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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그뤠잇입니다.
오늘은 서울 뉴타운 알아보기 세 번째 시간,
낙후된 공장지대에서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
왕십리 뉴타운입니다.
왕십리라는 교통 요지 주변에 형성된 이곳은
과거 경원선 왕십리역 개통 이후부터 교통의
핵심지로써의 역할을 해왔지만
대부분의 강북권의 지역들이 그러했듯이
난개발을 통한 주거지역의 형성과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하여 거주지로써의
선호도는 떨어지는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강남과 강북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2000년대 초반 뉴타운 사업의
1차 시범지구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의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다른 뉴타운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핵심 입지에 약 6천세대가 입주하였고
입주 후 10여년이 지나면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높아지며 완성형 뉴타운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왕십리 뉴타운에
대한 입지와 가치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왕십리 뉴타운이 가진 입지 가치

왕십리 뉴타운이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교통입니다.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서울 대부분의 지역에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쿼트러블 역세권인 왕십리역은 선호하는 노선인
2호선과 5호선, 그리고 수인분당선에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동북선 경전철과 GTX-C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할 것입니다.



센트라스 단지를 기준으로 소요시간을 계산해봤을 때
도심권까지는 10분대, 강남과 여의도권까지 모두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여
주요 업무지구를 대략 30분 이내로 모두 이동 가능하다는 점이
왕십리 뉴타운의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환경적으로도 재개발을 통해 반듯한 도로와 학교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청계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거주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또한 왕십리역에 다양한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차를 이용할 때 강남과 압구정 생활권 이동이 매우 편리하여
핵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 왕십리 뉴타운 구역별 특징 및 현황
왕십리 뉴타운은 총 3개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2구역이었던 텐즈힐2단지가 14년에 입주를 시작하고
3구역인 센트라스가 16년에 입주를 하면서 모든 입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1구역 텐즈힐1단지 총 1,702세대, 15년 4월 입주
2구역 텐즈힐2단지 총 1,148세대, 14년 2월 입주
3구역 센트라스 총 2,789세대, 16년 11월 입주
약 2년여를 거쳐 약 6천세대가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위치적으로 1,2,6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로써 비슷한 입지에 비슷한 규모의 땅을
서울내에서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시세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22년 상승장에서 84기준 19.2억을 기록하였다가
23년 하락장에서는 15억(-4.2억, 21%)까지 하락하였고
최근에는 다시 상승하여 24.7억(9.7억, 160%)까지
실거래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저점 대비 상승률을 생각했을 때 최상급지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꽤나 높은 상승액을 보여줬고
그만큼 왕십리 뉴타운 지역이 가지고 있는 교통과 환경적인
요소가 수요를 강하게 끌어당긴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왕십리 뉴타운이 들어서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청계벽산(96y, 1,332^)의 경우를 살펴보면
지난 22년 상승장에서 84기준 13.4억을 기록하였다가
23년 하락장에서는 8.5억(-4.9억, 36%)까지 하락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상승하여 16.5억(8.2억, 194%)까지
실거래가를 기록하면서 전저점 대비 상승율은 센트라스를
앞섰고,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뉴타운 단지들 못지 않게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이 개선되며 기존 상승장보다 더 많은 선호와
수요를 발생시켰다고 생각되며 연식이 오래됬음에도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각 뉴타운들의 대장단지들과 비교해봤을 때 연식적인 부분이
이제는 조금씩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연식이 앞서는 마포 아현뉴타운의 마포더클래시나 흑석뉴타운의
흑석자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연식이 비슷한 신길뉴타운의 래미안에스티움이나 동대문 전농뉴타운의
래미안크레시티보다는 훨씬 앞서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왕십리 뉴타운 단지들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인 부분과 압도적인 교통인프라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강해지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왕십리 뉴타운은 이미 완료되어 완성형 뉴타운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인근의 동대문 전농까지도 가격흐름을 연결시켜주면서
동북권 지역의 핵심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빨간 벽돌이 많던 이곳이 환경개선을 통해 수요를 강력하게
끌어당길 수 있음을 알려줬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꾸준히 수요를 끌어당길 수 있을지
살펴봐야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또 다른 천지개벽의 도시
마포구 아현 뉴타운에 대한 글을 준비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1 뉴타운이란 무엇인가?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2 강남을 위협할 수 있는 한강변 마지막 퍼즐, 한남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3 "강남 3구 유일의 재개발"… 송파 거여·마천 뉴타운이 천지개벽하는 이유
#3. 왕십리 뉴타운
(예정) #4. 아현 뉴타운
(예정) #5. 흑석 뉴타운
(예정) #6. 신길 뉴타운
(예정) #7. 노량진 뉴타운
(예정) #8. 전농/답십리 뉴타운
(예정) #9. 길음/장위 뉴타운
(예정) #10. 수색 뉴타운
(예정) #11. 미아 뉴타운
(예정) #12. 중화 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