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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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입주장에서 3일만에 실거주 최고가로 매도하고 최저가로 매수했습니다-매도편 #1 [포도RR]




안녕하세요

여정에서도 행복한 투자자 포도RR입니다.


2024년 월부에 온지 3년차

작년 월부 기준에 맞추어 1호기를 매수했고

월부에 오기전 이미 실거주집을 보유하고 있어 2주택자로

다음 주택 매수시 8%대의 높은 취득세를 감당해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2년 넘게 몰입하다보니 자만했던 유리공은 강하게 흔들렸고

가족 계획도 더이상 미룰수없어

이전처럼 투자자로만 몰입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실거주 갈아타기 결심(Feat 새벽보기튜터님)


그렇게 고민만 하던 순간

2월 듣게 된 내마중 새벽보기튜터님의 강의




정말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였습니다.

21~22년 상승장때 6억 이상 벌어져있던

상급단지와의 가격차이가

24년 하락장+입주장을 맞으며 과하게 눌려

분양권 매수시 가격차가 기축 대장보다 훨씬 좁혀져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현 실거주와 기존 대장은 전고 6억차이, 하락장 현재 3억차이

하지만 입주장 특수성 급매로 분양권은

기존 대장보다 1억 이상 저렴한 바겐세일 가격이였습니다.


현 실거주로를 갈아타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입주장에서 기축 매도는 어떻게?(거인의 어깨를 빌리다)


갈아타기로 마음을 굳힌 뒤

이제 본격적으로 어떻게 매도를 할지

목표가격은 그리고 방법과 전략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매수만 해봤던 초보 투자자에게

매도라는 영역은 각이 나오지 않았죠 ㅎㅎ


이럴땐 월부환경에서 거인의 어깨를 빌려야 하겠죠


바로 투자 코칭을 결제했습니다.

3월 따뜻하게 웃으며 반겨주시던 양파링 멘토님

목표 매도가, 소장님과 친밀하게 소통, 현 매도자들 상황과 물건들 파악

혼자서 정하기 가장 어려웠던 목표 매도가를 정확히 알려주시고

매수할때처럼 상황 실시간으로 파악, 라포형성, 네고 범위까지

A to Z로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양파링멘토님♡





내놓은지 3주가 지나고

역시나 하락장이라 못난이 최저가 물건이 계속 나오며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답답한 와중 한가해보이튜터님의 '갈아타기 특강'을 수강

감사하게도 Q&A에 제 질문을 뽑아주셨고

하락장 매도 방법에 대해 상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적극적인 매수자, 하지만 복병은 소장님


배운대로 100곳에 뿌리고

광고되던 곳만 30곳

올수리에 뷰가 트여있어

매주 3팀씩 보러왔지만

하락장이라 못난이 가격을 부르거나

쉽사리 매수 의사를 내비치지 못하고

서로 눈치싸움을 하던 약 2달간의 기간

기존 가격에서 1천만원을 내리자마자

그날 보러온 워킹손님이 나타났습니다.


부부+2아이 온 식구가 보러왔고

다른 손님들과 다르게 20분이상 꼼꼼히 보며

인테리어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

주방 배치는 변경 가능한지

결정적으로 "네고 어느정도 가능한가요?"

저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더군요


그 순간 직감했습니다.

"아 이사람들 무조건 사는 사람이다 잡아야한다"

가격 얘기에 화들짝 놀란 소장님이

부동산가서 따로 얘기하자며 서둘러 집밖으로 나가셨죠 ㅎㅎ


이 매수자를 잡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다음날 전화오신 소장님이 가격을 최저가로 깎으려고 하길래

이미 단지내 거래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던 저와

창과 방패의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부 "옆에 단지에 수리된것도 ~가격(최저가)에 나갔구, 몇달뒤 세낀거도 그가격에 나갈거야"

포 "소장님 그거 상속문제때문에 기한 정해져있어서 최저가로 나간거잖아요, 다른건 수리 안되었잖아요

저희집이랑 비교가 안되지 않나요? "

