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태디] 레버리지의 진짜 의미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월부인들이 그렇듯이

저도 꿈을 이루기 위해 2024년 5월을

우리 지기반 조원분들과 함께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벌써 과정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강의를 듣고, 임장을 하고, 임보를 작성하며

문득,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체감보다 훨씬 더 많은

레버리지를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들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너무 쉽게 그들이 얻은 경험을 얻길 원하는건 아닌가?

가끔 우리는 '레버리지'의 의미를

'조금 쉽게 갈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정말 쉽게 쉽게 얻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경우가 그랬습니다.

작년 10월 정말 운 좋게 지방투자실전반을 수강했는데

담당튜터님의 도움으로 정말 많은 성장을 이룬 시간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렇게 좋은 한 달을 보내고, 과정을 끝내고,

11월에 지투기초반을 들으며

1호기를 찾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제가 범했던 실수가 있었습니다.

10월에 함께 했던 담당튜터님께

투자 후보 물건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며 컨펌해주기를 요청했고

그것이 무례한 요청이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때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제가 태디님을 만일 좋아하는 동료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냥 물건 하나 찍어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것은 태디님의 실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스스로 찾는 과정을 꼭 해보세요"

잘못된 레버리지의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우리가 거인의 어깨라고 하는

투자코칭, 매물코칭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투반 담당튜터님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찾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제가 1호기를 하기 전에 받았던

매물코칭에서 컨펌 받지 못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코칭에 앞서, 스스로 해답을 찾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고

투자물건을 선택한 자신만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매물코칭을 해주셨던 '셔츠'튜터님은 물건에 대한 컨펌을 하시기 전에

제가 왜 그 물건을 선택했는지 정말 디테일하게 물어보셨습니다.

물건을 선택한 자기만의 로직이 있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판단하시는 것 같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서 물건에 대한 본격적인 코칭을 해주시고

그게 저에게는 진정한 레버리지의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간혹, 임장을 다니다 보면

'월부단지' 라는 말을 들어보실텐데요.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나요?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오 저 단지 월부단지래요"

처음엔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 그럼 검증된거 아니야? 나보다 잘하는 선배님들이 투자한 단지인데

"이런게 레버리지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진짜 레버리지가 아닙니다.

그 선배님들이 투자했던 시기와 선배 투자자 각각의 상황이

지금의 시장 상황과, 또 나의 상황과도 다르기 떄문이죠.

'월부단지'라고 검증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쉽게 가고자 하는 욕망의 발현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의 진짜 의미는

쉽게 가고자 함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입니다.

쉽게 결과를 얻으려는 것이 아닌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여, 좋은 결과를 얻게 하는 힘.

제가 생각하는 레버리지의 진짜 의미입니다.

뻔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작년 3월부터 월부 환경안에서 머물며 제가 미약하나마

깨달은 레버리지의 진짜 의미는

멘토의 등 뒤를 바라보며, 그분들이 지나왔던

눈에 보이지 않는 고통의 반복

그 반복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동료분들과 함께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들의 등 뒤를 바라보며

걷고 또 걷는 과정을 반복하며

우리가 세운 비전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디's 나눔글

1. https://cafe.naver.com/wecando7/10455566 (40대분들 우리 떠나지 말고 함께 해요)

2. https://cafe.naver.com/wecando7/10411602 (월부 들어온지 9개월만에 1호기 해냈습니다)

3. https://cafe.naver.com/wecando7/10322902 (첫번째 매물코칭 후기. feat.셔츠튜텨님)

4. https://cafe.naver.com/wecando7/10195594 (지투실전반 복기글)

5. https://cafe.naver.com/wecando7/10636773 (완료가 왜 중요하냐구요?)

6.https://weolbu.com/community/602632 (간절함만으로는 세상이 응답하지 않습니다.)

7.https://weolbu.com/community/637865 (부족한 조장과 넘치는 조원들의 즐거운 성장.첫조장 후기)

8.https://weolbu.com/community/697330 (조장님은 왜 열반기초반을 또 들으세요?)

9.https://weolbu.com/community/1054828 (또 한번의 터닝포인트가 되 줄 투자코칭 후기 with 부자대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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