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심을담아서입니다 :)

최근 기사를 보면 가격이 계속 오른다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를 보여주듯 주변에서 제게 우려섞인 질문을 던지시기도 합니다.
“지금 집값이 끝까지 오른 것 같은데, 괜찮아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 저는 이렇게 답변을 드립니다.
“아파트마다 다르고, 어떤 아파트는 지금도 충분히 사볼만 합니다."
그렇게 말씀드리는 이유에 대해서 글로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기에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돈을 버는 결과로 이어지는지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수도권 중에서는 분명 비싸졌다고 말할 수 있는 단지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직전 가격 대비 2~3억씩 높게 거래되면서, 21년 6월 ~ 22년 6월 사이에 찍힌 소위 ‘전고점’ 을 훌쩍 상회하는 가격을 보이는 곳들은 확실히 비싸다가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는 다르게 아직 직전 전고점을 넘지 못한 경우, 직전 거래 대비 오히려 하락된 가격으로 거래가 일어나는 단지의 경우 여전히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집값이 최고가 수준인가요?'라고 질문들을 주시지만, 이렇게 여전히 직전 거래가 대비 덜 오른 단지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입니다.
물가상승률과 주택가격 상승률에 대한 그래프를 갖고 왔습니다.

아파트/연립 등 모든 형태의 주거 시설 가격 상승률이 표현된 그래프인데요. 물가상승률과 연동, 혹은 시기에 따라서 주택가격지수가 훨씬 높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평균 상승률이 물가상승률과 비슷하다는 것은 아파트는 수요가 넘치는 서울수도권 땅이나 지방에서 일부 지역은 물가상승률을 훨씬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단지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71년에 지어진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과거 분양가는 약 250만원 내외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가격은 30억에 육박했습니다. 이렇듯 수요가 많은 아파트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화폐가치 하락으로 실물자산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더 많은 돈을 줘야 물건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직전 거래가, 혹은 과거 최고가보다 싸게 산다면 더 안전마진이 생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내집마련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아래와 같이 행동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투자나 내집마련 하기 정말 좋았던 작년에 만난 분 중 마음이 아팠던 분은 “갖고 있는 돈으로 강남을 보고 있었는데, 지금은 상대적으로 더 별로인 곳을 봐야해서 손이 안가요…”라고 말씀주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말씀해주셨던 더 별로라고 이야기해주신 서울의 아파트들도 아무리 못해도 1~2억씩 올라버렸습니다.

상담을 위해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꼭 당부드리는 사항은 강의와 임장 등을 통해 그 지역의 수요를 가늠했고, 단지의 가치도 확인했다면 첫번째 문단에서 제시해드린 가격적인 판단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단지를 5개는 꼭 채워두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5개가 충분히 괜찮다면 그 안에서, 내 직장과 가까운 곳이라던가 아이 키우기가 더 좋은 곳 등을 비중을 두시어 ‘나에게 맞는 아파트’를 선택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단, 확신이 부족하다면 강의를 꼭 들어보실 것을 강조해드립니다.)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내집마련은 기계적으로 해야합니다. 내가 보고 있던 단지들이 예산을 초과해서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바로 다음 단지로 달려가서 매수를 검토해야합니다. 그래야 기회를 계속 놓치는 관성 속에서, 여전히 기회로 자리잡은 아파타들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이 때 중요한 건, ‘어렴풋하게 매수하려고 하지 않는다’ 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그냥 사야지 하지 마시고 ‘목표 매수기간’을 꼭 정해두시고 행동으로 옮기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내집마련 의사는 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는 분들 대부분은 데드라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전세 만기시점 3개월 전까지 찾아보겠다" , 아니면 "지금 나는 월세이고 보증금이 적어서 이동이 쉬우니까 지금부터 3개월 내에 찾아보겠다" 등 모두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검토할 수 있는 후보들과 그것을 행동으로 바꿔줄 데드라인입니다.
내집마련 의사가 있으시다면 꼭 이 2가지를 적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날이 춥다 덥다를 반복하는데,
눈치게임 승리하시어 딱 맞는 옷을 입으시면 좋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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