부 당황하시며 " 아니 그래두 임자 나타났을때 좀 깎아서 매도하는게 좋지 않겠어? 생각 좀 해보구 연락줘요"


2~3통의 네고 전화에

이건 매수자가 요구하는게 아니라

소장님이 최저가로 빨리 거래하고 싶어서

거짓말 하는거다 라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봄학기 수강중이라

현장에 가서 만들어보는게 좋은생각일지

센스튜터님께 실시간으로 물어볼수 있었고

(빠르고 세심히 피드백주신 센스튜터님 감사합니다♥)

컨펌을 받아 바로 사무실로 뛰쳐갔죠🔥







소장님과 빅딜에서 승리하다


오전에 오픈하자마자 들이닥친 저에게

놀라신 눈치였지만

다시 매수자는 할 마음이 있는데

어제 말한 최저가 가격으로 해주면 좋겠다로 설득하셨지만

2시간여의 대화중 매수자는 바로 앞 소형아파트에서 전세 거주중이며

단지앞 초등 교사 아이3명에

제가 갈아타려는 아파트 분양권 대출이 부담되어 매도하였고

현금을 쥐고 있으며 수리된 저희 집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더욱이 확실한 매수자라는 생각에

소장님께 빅딜을 넣었습니다.

무작정 제 조건만 요구할수는 없으니

소장님을 제편으로 끌어들일 당근을 제시하며

(다른 보유 물건 흘리기, 앞으로 지속되는 수수료)

시간 끌지 말고 오늘 가격 협상 마무리 하자고 딜을 넣었습니다.





이번 단 한번의 매도 수수료가 아닌

앞으로도 이어질 거래가 있다는 얘기에

소장님 눈빛이 바뀌며

매수자에게 전화를 넣고 제편에 서서 설득해주셨습니다.


부 " 그렇게 저가로 거래된적이 없구, 특올수리된거에 뷰도 트였고 자기 직장도 코앞이잖아.

이가격에 계좌 준다니까 바로 가계약금 쏘는게 좋을거 같아. 이런 물건 앞으로 안나올거야"


이전까지는 이어폰으로 밖에서 통화하시다가

이제 완전히 제 편에 서서 바로 앞에서 통화하며

매수자를 설득해주셨습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지났고

집에 와서 기다리자마자


띠링

"00원 가계약금 입금"


이렇게 하락 입주장에서

앞자리를 바꾸며 최고가로 매도 계약을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


2달여간 이어진 집보여주기 줄다리기

투자코칭, 특강Q&A, 실시간 문의의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불가능 했을텐데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너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양파링멘토님,한가해보이튜터님,새벽보기튜터님,젊은우리튜터님,센스있게쓰자튜터님,진심을담아서튜터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글은 바로 이어진 매수 경험담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매도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M

1.매수할때 좋은것을 싸게 사야 내가 매도하고 싶을때 매도 할 수 있다

2.가심비는 항상 옳다 인테리어 할때 최대한 예쁘게 해놓아야 가격이 높아도 순번 빠르게 매도된다

3. 하락장 매도는 더 적극적으로 100곳 이상 뿌리고, 실시간 매물 상황 파악, 소장님과 라포 형성

4. 혼자 결정하기 어려울때 거인의 어깨를 빌리기

5.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에 가서 정보를 끌어내고 만들면 매도도 유리하게 가능하다








[투자경험담]


1. 나는 왜 1호기를 못했을까?(Feat.매물코칭의 세계)

https://cafe.naver.com/wecando7/8960814


2. 부산 불장에 휩쓸린 0호기 경험담 #1

https://cafe.naver.com/wecando7/8829748


3. 부산 불장에 휩쓸린 0호기 경험담(Feat. 배액배상&양도세 비과세기간) #2

https://cafe.naver.com/wecando7/9274241


4. 4천세대 입주장 2억 역전세 4백만원 최소금액으로 방어했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94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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