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후바이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다들 한창 매물 임장을
진행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최근 선배와의 대화를 하면서,
실전반을 처음 수강하면서
매물 임장과 전화 임장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동료와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전화 임장과 매물 임장에서 느꼈던
허들을 낮출 수 있게 된 방법(?) 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전화 임장과 매물 임장에 대한 허들로
먼 길 돌아가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월부에 들어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바뀌게 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인식은
'투자금' '갭' 보기를 멀리하게 된 것입니다.
#저평가 #선호도 #비교평가 #가치
라는 긍정적 키워드들이 자리 잡고
#갭 #투자금 이라는 키워드는
나중에 생각해야 하고 멀리해야 하는
부정적 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갭', '투자금' 이라는 단어 자체에 대한
거부감까지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마치 금기어처럼요.
그런데.
'투자금' '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화 임장과 매물 임장에 보이지 않는 벽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
혹시 해보셨나요?
어떤 방식의 투자든 투자자와 투자금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영역이죠.
투자금을 고려하기 전에 가치에 먼저
집중해야 함을 배운 것 뿐인데
저는 가치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워딩을 그대로 받아들인 나머지
부사님을 대할 때 투자자에 맞지 않는
부자연스러움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투자금은 나중에...'
'투자금이 중요한게 아니야'
'중요한 건 어디로 이사가고 어디에서 오는지
어디로 출퇴근 하고 어느 학교로 가는지야..'
라는 생각이 강박처럼 자리 잡고
오히려 투자자로 진행하는 임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던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효능감이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았습니다.
'나는 갭 투자자. 갭이 나의 최대 관심사다.'
?????????????????
가격에 먼저 집중해 보라는 겁니다.
갭 투기꾼으로 보여지겠다는 마음으로라도요.
질문 리스트가 없어도
물어볼 것이 명확해질 것이고,
꼬리를 무는 질문이 계속 이어 나올겁니다.
전화임장, 매물임장에 대한 강의 내용과
훌륭한 칼럼이 많은데 필사도 했는데
배운대로 시도해보지만 여전히
잘 안되고 답답하고 힘드신가요?
진짜 갭 투자자가 되면 안되겠지만
갭 투자자가 되어보세요.
그렇게 가격에만 집중해
허들을 한번 넘어 가 보세요.
진짜 궁금한 점을 알아내기 위한
구분 동작으로 연결 시키는
몸풀기 동작이라고 생각해보면서요.
갭투자자에 빙의 했다고 칩시다.
최대한 투자금을 줄이는게 제1 관심사겠죠.
가격에 집중한 사람에게 나오는
질문과 행동은 정해져 있지 않을까요?
투자금이 얼마나 더 들어갈 지
이 정도 컨디션이면 세를 맞출 수 있는지
수리는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반드시 물어보고
발코니에 짐이 많아도 끝에 있는
우수관까지 비집고 들어가 확인하고
보수적으로 전세가는 얼마까지 봐야하는지
혹 가격만 맞으면 바로 오겠다는 손님은 없는지
잔금을 대비해야하는 물건인지
점유자는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지
임차인이라면 갱청 사용인지 일반 계약인지
매도인이라면 점유개정도 염두해 두고 있는지
그렇다면 보증금은 시세대비 어느정도까지
고려해 거주하길 희망하는지
매도인의 상황은 급한지
잔금은 언제까지 맞춰야 하는지
광고에 나온지 얼마나 된 물건이고
최초 얼마에 나왔었던 매물인지
붙었던 손님들은 있었는지
그때는 얼마까지 네고가 들어갔었는지
언제 얼마에 매수했던 매물인지
경쟁 단지, 매물 대비 경쟁력은 어떤지
단지 내 광고중인 최저가 물건과
단지 외 경쟁 단지의 최저가 물건의
상태와 상황은 어떤지
최근 찍힌 실거래가의 집 상태는 어땠는지
당장 투자가 어렵거나,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 지역 지금 바로 투자 계획에 있지 않은데
진짜 궁금한 가치에 대해서는 어제 묻냐고요?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가격에만 집중해
물건과 통화 하나 하나에 집중할 때
진짜 궁금했던 가치와 관련된 내용들이
오히려 파악하기 수월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살 것 같은 사람. 투자할 사람이라는
인식이 사장님께 전해진다면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사장님께서
적극 브리핑을 해주시는 경우도 적지 않고
가격에 집중했던 언행 때문에
뒤에 실제로 여쭤봐도 이 시점에서는
단지와 매물의 장점을 실거주 측면에서
술술 답변해 주십니다.
(다음 매물 예약에 지장이 갈 수도 있을 정도로요)
가격에 먼저 집중하는데 어려워
전임, 매임에 어려움이 있던 제가
허들을 넘는데 도움이되었던 내용을
갭투자자라는 워딩으로 써보았는데요.
어떻게 하면 투자자로 보여질까?에 대한
'구분 동작에 대한 고민'이 투자자의 정체성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닐겁니다.
투자자의 정체성을 먼저 입어야
구분 동작은 어떻게든 나오게 될 것 같아요.
배워서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 실행 과정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시각을 조금 바꿔서라도
눈 앞에 있는 허들을 넘어가 보세요.
캐쉬 아이템 쓴다는 생각으로라도요.
투자자로 임하는 임장에 대한 허들로
돌아가고 계신 분들을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앞으로 이 가격 보기 어려울 거에요.
수도권 3억대! 역세권 아파트 2곳을 다녀왔습니다.
https://link.weolbu.com/3wfV0A1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저에게 너무 필요한 말 같습니다. 좋은 나눔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생각의 전환이네요! 어쩌면 월부인에게 갭투자란 굉장히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는 단어인데 역설적으로 갭에 초점맞춰 다가가볼 때 오히려 부사님 입장에서도 매도인 입장에서도 내 질문을 납득하기 쉽고 종국적으로 가치와 거래조건에 대해 더 깊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 다수와 다르게 생각해보기를 실천 중이신 후바이 선배님 멋져요👍
투자자에 대한 고민이 구분동작을 만든다는 말이 너무 공감가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후바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