간 반 정도 말씀을 나눌 수 있었고
빈쓰튜터님과 보이멘토님께
공통적으로 발견한
하나의 키워드가 있는데요 바로,
오늘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저는 제가 행복한 삶을 살 것이고
이를 위해 부자가 될 것이란 걸
더욱 강하게 믿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빈쓰튜터님과의
질의응답을 시작했습니다.
튜터님께서 등장하시자마자..!
왜 자모 멘토님께서 빈쓰 튜터님과 같은
밝고 긍정적인 분을 곁에 두어야한다고 하셨는지
너~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뵙고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엄청나게 밝은 에너지와
속에 자리잡은 단단한 목표의식까지
배울 수 있었답니다♥
"저는 올해로 6년차 투자자이고요,
아직도 열심히 성장 중입니다😊"
튜터님께서 이렇게 자기소개를 해주셨는데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어느 시기가 되면
성장하는게 덜 어렵고 덜 힘들 줄 알았고
이런 어리석은 저의 생각에
와장창 금이 간 순간이었어요.
6년이나 시장에서 살아남으신
빈쓰 튜터님도 성장한다고 하시는데,
나는 과연 떳떳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노력하고 있나..
생각이 절로 들었던 것 같아요.
외유내강 빈쓰 튜터님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여러 말씀을 나눴지만
저는 아래의 두 가지 내용을
꼭 공유하고 싶어요.
❓ 전세 재계약, 2호기, 1호기.. 궁금합니다!
❓ 저의 노력에도 배우자의 마음을 얻기 어려워요
❓ 싱글투자자라 종잣돈 열심히 모아도 너무 적어요
❓ 어떻게 하면 더 잘 나눌 수 있을까요?
❓ 실력이 정체되어있고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 목표를 달성하는 튜터만님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스포츠 계에는 입스(Yips)라는
용어가 있다고 합니다.
느닷없이, 운동선수가 공을
아예 다루지 못하는 상태
를 뜻한다고 하는데요.
너무나도 잘하고 계시는 분이지만
스스로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하셨고
예를 들어 임보를 쓰려고 앉으면
몇 시간 동안 시작하기도 어려워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게 되셨다고 해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여쭸는데요.
이에 빈쓰튜터님께서는..
"잘하고 싶은데 압도되는 것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내가 도달해야할 지점이 너무 멀리 있으니까
막막하고 압도되는거에요.
내 목표 50억만 바라보면
내가 투자로 몇 천만원 성과를 내는
엄청난 일을 하고도 굉장히 막막하게 느껴져요.
이럴 땐 너무 멀리보지 마세요.
목표 지점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행동을 잘게 쪼개고 역산해서
하루의 일을 만드세요.
그리고 그 일을 하세요.
오늘 내가 이 일을 끝내면
10억 달성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도 말고
너무 잘하는 사람 보지도 말고요.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에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가 정한 내 목표까지
반드시 간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
너무 간절한 목표가
오히려 나를 방해하진 않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슬럼프도 열심히 한 사람에게만 온다고
슬럼프가 와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더라도
멈추지 않고 가는게 중요하다는
멘토님의 말씀,
이렇게 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할 일 쪼개고 매일 하기
그리고 매일 할 일을 해내면
목표에 다다른다는 것을 믿기
마찬가지로 넘나 잘하기는 분이
목표를 달성하는 노하우를 물어보셔서
다시 한번 신기했어요.
물론 튜터님의 노하우가
순수하게 궁금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튜터님께서
이렇게 대답해주신 이유가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 속에 있거든요 그래서 목표를 세울 때,
이게 될까? 그러면 90% 확률로 안 돼요.
이건 된다! 라고 생각하면 50%는 되더라구요.
50%라도 되려면 애초에 된다고 생각해야 해요.
사람의 뇌는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되는 방법과 근거를 찾아요.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를 찾겠죠.
그래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거에요.
자신의 목표에 한치의 의심을 품지 마세요."
