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대로 행동했습니다 (feat. 2호기) [지방투자실전반23기 잇츠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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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2호기 했습니다 [잇츠나우]

 

 

지난번에는 2호기를 하게 된 마인드에 대해 나누었고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경험을 나누고자합니다.

 

제 2호기는 1호기와는 다르게 

주담대를 받고 잔금을 치고나서 

전세를 맞춘 케이스인데요.

 

새로운 경험이라 두렵기도 했지만 

배움으로 극복하여

 소중한 저의 자산이 되어 이를 남겨보겠습니다.

 

 

2호기 여정 시작

 

작년 10월

저는 실준반을 들으며 앞마당을 만들면서

2호기를 찾고 있었습니다.

 

주말동안 실준반 조원분들과

바짝 분임, 단임을 다 마치고나면

틈타서 기존 앞마당 시세를 살펴보고

전임을 통해 물건을 파악해놓고

예약이 잡히면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시간내서

물건을 보러다니곤 했습니다.

 

전임은 여러군데 했지만 

타깃층에 들어오는 지역은 많지 않았기에

물건을 몇 개씩 잡고 하루 날 잡고 다녀오는 것을

며칠씩 반복하며 사장님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었죠.

 

사장님들의 반응은 

 

'그 돈으론 안돼요'

'투자자는 집 잘 안보여주려고 하던데...'

'요즘은 그 가격에 안돼요'

 

 

차갑게 반응하시는 사장님들이 있는가하면

 

 

"아니, 이 비가 오는데 이 물건 보러온 거에요? 

그것도 서울에서??"

 

 

"네...ㅎㅎ사장님 감사해요. 

이 날씨에도 집 보여주셔서.." 

 

 

"아니 난 괜찮아요. 그나저나 진짜 열정이 대단하네요.

젊은 사람이 투자하겠다고 이 비를 뚫고 오는 거보니

정말 도와주고 싶어지네..단지 정해지면 말해요. 

내가 여러개 물건 찾아올게요"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부사님들도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부채감으로 찾게 된 투자물건

 

 

그렇게 앞마당별로 소통하던 사장님들을 심어놓고

마침 한 사장님이 제가 원하는 가격대의

물건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매도자는 곧 이사를 갈 예정이고

매도한 돈으로 새로운 집의 잔금을 메울 예정이라

급한 사정이 있었고

집을 보러와도 매도로 이어지지도 않는 상황이라

전세 협조해줄테니 어서 매수해달라는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세가 구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매수하는게 덜컥 겁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 한창 전세대출규제가 있었거든요.

 

 

'내가 잔금을 칠 여력이 됐던가..?'

 

 

당시 다주택자들에게 더욱 엄격했던 대출규제들이

저를 멈칫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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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더 열심히 보게 된 [구해줘!!!!월부!!!!]ㅠㅠㅠ

 

 

부동산 사장님, 각 은행별 대출상담사 등 다섯분에게

상담을 하면서 어떻게 매수할지 며칠내내 고민을 했습니다.

 

 

시간끌기를 여러번..

고민 끝에 겨우 답을 찾았던 방법은 

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었는데

중도상환수수료가 꽤 커서 계속 망설였죠.

 

 

하지만, 단지 내 최저가니까 기꺼이 지불하고도 

매수해야겠다고 결정하고 가계약금 문구를 사장님께 보내드렸습니다.

 

 

'사장님, 가계약금 문구 보내드려요. 

이거 보시고 알겠다고 하시면 계좌번호 보내주세요~'

 

 

그러자 바로 걸려온 전화

 

 

'아이고, 나우씨 어떡해. 방금 딱 다른분이 가계약금을 보내버렸네. 어떡해 어떡해...'

 

 

"네?????????????????"

 

 

순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규제를 미리 알아보지 않고 내내 뜸을 들였던

 제 자신이 미웠고 가슴이 답답해지던 찰나

'후하후하..이성적으로 생각하자' 겨우 마음을 다잡고

"부채감" 전략 썼습니다.

 

*부채감이란?

어떤 대상에게 빚을 지고 있는 느낌

 

 

실은 이전에도 물건을 몇 번 날릴 때는

'네 ㅠㅠ 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죠.' 라고

 속상해하며 전화를 끊었지만

 

"그럴 때 사장님한테 부채감을 남기면

사장님들이 괜찮은 물건을 또 찾아와주실 수도 있어요"

라고 들었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장님 ㅠㅠ 제가 그것때문에 알아본게 얼마나 많은데...

저 대출잔금까지 다 알아보고 

신청 앞두고 있는데

일이 이렇게 되면 ,,,하 ㅠㅠㅠ 사장님 ㅠㅠㅠㅠ

저 너무 속상해요.."

