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 어디든 발로 뛰는 투자자 험블입니다.
발로 뛴다 시리즈의 번외편!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광역시
이야기를 이어가봅니다.
지난 글에서
현재 부산시장의 분위기를 말씀드렸는데요.
① 실거주자가 조금씩 움직이며
일부단지의 호가가 오르기도 하고
②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며
신고가를 기록하는 단지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 마치 부산도 이제 상승장이
시작된 것인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여전히, 지역 내 선호하는 단지들조차
전고점 대비 20~30% 가까이 하락한
절대적 저평가 구간의 단지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산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법 3가지
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이 글을 읽으면 이런 점을 알 수 있어요!
앞으로, 부산에서 기회를 잡는 방법 3가지
- 절대적 저평가 시장에서는 좋은 것부터 검토해야 합니다.
- 조금 오른 가격이, 정말 비싼 가격인지 검토해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것, 가격은 현장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절대적 저평가 시장에서는
좋은 것부터 검토해야 합니다.
현재 부산 시장은 일부 단지를 제외하면
여전히 전고점 대비 싼, 절대적 저평가 시장입니다.
부산 내 주요 입지의 선호 단지들도
여전히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오른 단지일수록
더 많이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가치와 가격이 혼동되어 있는
시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전고점이 1억 이상 차이날 정도로
입지와 선호도에서 차이가 나는 단지가
현재는 비슷한 매매가, 비슷한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좋은 것'도' 싼
절대적 저평가 시장에서는
투자금에 맞춰서 단지를 검토할 것이 아니라
입지와 선호도가 좋은 단지부터 검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직접 내 발로 임장하고
지역의 가치를 정리해봐야 합니다.
① 해당 생활권이 가진 입지 가치 파악
② 해당 단지가 가진 입지 가치 파악
위 과정을 통해
어디가 더 쌀까? 를 판단하기에 앞서
어디의 입지가, 선호도가 더 좋을까?
를 먼저 봐야만 합니다.
같은 단지일지라도, 선호도 차이에 따라서
전세가격이 2억 이상 차이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과정을 통해
입지와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스스로 잘 정리해두는 사람만이
기회가 기회인 것을 알고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최고의 도구는
나의 땀이 묻은, 임장과 임장보고서라는 걸
잊지 말고 이럴 때일수록 지역을 알아가고
정리해나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조금 더 오른 가격이
정말 비싼 가격인지 검토해야 합니다.
지금 부산에서 일부 단지는
조금씩 호가를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래 6억이었는데..
6.3억이면 너무 비싸진 것 아닐까..?
3천이나 올라버렸는데..
이럴 땐 조금 오른 가격이 정말 비싼 가격인지
즉, 오른 가격도 여전히 저평가인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24년 3월, 투자를 검토하던 단지가 있었습니다.
당시 정말 저평가 된 가격이었지만
전세가가 낮아서 투자금 측면에서
아쉬웠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보고자 했어요.
공급이 부족했던 도시였기에
전세가는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매매가도 2천만원 올랐습니다.
3.2억이라는 가격만을 기준으로 잡고있던 저는
3.4억이라는 가격은 그리 싸지 않다는 판단에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 단지는 현재 4억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2천만원이 올랐던 가격 그 자체도
여전히 저평가 된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절대적으로 저평가 된 시장에서는
조금 더 오른 가격일지라도 ‘현재 가격’이
정말 비싼 가격인지, 여전히 저평가 된 가격인지
잘 판단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
가격은 현장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매일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 아실 등을 통해
시세를 확인하고 투자를 검토하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현장으로 가셔야만 합니다.
이 단지는 입지도 좋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라
전세가 조금만 올라오면
투자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시세를 보며 생각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이 단지는 입지도 좋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인데
가격도 싸네? 투자하고 싶다!
전세가가 낮아서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니
투자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장에 가서 매도자의 사정도 들어보고
현재 전세 상황도 잘 체크해봐야겠다.
지금 전세가 부족하니까
이정도 선호도의 단지라면 지금 시세보다
조금 더 높게 전세를 뺄 수도 있을 것 같아!
지역의 가치와, 단지의 가치
그리고 현재 상황을 제대로 알면
현장에서 더 많은 제안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기회를 잡고 싶다면
더 자주, 더 많이 현장으로 가셔야만 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앞으로, 부산에서 기회를 잡는 방법 3가지
① 절대적 저평가 시장에서는 좋은 것부터 검토한다.
➡︎ 투자금이 아닌, 입지가치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② 조금 오른 가격이, 정말 비싼 가격인지 검토한다.
➡︎ 현재가격을 기준으로 저평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③ 가장 중요한 것, 가격은 현장에서 만들어야 한다.
➡︎ 가치와 가격, 상황을 제대로 알고 현장에 자주 가야 합니다.
오늘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부산에서 기회를 잡는 방법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누군가는 수억의 투자금으로
서울/수도권에 투자하며 돈을 버는 모습을 보고
나는 희망이 없는걸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지방에서도 돈 벌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첫 투자금은 4천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방투자가 돈을 벌어다 주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목표를 잊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나선다면
분명히 그 열매는 달콤할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열심히 발로 뛰며, 그렇게 해나가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목표만을 바라보고
한걸음 더 내딛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발로 뛴다 시리즈 다시보기]
#1. 평촌, 하수구탄광촌을 넘어설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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