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당신과 함께 이룰 반나이입니다.
최근 기준금리가 7월에 이어 8월에 한번 더 0.25%가 오르며
기준금리 3%의 시대를 다시 열었습니다.

이는 과거 하락장이었던 22년 10월의 금리와 비슷하며
결코 낮은 수준의 금리가 아닙니다.

08년 이후로 기준금리가 3%보다 높았던 기간은 18년간 약 48개월 즉, 20%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역사상 상위 20%의 금리 안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리가 높은 만큼 대출에 대한 이자부담도 높아지는데요.
많은 분들이 대출을 알아보며 어떤 상품을 선택할지
고뇌가 깊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오늘 고정금리, 기준금리 중 어떤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란 무엇인가요?
고정금리는 말 그대로 대출 기간 내내
금리가 변하지 않는 상품입니다.
처음 약정한 금리로 만기까지 고정되기 때문에
월 납입액이 항상 동일합니다.
금리가 올라도 내 이자는 그대로 라는게 특징입니다.
대신 처음 대출을 받을 때 변동 금리에 비해 금리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장점: 금리가 높아지더라도 월 납입액 동일 (금리상승 시기에 방어 효율적)
단점: 금리가 낮아질 경우에도 월 납입액 동일
변동금리는 일정 주기마다 시장 금리를 반영해
이자가 바뀌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시장 금리가 떨어지면 내 이자도 줄고,
반대로 오르면 내 이자도 오릅니다.
그리고 처음 금리가 고정보다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장점: 금리가 낮아질 경우 6개월~1년 단위로 납입액 감소 (금리하락 시기 이익 극대화)
단점: 금리 상승시 월 납입액 증가
그렇다면 현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수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현재 얼마일까요?
26년 9월 기준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책대출 (정책대출은 변동금리 없음)
| 조건 | 고정금리 | 변동금리 |
보금자리론 | 주택 6억 이하 | 3.65% | - |
디딤돌대출 | 생애최초 등 | 2.15~3.55% | - |
※ 우대금리와 현실적금리
우대금리란 은행들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기본 가산금리에서 일부를 깎아주는 금리 혜택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 금리를 깍아줍니다.

26.9 기준 최종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고정금리 | 변동금리 | |
| 우대금리 | 4.53% | 4.27% |
| 평균금리 | 약 7~8%대 | 약 7%대 |
그리고 이 이율을 적용하여 주택담보대출 최대 6억을 받는다고 하였을때
월 상환금액은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금리를 선택하는게 유리한가요?
현재 금리가 낮다고는 절대 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금리가 꼭대기 일지는 사실 알 수 없습니다.
오히려 대외적인 상황을 본다면 더 오를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를 내리고 싶어하는데 비해
연준 워시 의장은 fomc에서 중동전쟁 기인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인한
물가 상승을 크게 염려하며 금리를 높이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이는 한국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지면
자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걸 막기 위해
한국도 금리를 올려야 하는 압박이 생깁니다.
이미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인상한 것도
이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날은 알 수 없지만, 판단 기준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판단기준은 금리가 오르더라도 내가 계속해서 대출을 감당할 수 있느냐가 기준입니다.
어떤 선택이 더 이자를 적게 낼까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6억 대출 기준
현실 금리(7%대)에서 월 400만원 안팎을 내야 하는데,
여기서 금리가 1%p 더 오르면 월 30~40만원이 추가로 붙습니다.
금리가 상승했을때 내가 감당이 어렵다고 한다면,
추후 금리가 인하한다 하더라도 앞으로 금리 상승시 감당 가능하지 못할
리스크를 더 크게 보고 고정금리를 선택하는게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나중에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가 오더라도
그때 대환대출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도 내가 감당가능하다면 현재 이율이 낮은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금리가 추가로 오른다 해도 감당할 수 있다면
지금 당장 낮은 이자를 내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단, 이건 금리가 계속 오를 수 있다는 리스크를
본인이 감수하겠다는 판단이 전제돼야 합니다.
결국 핵심은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를 점치는게 아니라
금리가 오르던 내리던 내가 감당이 가능한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산을 불리는 것은 이자를 적게 내서가 아니라
자산이 성장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꼭 염두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선택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