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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그냥 깨버릴까?" 당장 돈이 급한 당신이 멈춰야 하는 이유

26.01.05

 

매달 10만 원씩, 혹은 20만 원씩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청약통장. 

처음 만들 때는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요즘은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오시죠? 

 

뉴스에서는 '로또 청약'이 사라졌다느니, 

분양가가 너무 올라서 당첨돼도 못 들어간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당장 이번 달 카드값이나 급한 생활비가 모자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바로 이 청약통장에 묶인 몇백만 원, 몇천만 원의 돈일 거예요. 

"어차피 당첨도 안 될 것 같은데 일단 깨서 급한 불부터 끌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3040 직장인분들의 답답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결정을 하기 전, 딱 5분만 이 글을 읽어주세요. 

여러분의 '인생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 우리가 해결할 단 하나의 질문

 

청약통장에 묶인 돈을 해지 없이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청약통장 무용론, 왜 다들 해지할까요?

최근 기사에 따르면 청약통장 해지 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만 수십만 명이 통장을 깼다고 하죠. 

사람들이 이 소중한 통장을 포기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 치솟는 분양가 : "주변 시세보다 싸야 청약인데, 이젠 분양가가 더 비싸네?"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 낮은 당첨 확률 : 가점이 낮은 3040 세대에게는 '그림의 떡'처럼 느껴집니다.
  • 자금난 : 고물가 시대에 당장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니 '비상금' 정도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청약통장은 단순한 저축 통장이 아니라 국가가 주는 ‘아파트 구매 우선권’입니다. 

한 번 해지하면 그동안 쌓아온 시간이라는 가치는 절대 돈으로 환불받을 수 없습니다.

 

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안 되는 결정적 이유와 예외 경우

 

왜 전문가들이 "청약통장은 끝까지 가져가라"고 할까요? 

해지하는 순간 여러분이 잃게 되는 것들입니다.

 

  1. 가장 소중한 '가입 기간' 증발 : 청약 가점에서 가입 기간(최대 17점)은 비중이 큽니다. 

    오늘 해지하면 10년을 부었어도 내일은 0점부터 시작입니다.

  2. 납입 횟수의 소멸 : 공공분양은 '저축 총액'과 '납입 횟수'가 핵심입니다. 

    한 번 해지하면 과거에 차곡차곡 쌓았던 기록이 완전히 지워집니다.

  3. 우대 금리와 비과세 혜택 포기 : 최근 정부는 청약통장 금리를 최대 3.1%까지 인상했습니다. 

    시중 예금보다 낮지 않은 수준에 소득공제 혜택까지 고려하면 꽤 짭짤한 상품입니다.

     

해지해도 손해가 없는 경우 vs 절대 안 되는 경우

구분

해지해도 괜찮은 경우

해지하면 아쉬운 경우

보유 기간가입한 지 1년 미만인 경우2년 이상, 특히 5~10년 이상 된 경우
주택 유무이미 본인 명의 아파트가 여러 채인 경우무주택자이거나 갈아타기를 원하는 1주택자
청약 가점가점이 이미 0점에 수렴하고 계획이 없는 경우아이가 있거나 부양가족이 있어 가점이 쌓이는 중인 분

 

청약통장 해지 없이 자금을 마련하는 실전 전략

 

"알겠어요. 좋은 건 알겠는데 지금 당장 돈이 급하다니까요?"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해지하지 않고 돈을 꺼내 쓰는 '현실적인 대안'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청약통장 예금담보대출 (가장 추천하는 방법)

가장 많은 분이 모르는 기능입니다. 

청약통장을 깨지 않고도 안에 들어있는 돈의 약 90~95%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방법: 은행 앱이나 창구에서 '청약담보대출'을 신청하세요.
  • 장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대출 심사가 매우 빠릅니다. 내 돈을 담보로 빌리는 것이라 신용 점수에도 큰 영향이 없습니다.
  • 사례: 직장인 B씨는 전세 자금 2,000만 원이 급히 필요했습니다. 청약통장 10년 차라 해지는 죽어도 하기 싫었죠. 결국 담보대출을 통해 1,800만 원을 연 4%대 금리로 빌려 위기를 넘겼습니다. 청약 자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요!

 

2. 납입 금액 조정 및 납입 중지

매달 나가는 10만 원이 부담스럽다면 해지할 게 아니라 금액을 줄이거나 잠시 멈추세요.

 

  • 방법: 최소 납입 금액인 2만 원으로 줄이거나 여유가 생길 때까지 납입을 중단하세요.
  • 효과: 청약통장은 연체된다고 해서 통장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나중에 돈이 생길 때 한꺼번에 '미납 회차'를 몰아서 낼 수도 있으니(인정 기간은 조금 늦어지지만), 일단 통장은 살려두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3.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의 전환 (옛날 통장인 경우)

혹시 예전 '청약 예·부금'을 갖고 계신가요? 

최근 정부는 모든 유형의 청약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의 전환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때 기존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를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으니 

혜택이 더 넓은 쪽으로 갈아타며 관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청약통장 출금 관련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3가지 질문

 

Q1. 담보대출 이자가 너무 아까운데, 그냥 해지하는 게 낫지 않나요?

대출 이자 몇만 원보다, 나중에 청약 자격이 없어서 

수억 원의 시세 차익 기회를 놓치는 비용이 훨씬 큽니다. 보험이라 생각하세요.

 

Q2. 청약 당첨 확률이 거의 0인데 그래도 유지해야 하나요?

청약 제도는 계속 바뀝니다. 

최근에는 미분양 물량에 대한 '줍줍(무순위 청약)'이나 추첨제 물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장이 없으면 이 모든 기회의 '입장권'조차 받지 못합니다.

 

Q3. 급전이 필요해서 일부만 인출할 수 없나요?

청약통장은 아쉽게도 일부 인출이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무조건 전체 해지하거나,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두 가지 선택지뿐입니다. 

그래서 담보대출이 유일한 탈출구입니다.

 

이 글을 읽고 오늘 당장 해야 할 일

막막함이 조금 가셨나요? 지금 바로 스마트폰을 켜서 아래 순서대로 확인해 보세요.

 

  1. 나의 청약통장 잔액 확인: 은행 앱에 들어가서 얼마가 쌓여있는지 확인합니다.
  2. 담보대출 한도 조회: 앱 내 '대출' 메뉴에서 '청약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눌러보세요. (신용에 영향 없습니다.)
  3. 납입 금액 변경: 만약 매달 내는 돈이 부담된다면 2만 원으로 즉시 하향 조정하세요.

 

사실 잠깐의 자금 압박 때문에 통장을 깨기보다는
해지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차분히 점검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의 선택이 몇 년 뒤, “그때 잘 버텼다”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청약통장은 단순한 저축 통장이 아니라 국가가 주는 ‘아파트 구매 우선권’이니까요!

 

 

다음 편에서는 청약을 넣을 때

본격적으로 봐야 하는 “청약 캘린더”를 알아볼게요.

각 청약 사이트마다 공고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어떤 포인트를 핵심으로 확인해야 하는지 꼼꼼히 알고 싶다면

다음 편도 꼭 이어서 읽어주세요.


댓글


브롬톤
26.01.05 14:00

청약통장해지는 신중히 결정해야겠습니다. 유의사항 안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디튜터님♡

수수진
26.01.05 14:00

청약통장도 해지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까지도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튜터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눈꽃7
26.01.05 14:04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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