뭔가 대단히 다르고 특별한
스킬이나 노하우를 아는 것보다
내가 목표를 세울 때부터
진정으로 이룰 수 있다고
스스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
될 방법은 우리 뇌가 찾는다
이 말씀이 마음에 정말 와닿았습니다.
이번달 돈독모 책이기도 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에 나오는
RSA와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은데
내가 세운 목표에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를 던지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돌파해나가리라
다짐했던 대목이었습니다.
💡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진실로 믿는다
다음으로 한가해보이 멘토님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보이멘토님의 따수움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오늘 처음 뵈었는데요!
진짜 제자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시간들이었어요♥
"저는 여러분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보이멘토님께서 가장 많이 말씀하신 건 바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였는데요.
그 이유는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기만 하면
목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명 울리신ㅎㅎㅎ 보이멘토님과
질의응답한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 매도, 해요마요? 한다면 언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저에게 부족한 건 투자경험인 것 같은데,
당장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성장하면 될까요?
❓ 유리공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조장, 운영진 등의 나눔 활동을 하고 싶어요.
❓ 3월에는 열기 수강 예정이고
앞마당 늘리기나 역할 수행하는 것 등도 익숙해졌어요.
독강임투 영역 중에 무엇을 더 해야할까요?
❓ 멘토님 튜터님의 말씀을 잘 수용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 저는 궁금증이 많지 않은지 질문하기가 어려워요
아마 정말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실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저부터요...)
질문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1) 질문을 통해 모르는 것을 들킬까봐
2) 질문을 할 만큼 몰라서
의 경우가 있을텐데요.
보이멘토님께서는 먼저
내가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회사랑은 달라요.
월부는 여러분이 열심히 하고 싶어서 온 걸
아는 곳이잖아요, 물어보는 건 좋은거고
질문을 한다고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열정을 쏟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구나
잘하려고 하는구나 생각합니다.
그러니 더 많이 질문하세요
그래야 간극이 줄어들어요
더 빨리 질문하는만큼 간극도 빨리 줄어듭니다.
어떻게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 수 있을지 질문하세요.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여쭤보면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어요."
또 질문을 할만큼
잘 모른다고 느껴지는 경우
질문을 하는 단계도 설명해주셨어요.
"잘 몰라서 질문을 못하는 건
그냥 1단계라서 그래요.
저도 1단계에서 시작했어요. :)
물론 가끔 스마트한데 노력까지 해서
3단계를 훌쩍 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내가 1단계라도 계속 인풋을 넣고
이 시간을 버텨내면 결국 5단계에서
3단계였던 사람들을 만나요.
그러니까 의식적으로 질문을 해야하고
계속 하는 것 자체가 일단은 중요해요.
이 때는 내 생각으로 질문하기 어렵다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질문하는지 보세요.
그걸 내 지역에 대입해보세요.
질문 자체를 벤치마킹하는거에요.
이렇게 질문을 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지고
이제는 현재 단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이 때 중요한 것이 있어요.
내가 하고싶은 것과 해야할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나의 관성을 거스르지 않는 것은
나를 성장시키지 않습니다.
불편하고 어렵더라도 해야해요.
회사를 다니면서 투자하기로 했을 때 불편하지만
어느새 익숙해지고 해야할 것으로
바뀐 것처럼 질문의 영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복되면 단단해지고, 질문이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
내 생각으로 질문할 수 있게 되면서 하고 싶은 일이 되기도 해요.
그러니까 불편한 마음 이겨내고 의식적으로 질문해보세요."
월급쟁이 투자자의 삶도
처음엔 어렵고 불편했지만
어느덧 익숙해진 것처럼
꼭 <질문>이 아니라도
나를 어렵게 하고 힘들게 하는
영역을 마주할 때에
1) 다른 사람들을 벤치마킹해서
일단 의식적으로 반복하고
계속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는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을 구분해
해야하는 것을 먼저 하면서
종국엔 불편함을 이겨내고
하고싶은 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성장의 가이드북을 하나 더
챙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 동료들의 질문 벤치마킹하여
의식적으로 1일 1질문하기
저는 아직도 독강임투에서
투자 영역이 부족하고
독서도 아직 성장영역 같고
임보도.. 강의도.. (그만)
아무튼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독강임투도 익숙해졌을 때
중요한 것에 대해 짚어주셨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한 게 뭐냐면
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동기부여할 수 있는거에요.
