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민갱입니다.
드디어 바로 오늘 분위기 임장을 시작하실텐데요~
나는 지방사람이라 수도권 뭘 봐야할지 잘 모르겠고,
조장님과 조원분들 따라 걷고
카페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이~런 저~런 수다 떨다보니 어느 덧 끝나버린 기억 없으신가요?
가족, 애인, 친구와 보낼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주말시간 따로 빼셔서 나오신 만큼
분위기 임장이 산책으로 끝나지 않을
단 한 가지 방법에 대해 오늘 말씀 드리겠습니다.
임장을 하는 이유
먼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우리가 한 달이라는 기간동안 ‘구’단위로
하나의 지역을 임장을 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네~ 바로 지역을 잘 알아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역을 잘 아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임장? 네, 임장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방법은
바로, 실제로 거주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전세로 거주한다고하면
2년이라는 시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앞 마당 하나 만드는데, 2년이라는 시간은
기회비용적으로 너무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임장과 임보를 통해
2년이란 시간을 한 달로 압축해서
거주민의 시선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혹은 그 이상으로
지역의 선호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산책으로 끝나지 않을 한 가지 방법
분위기 임장이 산책으로 끝나지 않을 단 한가지 방법은
바로 대화 입니다.
어떤 대화냐?
임장하면서 동료분들이랑 방금 보고 느낀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아~ 여기 진짜 살기 좋은거 같아요. OO님은 어떠세요?
‘네~ 저도 살기 좋은 것 같아요’
여기서 대화를 끝내시는게 아니라
(저는 초보시절에 여기서 끝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
‘저는 이런 저런 부분이 좋았는데, OO님은 어떤 부분이 좋으셨어요?’
'저는 좋긴한데, 어떤 부분때문에 좋다고 느낀건지 잘 모르겠어요.
‘OO님 어떤부분에서 좋다고 느끼셨어요?’
와 같이 한번 더 이야기 나눠보세요
사람마다 보고 듣는 부분이 다릅니다.
- 상권, 조경, 간판, 인도의 넓이
- 지나가는 어머니의 옷차림, 브랜드
- 아빠와 아이들의 다정한 모습
- 학생의 자전거브랜드
- 사람들의 대화내용
‘방금 지나가는 아이들 영어로 대화하는거 들으셨어요?’
‘저기 아빠랑 아들이랑 손잡고 가는거 너무 보기 좋지 않나요? 여기 그런사람들 진짜많아요~’
‘여기 운동하시는 어르신들 패션감각이 남 다른거 같아요! 되게 젊게 사시는데요?'
‘아이들 옷을 다 잘입고 나오고, 엄마아빠는 츄리닝입고 다니긴하는데 다 꾸안꾸네요?’
‘여기 슬세권 너무 좋은거 같아요~ 병원, 밥집, 운동, 여가 등 없는게 없어요~!’
이렇게 대화를 나누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역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길러지게됩니다.
사람들이 살기 좋아하는 동네는
다양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부동산은 결국 사람입니다.
각자 좋다고 느끼는 부분이 비슷하면서도
약간씩은 다르기 마련입니다.
조원분들과 함께 임장하는 만큼
서로가 느낀 부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누면서
임장하는 지역의 거주민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거주민의 시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