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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겐율이 올라오는 날엔 : 축하보다 먼저, 고생하셨습니다.

26.06.27

안녕하세요.

내 투자의 이율을 올리는 투자자가 되자!
좋은 사람이 되자!

2율입니다.

 

오늘 열기 조모임에서 제 동료의 갈아타기 글을 조원분들께 공유드렸습니다.

 

그 글을 함께 읽으며, 그 과정 속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두려움, 그리고 용기가 있었을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그동안 고군분투했던 그 동료의 모습이 떠올라 이 글을 적어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포모 속에서 많은 분들이 등기를 치고, 또 새로운 출발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축하를 받고,
누군가는 부러움의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등기를 치신 분들께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축하한다는 말보다 먼저,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홀로 버텨오셨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축하보다 먼저,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마음을 담아 글을 써보려 합니다.


등기친 모든 분들께는 축하한다는 말보다,

저는 먼저 고생하셨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나요?

 

퇴근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임장을 가고,
주말마다 시간을 쪼개며 현장을 보고,
수많은 단지와 가격을 비교하고,
어떤 날은 확신이 생겼다가도, 어떤 날은 다시 모든 것이 흔들렸을 것입니다.

 

부사님은 안된다는 말씀을 하시고,
주변에서는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묻고,
문득 혼자 있을 때면,

 

내가 이걸 하려고 이렇게까지 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아직 모든 과정을 다 겪어본 것은 아닙니다.

 

물건을 털어보기 전에는 그저 부러웠습니다.

나도 빨리 저 자리에 가고 싶다.
나도 얼른 투자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물건을 털어보고 나니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제 다시 어떻게 하지?’

였습니다.

 

그만큼 하나의 물건을 보기까지,
그리고 그 물건을 털어내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몇 달 동안 고민했고,
누군가는 수없이 현장을 다시 갔고,
누군가는 확신과 불안을 수십 번 오가며 겨우 결정을 내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물건을 본 제 동료분들과 모든 월부인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수익이 얼마가 되든,
남들이 뭐라고 하든,

 

여러분은 이미 남들이 하지 않는 선택을 했고,
남들이 견디지 못하는 시간을 버텨낸 사람들입니다.

 

부디 시행착오는 조금 덜 겪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너무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물건을 털고 집에 가는 길에 혼자 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우리는 스스로를 많이 몰아붙입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왜 이것밖에 못 했지…
다른 사람들은 잘하는 것 같은데…

이런 생각들로 스스로를 괴롭히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그런 마음으로 자신을 다그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누구보다 진심으로 고민했고,
누구보다 용기 있게 선택했습니다.

 

저는 그저 제 동료들이,
등기를 치더라도 조금은 덜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덜 외로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오늘을 돌아봤을 때,

그때 정말 힘들었지만 잘 버텼다.

라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고군분투한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집에 가셔서 따뜻한 물로 씻고,
굳은 몸과 마음을 잘 풀어주세요.

맛있는 것도 드시고,
푹 쉬시고,
오늘만큼은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혹시 마음이 어려워 가는 길에 눈물이 나더라도,

그 눈물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간절했고,
그만큼 진심이었다는 뜻이니까요.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하셨어요. 오늘도. 

 


댓글

호이호잉
26.06.27 17:16

그때 정말 힘들었지만 잘 버텼다!🧡

투비웰시
26.06.27 17:19

에겐율 글읽고 정서충전하고 가용 잘하셨어요 오늘도!

펑션
26.06.27 17:46

이율조장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글 읽으면서 위로 받는 느낌에 살짝 울컥했네요. 그냥 해나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잘 했다. 수고 많았다 토닥토닥 해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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