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월부 사연자]가 6개월만에 3천만원으로 1호기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

 

안녕하세요!

피카츄와 라이딩을 좋아하는 카츄라이더 입니다 : )

 

저는 1년간 육아휴직을 끝내고

24년 12월 복직을 앞둔 워킹맘입니다.

 

 

일단 저의 상황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남들이 보면 절대 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할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이라고 생각한 24년, 

올 한해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아이 태어난지 75일만에

어머니께서 췌장암 3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엎친대 덮친격으로 

임신 중 교통사고로 다친 어깨 인대 부분파열로

팔을 잘 쓸수 없는 상태에서 아기 케어하며,

항암치료 시작한 어머니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루에 6번하시는 엄마 식단을 챙기며

엄마 운동을 위해 하루 1만보를 함께 걸으며

커가는 아기 이유식을 만들어내고

정형외과를 다니며 어깨를 치료 받느라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만큼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런 제가 며칠 전,

3천만원대지방 중소도시첫 1호기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첫눈이 펑펑 오는 오늘!

따끈따끈하게 계약서 작성하고 오는 길입니다 : )

 

 

남편과 차를 타고 오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1호기 복기와 더불어

 

'나처럼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월부에서 알려준대로만 한다면 할 수 있다는 걸 알려드려야겠다!'

 

그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글을 써내려가고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임장은 커녕,

투자라곤 절대 못할 것 같았던 제가

 

어떻게 시간을 내고

어떻게 앞마당을 만들어서

어떻게 투자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내마기 듣고 갈아타기 성공했던 월부인, [구해줘 월부 사연자]가 되다.

 

 

인생을 갈아넣은 돈이 들어간 제 명의 첫 아파트였습니다.

 

내 사랑 너나위님♥의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23년 초 1주택 갈아타기를 진행 했었습니다.

(나위 오라버니.. 제자..라고해도 되나효…??소심 ㅋㅋㅋ)

 

부사님께 젊은 사람이 어디서 배워서 왔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엄청 꼼꼼하게 집을 보고 특약사항도 챙기고,

알뜰하게 1,500만원도 네고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이게 다 너나위님의 내마기 덕분입니다.. 너나위님 사랑합니다♥)

 

 

그런 행복도 잠시..

 

얼마 뒤 엄마가 암 진단을 받게되셔서 멘붕이 왔습니다.

하루종일 울고 또 울고,

제 멘탈이 완벽히 와장창 무너졌는데요..

 

내가 이 집을 어떻게 해야 될까?

어떻게 해야 우리집을 잘 지킬 수 있을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생각하던 찰나에 구해줘 월부가 떠올랐고,

그렇게 사연을 써서 보내고 난후 

저는 [구해줘 월부]의 사연자가 되었습니다. :D

 

너나위님, 자모님, 권유디님♥의 사랑스런 솔루션을 받고

저는 바로 이렇게 액션플랜을 짰습니다.

그리고 행동했습니다.


 1) 현 특례대출 → 신생아 특례 대출로 갈아끼움(성공)

 2) 6개월에 앞마당 최소 4개 이상 만들기(성공)

 3) 서투기 오프라인 강의 듣기(성공)

 4) 유리공 잘 지키며 할 수 있는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전임, 매임 등)하기(성공)

 5) 돈 절약하며 소액이지만 잘 모아보기(성공)

 6) 6개월 안에 무조건 투자하기(성공)


네.. 저는 파워  J 입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짜 놓은 모든 액션 플랜을

달성하기까지 6개월이 걸렸습니다.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저의 굳건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자기 암시’

‘확언’

 

매일 아침, 저녁으로 눈뜨고 눈감는 그 순간에

저는 이 말을 외쳤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6개월 안에 1호기를 심고,

5년 안에 10억 달성할 것이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절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이걸 할 수 있지?

내가 뭘 해야하지?

그럼 나는 어떻게 행동 해야하지?

 

이 질문들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그 결과,

 

할 수 있는 힘은 

결국 내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입니다.

 

하루가 48시간,

제 몸이 3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에 제가 해내야 하는 일들이 있으니

그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꼭 해야하는 일 제외, 킬링 타임을 찾아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1)엄마 항암 입원, 퇴원(2주간격 목요일) 

 - 모든 검사 및 결과 기다리는 시간에 전임 돌리기(최소 10군데 이상)

 - 노트북 갖고다니며 기다리는 시간에 손품팔기(엄마한테 브리핑 해주기 : 복기)

  

저는 임장을 못한다고 생각했고,

임장을 못하면 어떻게 지역을, 단지를 파악하지? 생각했는데

전임을 하루에 30통 이상 해보면서

결국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네이버 부동산 00단지 00동 0층 매물 보고 연락드렸는데요~

아직 이 매물 있나요? 이 매물 컨디션은 어떤가요?

