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털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 [골드트윈]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1% 더 발전하는 투자자 골드트윈 입니다.

​

요즘 1호기를 위해 열심히 매물을 보며

'급매'를 찾기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임장을 열심히 다녀오고도,

정작 '매물털기'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저도 1호기를 투자할때, 제대로된 매물털기를 몰라서

아쉬운 투자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투자를 준비중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저의 경험과 매물털기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제대로 된 매물털기를 몰랐던 결과

위의 그래프는 저의 소중한 1호기 (파란색)와

같은 시기 같은 투자금으로 제 동료가 투자한 단지입니다.

당시에 저는 단지내 나와있는 모든 매물을

전임과 매임을 통해서 확인했었습니다.

그런데, 매수한 단지에서는 이후

저보다 더 낮은 가격에 실거래도 계속 발생했고

동료와 제가 투자한 단지의 가격 차이는

계속 벌어졌고

제 단지는 거래도 잘 되지 않지만

동료의 단지는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왜 이런 아쉬운 결과가 있었을까요?

2. 잘못된 매물털기

당시에 제가 이해한 매물털기란,

'내가 투자하려던 매물보다 싼 매물을 찾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싸게 나온 매물들을

모두 매임하거나 전임으로 확인했지만,

제가 고려하는 매물보다 싼 매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부동산에 돌아다니면서

"B단지 투자하려고 하는데, 00만원보다 싼거 있나요?"

라고 물어보며 모든 부동산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투자금이 조금 더 드는 단지도

확인하라고 배웠기에 A단지도 확인했지만,

A단지는 제가 보고 있던 단지보다

선호도가 좋아서 실거주, 투자자들이 몰렸고

가격이 더 비쌌고 전세가는 같아서

투자금이 더 많이 들었기에 제외했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을까요?

매물털기란, 싼 매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 당시에 저는 단지내 더 싼 매물을 찾고 있었기에

비싸게 나온 매물은 전화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제가 매물코칭을 통과했던 매물에 꽂혀

다른 매물들에는 가격협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투자금이 더 드는 단지는 필터하고

처음부터 제외했습니다.

3. 올바른 매물털기

이렇게 잘못된 매물털기를 통해서

몸소 배운 결과를 통해서 올바른 매물털기를 배웠습니다.

✔️ 네이버 부동산에 나온 모든 매물 확인하기

우리는 보통 최저가 매물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제가 매도자가 되어보니,

어짜피 깎아달라고 할텐데라는 생각에

마지노선 보다 높은 가격에 매물을 내어놓는 것이

매도인의 심리인 걸 알았습니다.

따라서, 네이버에 있는 모든 매물에

네고가 가능한 매물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여러개의 후보에 네고하기

저는 매물과 사랑에 빠져 네고가 잘 되지 않는데도

징징거리며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투자한 이후 더 싼 실거래가가 떴다는 것은

분명이 더 네고되는 매물들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이거 아니면 안돼' 라는

조급함을 버리고

후보군에 들어오는 여러개의 매물에

'안되면 깎이는 매물을 사지뭐' 라는 마음으로

조급함을 버리고 넓게

네고를 해야합니다.



✔️ 투자금 +α

저는 앞서 A단지를

투자금이 더 든다는 이유로 제외했었는데요

제 동료는 같은 시기에 매물을 털면서

세금으로 인해 사정이 급한 매물을 찾았고

매매가도 1천만원 낮추고

주인전세로 전세가도 시세보다 1천만원 높여

최종적으로 투자금을 2천만원 줄여

저와 같은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호가만 보고

투자금에 딱 맞는 단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 투자금 보다 5천만원 플러스해서

투자후보를 찾으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매물털기는 단순히 부지런함을 넘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매물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말고

올바른 매물 털기를 통해 소중한 1호기를 만나길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