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그뤠잇입니다.
오늘은 서울 뉴타운 알아보기 여섯 번째 시간,
중국인 밀집 빌라촌에서 여의도 배후 서남권 핵심지로 거듭난
신길 뉴타운입니다.
영등포역 남쪽으로 대림동 사이에 형성된 이 곳은
서울 서남부권이 대부분 그렇듯이 중국인과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빌라촌이 많았습니다.
81년에 지어진 신미아파트와 같은 노후 아파트가 혼재되어 있었으며
해군본부, 공군본부 등 군사시설이 위치해 개발이 제한되면서
지속적으로 낙후되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분위기가 매우 낙후되어 있고
최근에 임장을 갔을 때 아직 일부 남아있는 지역에 이전 흔적이
남아있는데 중국 식물을 파는 조선족이나 중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거주하고 싶은 환경은 전혀 아니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에 3차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이 되면서
신길뉴타운 지역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구역의 절반 가량이 해제가 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절반 가량이 입주를 하면서 이전의 모습을 완벽하게
탈피하며 선호도가 높은 생활권 중 하나로 거듭났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신길 뉴타운에 대한 입지와 그에 대한 가치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길 뉴타운이 가진 입지 가치

신길 뉴타운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업무지구 접근성입니다.
여의도 업무지구와 물리적으로도 매우 근접해 있고 이 지역의 핵심 노선인
7호선을 이용하면 환승없이 바로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공사 진행중인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에 매우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여의도와 강남권에 직장을 둔 3040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5개로 예정되어 있고
편리한 교통과 함께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될 환경적인
요소가 시너지가 나면서 서남권의 독보적인 수요를
가진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낙후도가 심했던만큼 개선의 효과가 크기에
앞으로의 신길뉴타운의 변화를 더욱 더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신길 뉴타운 구역별 특징 및 현황
구역 | 단지명 (또는 진행 단계) | 세대수 | 비고 및 주요 특징 |
|---|---|---|---|
1구역 | 공공재개발 추진 | - | 신통기획/공공재개발 등 재추진 진행 중 |
3구역 | 보라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 799세대 | 2022년 입주 완료 |
5구역 | 보라매 SK뷰 | 1,546세대 | 대방초 품은 초품아, 7호선/신림선 보라매역 인접 |
7구역 | 래미안 에스티움 | 1,722세대 | 신길뉴타운 대장주 역할, 신풍역 역세권 |
8구역 | 신길 파크자이 | 641세대 | 2020년 입주 완료 |
9구역 |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 1,476세대 | 2020년 입주 완료, 신풍역 이용 용이 |
10구역 | 남서울아파트 재건축(더샵) | 약 2,000여 세대 | 신풍역 초역세권 핵심 입지, 사업 추진 중 |
11구역 |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 949세대 | 신길뉴타운 마중물 단지 (2015년 입주) |
12구역 | 신길 센트럴자이 | 1,008세대 | 2020년 입주 완료 |
14구역 | 신길 센트럴아이파크 | 612세대 | 2020년 입주 완료 |
래미안프레비뉴를 시작으로 최근 더샵파크프레스티지까지 약 9,000세대가
입주한 상태로 총 16개구역 중 절반정도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 지역의 대장단지는 신풍역 초역세권인 래미안 에스티움, 그리고
연식이 비교적 좋은 힐스클래시안, 보라매 SK뷰가 각각의
장점을 갖고 시세를 리딩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신길뉴타운 대장인 래미안에스티움은 래미안 브랜드와 신풍역 초역세라는 장점을
힐스클래시안은 역세권은 아니지만 비교적 대단지에 선호하는 단지 컨디션을
보라매SK뷰는 최신축에 더블역세권인 보라매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면서
거의 비슷한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데요.
추후 10구역 개발 이후 에스티움 인근이 좀 더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는 완공 후 시세 흐름을 꾸준히 살펴보며 생각해볼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10구역은 기존 남서울 아파트가 있는 자리로 개인적으로 24년에
임장갔을 때 막바지 이주를 진행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데요.
위치적으로는 역세권이라 너무 좋았고 재건축이 된다면
지역 내에서 꽤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단지입니다.
써밋 클라비온이라는 이름으로 분양이 임박했으며 8개 동, 총 812세대의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신길뉴타운 내에 첫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과연 시세 흐름을 어떻게 가져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진행이 되지 못했던 구역들도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13구역은 공공재건축으로 GS건설이 참여하여 현재 사업진행계획인가를 받았으며
해제 됐던 1구역은 공공재개발(현대건설), 2(포스코),4,5구역은 공공주택복합사업
그리고 6,16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을 준비하면서 신길뉴타운의 대부분의 구역이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신길뉴타운 인근에 있는 오래된 단지 및 빌라촌도
재건축 및 재개발을 준비중인데요.
신길동 3922번지 일대에 신속통합재개발을 통해 약 990가구의 규모로 재개발을 추진중이며
우성2차,우창 통합재건축, 신길우성3차, 신길삼성 재건축 등 신길뉴타운의 성공을 통해
주변 지역들도 집값 상승기대감으로 사업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신길 뉴타운의 지역적 한계
신길 뉴타운을 임장하다보면 신축 대단지에 쾌적한 환경을 갖춘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분위기가 크게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진행이 되지 못한 구역들이 비교적 많이 남아있고, 원 거주민들이 중국인이나
조선족들이 많아 전체적인 분위기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신길뉴타운을 봤을 때 상대적으로 서쪽으로 갈수록 빌라가 많고 일부 단지들은
빌라촌에 있는 지역과 함께 학교를 같이 다니게 되는데요.
매임을 했을 때 외국인 자녀들의 한국이 괴롭힘이 생각보다 심각하고
학교 문제가 될 정도여서 자녀를 가진 가족들은 결국 다른지역으로 이사 가는것을
고려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신길센트럴자이와 같은 단지가 가격이 더 오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며
반대로 아파트 단지들만 모여서 학교를 갈 수 있는 보라매SK뷰가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가는것도 이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입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거주민이 바뀌는데는 대략 10여년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결국 시간이 지나면 본래 땅의 가치가 높고 환경이 크게 개선되기에
장기적으로는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영등포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환경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신길뉴타운을 시작으로 영등포시장 인근 재개발 등을 통해 환경개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런 지역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환경이 개선된다면
수요가 더 집중될 수 있을거라 생각되며 개선된 지역 중 규모가 가장 큰 신길뉴타운이
지금보다는 더 높은 위상을 가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개발될 수 있는 지역들을 모니터링하고 앞으로의 시세와 위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서울 중심부에 새로운 명품 주거지로 재탄생할
노량진 뉴타운에 대한 글을 준비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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