그러려면 내가 어떤 꿈을 가지고 있고
뭘 하고 싶고 뭘 얻고 싶은지 또렷하게 아는 것
누구와 이것을 하고 싶은지를 아는 것
이런 것들이 가장 기본으로 받쳐줘야 해요.
두 번째로, 오래하는 사람들은 기버에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훈'의 영역
즉,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면서
냉정하게 스스로를 평가하게 됩니다.
이 때 내가 원하는 것이 스스로 명확하지 않으면
어느 수준까지 인풋을 넣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멘토님 튜터님들의 가이드도 와닿지 않을거에요.
그래서 내 꿈을 스스로 납득할 수 있도록 뚜렷하게 만들어야 하고
이게 한 번 한다고 뚜렷해지지 않아요.
저도 1년에 1번씩 비전보드를 업데이트하고
6개월에 1번씩 만다라트를 업데이트해요.
안 그러면 저도 흐려지거든요. :)
안개가 가득 낀 날 운전하면
속도를 내기 어렵죠?
이 때, 앞 차 비상등이 있으면 어때요?
여기에 길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마찬가지로 내 꿈이
흐린 일상 속에 비상등이 되어주는 거에요.
이렇게 하루하루 꿈을 이룰 때까지
느리더라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고
부족한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과정이라고 믿고
해나가다보면 시간이 지나서 확신이 생겨요.
왜냐하면 이 시간을 버텨오면 잘해있거든요.
그러면 다시 이 시간들이 필요하단걸 알 수 있고
스스로 해나갈 동기가 되는 거에요."
멘토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처음 열반기초를 들었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비전보드를 그릴 때,
솔직히 어렵고 막막했거든요.
템플릿에 있는 다른 사람의 꿈이
내 꿈 같기도 했고,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이 뭔지 모르겠다가
나는 꿈이 없는건가? 답답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답답해도 해나가야 하고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것 하나만큼은 잘했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만나는 벽은
나에게만 오는게 아니고
투자자로 성장하려는 누구에게나 오는 어려움인데
이 벽에서 포기하면 달라지지 않는다고
벽을 먼저 깨본 멘토님 튜터님께 여쭤보고
포기하지 말고 해나가라는 보이멘토님의
따스한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해나가시면서 벽을 만나면
투자자로서 내가 더 성장하기 위한 벽이 왔구나,
여기까지 달려온 내가 대견하고
다음으로 가기 위한 계단의 끝에 있구나 생각하시면 돼요.
1달은 성장하는 것 같지 않게 느껴지고
1년으로 보면 힘든 날도 잘한 날도 있었는데
3년으로 보면 결국엔 다 성장하는 과정이더라구요.
이 과정에서 어려운 순간이 있고 당연히 힘듭니다.
그래서 내 꿈을 잊으면 안되는 거에요.
행복한 꿈을 안 놓으면, 행복은 늘 가지고 있는거니까요.
저는 진짜 진심으로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있어요.
여러분 힘내세요!"
💡 꿈은 한 번에 또렷해지지 않으니
매월, 반기, 1년 복기하면서
선명한 꿈을 계속 그려나가기
정말 소중한 시간 내주신
한가해보이 멘토님
빈쓰 튜터님
제주바다 멘토님
권유디 튜터님
그리고 지기 17기 동료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2월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가득가득 알찬 시간들을
글에 잘 담아내지 못해 아쉽지만
멘토님, 튜터님께서 전해주신 가르침들
마음속에 고이 담아두었다가 저 스스로도,
또 도움이 필요한 동료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너무나 알찬 강사와의만남이네요! 하나하나 주옥같은 말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하는 사람은 기버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그리고 압도되는 마음이라는것도 요즘들어 더 이해가 됩니다! 말 한마디한마디에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챠차반장님!
챠차 반장님 후기 감사합니다. 질문을 많이 못해서 고민이 있었는데 질문을 벤치마킹하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