매도자분이 왜 내놓으신거에요?, 주전세 할 생각은 있으신가요?

전세얼마에 껴있어요? 만기가 언제인가요? '

 

등등 기본적인 물건들에 대한 질문으로 포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선호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질문들로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이때 마인드는 ‘ 난 무조건 투자할거야! ’ 라는 생각으로

전임을 전투적으로 했던 것

부사님들과 통화할때 많이들 좋아해주시고 마음을 열어

좋은 정보들을 얻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 00단지랑 여기는 거리 하나 차이인데

왜 00단지를 더 사람들이 좋아해요?

사장님, 같은 가격이면 전세는 어디가 더 빨리 빠져요?

여기 전세가 왜이렇게 없어요?

여기 전세가 왜이렇게 많이 쌓여있어요?

학교가 여기 멀게 있는데도 왜 여기 단지를 좋아해요?

몇동이 학교랑 가까운데 여기가 선호동인가요?

00동이랑 00동이랑 가격차이가 원래 이렇게 나요?

여기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은 어떤사람 들이에요?'

 

 

등등… 질문이 무한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전화임장을 취미로 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침에 일어나서 9시 30분이되면 사장님들이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들을 업데이트 하기 시작하고,

출근한지 1시간정도 되었을 무렵

뭔가 무료한데~~~ 생각할 그 시간

그 어딘가쯤이라고 생각한

10시쯤부터 전화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ㅎ_ㅎ

 

전임을 통해서 내가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진짜 내가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 지역, 그 단지를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전임을 하다니보니

자연스레 일 잘하고 그 지역을 잘 아는 부동산 사장님이

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퇴근을 했는데도 매물 문의 전화에 당황함 전혀없이

잘잘잘 읊어주시던 부사님,

저녁시간에 왔던 부재중, 놓친 부재중 보고

콜백 해주시는 부사님,

전화 했던 거 잊지않고 다시 좋은 매물 나오면

전화 주시는 부사님 

실제 0.0억에 거래가능하다고 사실대로 알려주시는 부사님 등등..

 

정말 현장이 이런거구나 생각이 들며

너무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 )

 

전임 해야하는데…;;;; 가 아니라,

아 전임 해야징~~!

오늘은 여기 참 궁금했는데 여기 전화해봐야지~!

가볍게 생각한 덕분에

할 수 있었던 용기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이 전화 한통이

내게 10만원, 100만원, 1000만원을 벌어다 준다! 라고 생각하니

아니 절로 웃음이 나더라구요 ㅎㅎㅎ

 

그렇게 멘탈 관리하며 전임을 즐겼더니

임장을 많이 가지 않아도 그 지역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 )

 

 

 (2)매일 엄마 식사, 건강 관리 / 가끔 외식, 엄마 컨디션 좋을때 단지 임장하며 만보 걷기 운동

 (3)돌 안된 아이 케어 / 시터이모님 도움 받기

 

저는 없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시터이모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건강과 아이 케어와 엄마를 케어할 수있는

최적의 선택이었습니다.

 

엄마가 컨디션이 괜찮을 때,

엄마가 걸어도 괜찮을 동선을 짜서

1만보~1만5천보 정도를 운동삼아 걸으며

엄마와 함께 단지를 임장했습니다.

 

엄마 컨디션이 허락하는 선에서

단지임장이나 분위기 임장을 엄마와 함께 했습니다.

 

새로운 지역에 가면 맛집을 가서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최대한 즐겁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 )

 

엄마의 컨디션에 한계에 오면

어머니는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노래를 들으면서 계시고

저는 후딱 1시간, 2시간 시간을 내어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매일 이렇게 지낼 수 는 없었습니다.

 

항암치료라는게 하고 나오면

한 일주일 정도 컨디션이 올라오는 시간이 있기에

그 시간은 집에서 엄마를 열심히 케어했고(킬링타임 전임, 시세트레킹, 손품)

컨디션이 올라와있는 10일정도 후 부터 하루 내지는 이틀 정도를

엄마와 함께 했기에 생각보다 임장을 많이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할 수 있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할 수 있는 걸 하자!