 

"아이고 ㅠㅠ미안해요. 제가 좋은 물건 나오면 바로 나우씨한테 가장 먼저 전화할게요. 미안해요 정말로"

 

 

 

그리고 그 날 저녁, 

 

 

사장님은 정말 더 좋은 물건을 찾아주셨습니다.

수리가 좀 더 되어있는 등 상태가 좋은 물건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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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되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격!

 

제가 생각하던 목표매수가가 있었기에

바로 제안을 드렸습니다.

 

 

"사장님, 제가 원하던 가격보다 좀 높네요. 

아무리 수리가 되어있어도,,, 좀 깎아주실 수 있을까요?"

 

 

"글쎄..이 주인은 정말 급한 사정도 없어서

잘 안될 것 같은데요.....물어는 볼게요"

 

 

"아 그래요? 일단 물어봐주세요."

 

 

잠시후

 

 

"나우씨 n.n억에는 된다네요~!"

 

 

급한 사정이 없다고 했지만

가격을 조금 깎아주신 매도자분.

이건 기회라고 생각했고 한번 더 던졌습니다.

 

 

 

 읽고 있던 책 월부은을 따라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아 그래요? 사장님...저 n.n억을 놓쳐서 그런데.. 

가격 조정이 좀더 필요해요..조금 더 안될까요?

 

사실 저 다른곳도 같이 보고 있는데 거기 사장님이 가격조율해주신다고 연락왔거든요. 

근데 전 사장님이랑 거래하고싶어서요...한번만 더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안되면 어쩔수없이 다른데 가야할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처음엔 아마 더 깎는 것은 어려울 거라고 

곤란해하셨지만 부채감이 사장님을 움직이게 한건지 

매수자를 놓칠까봐인지 이내

제가 원하던 가격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나우씨!

내가 원하는 가격으로 만들었어요!!

이제 가계약금 넣으실거죠?"

 

 

사장님! 감사합니다!

 

 

 

대출의 벽을 깨다

 

 

 

당시 실준반 3강 코크드림님 강의 중 

전세세팅에 관한 내용을 배우며

요즘같은 규제시장에서는 혹시 몰라 잔금을 쳐야할 수 있으니

잔금대출에 대해 좀더 꼼꼼하게 공부했고,

 

여러 은행사에서 대출에 대해 알아본 결과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규제가 심하다.

매매진행되는 물건일 경우, 들어올 수 있는 전세입자도 제한된다. 

1주택자에겐 주담대 잔금이 가능한 은행도 제한된다.

등 리스크를 듣고서

매수명의는 대응이 유연한 무주택자 남편 걸로 하자는 결론을 냈습니다.

 

 

하지만..

 무주택자에게 좀더 열려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쉽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세입자가 잔금 날짜에 맞게 빨리 구해지기를 바랬는데

입주 날짜가 너무 늦는다거나

반려동물 2~3마리를 키운다거나

전세대출을 받아야해서 심사기간이 필요하니 제가 감당해야하는 이자가 늘어날 뿐아니라 

소유권 이전이 되야 전세대출이 가능한 조건이 되니 어쨌든 잔금을 쳐야하는 상황 등

...

 

 

여러 이유로 손님들을 놓치거나 보내게 되었고

 

결국 소유권이전이 선행되면 받을 수 있는 손님 폭이 넓어지니 

잔금을 치는게 낫겠다 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대출을 알아보는 일은 처음이라 겁이 났지만

 

 

이 또한 너나위님이 책에 써주신 것처럼

 "경험"이 될테니 해보자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방투자실전반 강의에서 나온대로

 

 

라는 말씀이 생각나

무주택자만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은행사로 

잔금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일사천리로 대출 절차는 진행되었지만

잔금은 최대한 안치르는 게 좋다는 강의 말씀과

대출을 실행하더라도 14일 내로 철회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생각나

대출이 실행되기 전 최대한 세입자를 받기위해

부동산사장님과 계속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이런저런 조건이 맞지않아 계속해서 

계약이 되지않는다는 사장님. 

통화 끝에 사장님께 넌지시 이야기드렸습니다.

 

 

"사장님, 손님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자꾸 놓치게 되니 제가 마음이 불안해서요ㅠㅠ 

다음주부터는 다른 부동산에도 뿌리겠습니다."

 

 

이 말이 사장님께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확언 뿐이라 계속계속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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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뒤 

사장님의 연락이 왔습니다.

 

 

 

'나우씨! 손님왔어요. 가계약하신대요!'

 

'네???그래요????'

 

'네네!!! 그리고 이 분 현금세입자에요!!

바로 가계약금 넣겠다네요!'

(다시 생각해도 소름돋는 확언의 효과!)

