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심을담아서 입니다.
최근 들어서 혼란스러운 기사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나는 내 집 하나 잘 사고 싶을 뿐인데…” “나는 돈 벌고 싶을 뿐인데…"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서 이런 상황이 스스로 가혹하다고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공감 됩니다. 특히나 집을 산다는 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대부분 현금성 자산이 모두 투입되는 굉장히 큰 지출이기 때문에 자극적인 신문기사나 시장 상황을 볼 때 흔들리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기사 등의 소음이 만들어내는 외부적인 자극이 아니라 투자원칙에 기반한 본질에 집중해야합니다.
그렇다면 본질은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가치가 있는 지를 볼 수 있는 눈, 그리고 그것이 적정 가격인지 아닌지를 보는 눈’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많이 물어보시는 2가지 질문과 이에 대해서 ‘돈벌 수 있는 아파트’의 특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서울 시장에 투자/내집마련 하시려는 분들께서는 경기도까지 가서, 거기서도 구축을 투자해야하는 건가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는 이런 예시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원 영통구에 있는 구축 24평(방3 화1)아파트를 갖고 왔습니다. 수인분당선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이 아파트는 근처에 초중고를 비롯해 상권도 잘 갖춰진 곳입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거리가 꽤 있어서 많은 분들이 마음 속에서 심리적으로 매수하기를 꺼리는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께서 5년 전 용기를 내셔서 매수를 하시고, 현재까지 갖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상승장은 예상할 수 없고, 상승장이 온다해도 최고점에 파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라서 고점을 지나 현재까지 갖고 있게 되셨습니다. 이 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매매가의 상승인 11%(+4천만원)이 아니라 전세가의 상승 40%(+7천만원)입니다. 1년으로 환산하면 약 1400만원 정도되는 돈이 되는 셈입니다.
1400만원, 7천만원이 어떤 돈인가요? 가족이 아프거나, 집안에 중요한 대소사가 있을 때, 부득이하게 일을 쉬어야할 때 등 생활비로 긴요하게 쓸 수 있는 돈입니다. 그리고 추가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소중한 +@ 종잣돈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물론 이 아파트의 위치를 살펴보면 강남/한강과 꽤 멀리 자리해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거리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파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모여있는 강남을 1시간에 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근처에 삼성 중심의 일자리도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곳입니다.
강남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대부분 구축아파트는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를 한명 낳고도 살 수 있는 방3개 구조에, 주변에 학교도 있고 상권도 잘 갖춰져서 살기 좋은 그런 곳들이라면 가치가 있습니다. 투자를 염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단지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전세 놓기도 수월하실 겁니다. 그렇게 잘 보유하다가 상승장이 왔을 때 매도 or 갈아타기 식으로 자산을 불려나가면 됩니다.
이제는 구축아파트도 보시면서 눈을 확 넓히셔야 돈을 벌 수 있는 시기임을 우선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2년 전 공급이 적은 지방 중소도시/광역시 등에 투자하신 분들이 매도하시고 서울/경기에 집을 사고 계시는 상황인 것을 혹시 알고 계실까요?
2년 전, 투자하기 정말 좋았던 중소도시의 한 아파트 예시를 갖고 왔습니다. 돈이 얼마 없으신 분들, 그러나 돈을 벌고 싶은 분들이 정말 많이 다녀가신 ‘전주’라는 중소도시입니다. 매매가는 1억, 전세가도 1억이 오른 상황입니다. 지방에서 보통 1억 정도를 벌 수 있다면 굉장히 준수한 수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단지 외에도 2년 전 들어가셨던 분들은 몇천에서 1억 정도 수익을 보고 현재 수도권 갈아타기를 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지방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거대한 크루즈함선 같은 수도권과 다르게 비교적 작은 요트와 같습니다. 바람이 한번 불면 방향이 쉽게 바뀝니다. 위의 그래프처럼 22년 고점 수준의 가격이 서울보다 훨씬 빠르게 전주가 먼저 도달했습니다. 배가 작으면 작을 수록 방향 전환이 쉽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입주 물량 자체가 적었습니다. 도시가 작은데, 입주 물량이 없다는 건 순풍에 돛단 배와 같습니다. 돈이 없는 데, 이런 도시에서 신축 아파트가 저렴하다는 건 돈 벌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앞으로 지방에서 입주가 적은데, 중심부에 가까운 신축이 저렴한 지방 도시를 주목해야합니다. 이런 도시에서는 돈을 벌고 나중에 많은 사람이 갖고 싶어하는 서울수도권 자산 매입에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 나에게 맞는 투자처가 있는데, 위의 기준에 부합하는 곳이라면 망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성공적인 내집마련/투자하실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 드리겠습니다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