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실전반 강의는 이번 처음인데,
기존 강의들과 가장 다르고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위 메시지다.
“지방에서의 대부분 투자는 매도와 갈아타기를 염두에 두고 한다.”
2023년부터 수도권이 투자 기회를 열어주기 시작하면서,
지방에 먼저 씨앗을 심었거나
아직 종잣돈이 부족해 수도권 진입이 어려운 분들이
그동안 고민이 많았구나, 라는 것이 느껴진 지점이기도 하다.
나 또한,
이라는 매도 계획을 가지고 2호기 방향성을 광역시로 잡았는데,
지방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매도라는 부분을 내가 좀 러프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나의 매도 시나리오에는
‘내가 팔고자 하는 시점에는 광역시에 투자한 2호기가 올랐다’
라는 단 하나의 전제만이 있었기 때문이다.
투자에 100%라는 것은 없고
지금 시점에서 같은 투자금으로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외곽 중 어디가 더 나은 선택인지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그렇기에 내가 내린 결정에 후회하지 않고,
예상 밖의 상황에 실망하지 않으려면
'2년 뒤, 지금 고려 중인 광역시는 매매도 전세도 그대로고,
수도권 외곽은 전세는 물론 매매까지 상승할 수 있다.' 는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는 걸
미리 받아들이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르고 맞으면 많이 쓰리고
알고 맞으면 덜 아프다.
(그래도 둘 다 아프겠지🥲)
지방투자 → 수도권자산으로 갈아타기에 최적기는 없다.
내 손에 확신이 있는 갈아타기 단지가 있는 그 순간이 최적기다 ⭐️⭐️⭐️⭐️⭐️
- 잔쟈니 튜터님, 지투 24기 1강 -
예를 들어,
2012년 4월 중소도시의 84㎡ 준신축을 매수했다고 가정했을 때,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수도권에서는
언제든 갈아탈 기회가 존재했다.
2020년에 갈아탄 사람이라고
2014년에 갈아탄 사람보다 돈을 덜 번 것도 아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내가 갈아탈만한 확신 있는 단지를 손에 쥐고 있는가?’ 다.
BM
투자후보 별 리스크 확인 단계에서
해당 지역의 부동산 지인 공급 그래프를 활용하신 부분이 인상 깊다.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느껴져 이번 결론 부분에 적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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