 

 

그렇게 전세 계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세입자가 들어올 날짜가 대출 실행 후 14일이후라 철회는 되지않았고 

이자를 조금 부담하게 되었지만 제가 각오하던 금액보다 적은 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부동산은 역시 인문학이다

 

 

전세계약날도 30분정도 일찍가서 부사님을 통해

세입자 정보를 미리 파악해놓으면 좋다는 

강의내용이 생각나 서둘러 갔고 

세입자가 오기 전 사장님께 충분한 정보를 들었습니다.

 

 

30분 뒤 세입자와는 어색한 첫만남이지만 

월부에서 조장하며 배운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며 

자연스레 거주 이유와 얼마나 거주할 예정인지 

미리 파악해두게 되었습니다.

언젠가의 매도 계획까지도요.

 

 

그리고 지난 1월, 전세잔금 받으러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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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분께

오래 거주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과

사는동안 행복한 일 많으셨으면 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양손가득 롤케잌을 준비해드렸고

무사히 잔금을 받고 2호기를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제 2호기는 

전세대출규제가 심해지고

설상가상으로 매물코칭도 일시적으로

받지 못하는 시기에 만난 물건이라

사실은 정말정말정말 겁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무사히 투자를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월부 환경 안에서 계속해서 배운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대출규제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도

당시 실준반 강의를 들으면서 배우며 용기를 얻었고,

때마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내용에 대해 

다뤄주시는 구해줘 월부 채널을 보며 리스크헷지를 배웠고,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 때 책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를 

재독하며 마인드를 단단히 할 수 있었고,

매물코칭이 없을 때도 스스로 계속 생각해볼 수 있도록 

 1등뽑기 튜토리얼이 공유되어 활용해볼 수 있었고,

지난 지투반 강의교안을 복습하며 실전투자에 적용했습니다.

 

 

 

두 번의 투자 경험을 통해 배워

동료분들께도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그간 대출이 두려웠던 것은 '모르기 때문'이었고

이런 막연한 두려움은 '배움'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강의마다 강사님들이 정말 많은 부분을 담아주시니

꼭꼭 새겨 들어주시고 실전투자 할 때는

꼼꼼하게 필기한 강의 교재를 한번 더 읽어봅시다.

투자에 관한 큰 틀과 마인드를 상기시키기위해

정기적으로 월부은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부동산은 인문학이라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역지사지하면

부사님이나 세입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실 수 있을거에요:)

 

아직도 저 역시 부족하고 배워 나가야 할 게 많습니다만

지금까지 이렇게 배워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는

월부 멘토님, 튜터님들, 동료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담아봅니다.

 

 

 

끝으로 이 찐한 복기글을 써볼 수 있도록

경험담 복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주신

우리 지투반 ❤두잇나튜터님❤

튜터님 덕분에 제가 경험한 것을

기억에 그치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을

들일 수 있게되었습니다.

사소한 내용일지라도 나를 위해 기록으로 남겨보는 것이

정말 많이 남는다는 것을 글을 쓸 때마다 배웁니다.

덕분에 오늘도 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Thanks to

💙가보자고💙

늘 서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지기17기 조장님들, 쭉 열정을 나눠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저도 꾸준하게 성장하는 것 같아요!

최고로 달려가는 가보자고 멤버들,

오래오래 가보자고~!

 

🍀투자하라🍀

당시 실준반을 함께하며 긍정에너지와 응원을 계속 나눠주신 투자하라조~!

최고의 시너지였습니당ㅎㅎ해운대구 앞마당도 만들고

투자도 할 수 있게 된 것은 투자하라조의 긍정에너지 덕분!!

오래오래 보아요~!

 

💛나무해💛

루틴반에서 매운 당근과 달달한 채찍을 주시는 덕분에

요즘도 열심히 따라가고 있습니다ㅎㅎ모이면 다 잘되는 우리 나무해!

우리 올해도 무조건 해낸다~!

 

💖두잇쯔💖

행복가득, 감사가득, 사랑가득한 우리 두잇쯔!

제가 몇 개월 전의 투자를 이제와서 구체적으로 복기할 수 있었던 

동기부여 중 두잇쯔에서 1호기 용사분들의 열망이 보였고

그 열망에 불을 지피고자 제 경험도 나눠드리고 싶었어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어렵지마는 않았던 것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었기에

누구나 하실 수 있다는 것을 꼬옥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ㅎㅎ

그리고 결국 가계약금을 넣으신 1호기용사!!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리고 곧 겸상해요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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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산다소니아user-level-chip
25. 02. 07. 08:04

헐 나우님!!! 2호기 복기글 잘 보았어요!!! 살 수 있는 물건을 만든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는 나우님의 2호기...여러가지 제약에도 포기하지 않고 대단하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리얼자슈user-level-chip
25. 02. 07. 08:15

조장님, 소중한 2호기 복기글 감사드리며, 읽으면서 저도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넘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힘꾸천user-level-chip
25. 02. 07. 08:19

나우님!! 정말 많은 경험을 하셨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성장하는 모습에 제가 설레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저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