 

바로 그게 엄마와 함께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임장에 투자하는 시간이 짧을지라도…ㅎㅎ

하는 것, 행동 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 매일 시세트레킹하다 발견한 내 1호기

 

 

‘어?! 붙었네? 뭐지?!’

 

20평대 가격과 30평대 가격이 붙어있는 매물을 발견합니다.

 

제가 하루에 3번이상 매일 시세트레킹하고

알람 설정을 해놓고 들여다보고 있어서

올라오자마자 바로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다가오는 토요일 매임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 다음날,

부사님께 전화로 문의가 얼마나 왔는지 다시 물었고

갑자기 5명이 매물을 보려고 예약했다는 말에

저는 차를 끌고 바로 00지역으로 내려갔습니다.

 

 

'사장님~~ 저 오늘 그 물건 무조건 보고싶어요~.

저녁이여도 괜찮으니 연락 부탁드립니다!'

 

 

전세로 살던분이 마침 약속을 나가려고 하는데

부사님 전화를 받으셨고,

12시까지 오면 볼수있다고 했습니다.

 

미리 출발한 저는 11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아이고~ 사모님~~ 이 물건 토요일에 예약했잖아요~

근데 문의온 사람 중에 사모님보다 빨리 봐야겠다고

내일 퇴근하고 오겠다고 한 사람이 있었어요~

정말 촉이 좋으시네요~~"

 

와.. 이 물건 날라갈 뻔했을 수 도 있었겠구나,

(하지만 괜찮아요, 2순위, 3순위도 있었습니다 ㅎㅎ)

사장님께 안부인사차 전화를 한게

신의 한수였고,

싼 가격에 네고까지 더해서 2,100만원을 더 싸게해서

3천만원대로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대출 규제속에서 제 물건은

전세가 10년동안 껴있고

이동을 하기 싫어하는 세입자분이 오래도록 살고있는 상태였고

오래 산 기본집이지만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었고

저와 재계약을 통해 더 오래 거주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주셨기에 저는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가계약금을 보내기 전,

저는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매수하려는 집의 하자 및 누수 관련 접수건이 있었는지 확인했고

이상 없었다는걸 확인 후에 가계약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일은

  • 단지임장, 매임을 통해 1,2,3순위 추려놓는다
  • 1순위 아파트의 모든 부동산을 탈탈 털어 매임한다
  • 매일 밥먹듯이 시세 트레킹 한다
  • 목표 매수가, 매도가를 설정한다
  • 저환수원리를 따져 투자한다
  • 이 행동을 반복한다

     

 

열반기초에서 통해 배운 ‘저환수원리’ 투자의 원칙

내마기를 통해 배운 실제 집을 사고 팔 때의 나의 자세, 원칙, 꿀팁

서투기를 통해 배운 서울, 수도권, 지방의 비교평가를 통해

 

저는 내집마련은 물론이고

1호기를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저같은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세요!

 

월부를 믿고,

월부 시스템을 믿고

그대로 실천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그리고…..

 

제 인생을 통채로 바꿔주신 사랑할수밖에 없는 너나위님,

구해줘 월부를 통해 저에게 투자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신 권유디님, 자모님

월부라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너바나님이 글을 바칩니다.♥

 

 

다음은 서투기 듣고 

중랑구 전세살이 하던 오빠네, 강남30분컷 역세권, 5억대로 내집마련 도와준썰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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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영웅에디user-level-chip
24. 11. 27. 18:19

으헝 ㅠㅠㅠㅠㅠㅠ 카츄카츄 고생했어요! 이렇게 바쁜와중에도 항상 힘주고 도움주고 응원해줘서 늘 고마워요, (멱살은 살살 부탁해요!) 카츄따라 1호기 가즈아아아~!! 축하해요!!

하나 둘 셋 아주아user-level-chip
24. 11. 27. 18:46

와 카츄라이더님 정말 멋지세요!! 1호기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힘든 상황속에서도 해내신 모습 정말 멋지시고 대단하세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퐈이팅!!

나이스타이밍user-level-chip
24. 11. 27. 19:37

크.. 카츄님 너무나 멋지네요 ㅎㅎ 할 수 있는걸 하는 것, 행동한 것이 첫번째 결실로 돌아왔네요 축하 축하드립니당 😁 앞으로도 응원하고 저도 분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