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친언니 내집마련을 도우면서 깨달은 '가족들의 내집마련을 돕는 방법'

20시간 전

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 입니다.

 

오늘은 투자, 내집 마련을 하고 나면 

새롭게 재테크에 눈을 뜨게 되면서,

주변의 있는 가족들이 하나둘씩 생각나게 되는데요,

‘지금 있는 곳보다 더 좋은 곳에 살 수 있는데..’

‘이제 매물도 없어지고 갈아타기 더 어려워질 것 같은데..’

라는 마음이 들면서 

가족들의 내 집마련을 간절히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제가 친언니의 실거주 내 집 마련을 도우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깨달았던 

‘진정한 도움’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가족들의 내 집 마련, 왜 생각보다 쉽지 않을까요?

 

사실 가족들의 내 집 마련을 돕겠다는 선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시작부터 같은 마음으로 내 집 마련을 하겠다라는 

결심을 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입장의 차이입니다.

 

저희 언니의 경우도, 올해 5월 9일 이전에 

점점 매물이 사라지고 ,전세 물건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신혼집을 얼른 마련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뒤, 

인천에 있는 17평 오피스텔을 기적처럼 매도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집을 알아보려던 찰나에 , 

‘전세’를 살고 싶다는 형부와의 의견 차이를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입장 차이는 아마 

많은 분들이 마주하는 첫번째 어려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 내가 할 수 있는 것’ 과 ‘내가 할 수 없는 것’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가장 처음 부동산을 공부할 때처럼 

혹은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을 다시 만났을 때처럼

부동산에 대한 지식과 수준이 다를 때 

같은 이해도를 가지고 한다는 것은 

사실 ‘할 수 없는 것’에 가깝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그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가족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 안에서 더 가치 있는 집을 고를 수 있는

기준을 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전보다 가족들이 

‘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지 

나의 기준에서 최고의 선택을 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 관심 없는 우리 가족,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이렇게 기준을 세우고 나서도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설득’인데요

설득을 제대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면 

사실 가장 먼저 꺼내게 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부동산 시장 상황’이나 

‘입지’에 대한  부분인데요, 

 

사실 우리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여서 

당연히 이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너무나도 다른 반응으로 돌아오기도 하는데요.

저 역시도 ‘앞으로 매물이 없어진다고 한다', 

‘ 강남 가까운 곳으로 와야 한다’라고 이야기 했지만,

‘ 그냥 살던 곳이 편하다 ’, ‘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설득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설득 과정에서 깨닫게 된 사실은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이 이런 어려운 설명이 아닌

가족의 니즈와 관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저 역시도 언니와 같이 형부를 설득하기 위해서

다시 눈높이에 맞춰서 관점을 바꾼 설득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려워지는 시장 상황’이 아닌

‘거주 안정성’의 관점에서

처음 시작은 살고 싶은 곳에 전월세로 거주할 수 있어도, 

만기 후, 계속 이사를 다녀야할 수 있다는 것을 

 

입지의 관점에서, 강남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직접 지역을 살펴보고 느낄 수 있도록 가보고 

결정해보자라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어디까지 도와주는 게 맞을까요? 

 

이렇게 가족들의 내 집 마련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도와주기 시작하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할까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내 집 마련에 대한 설득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니즈’ 파악이었습니다.

한명은 인천으로, 한명은 종로로 출퇴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 1시간까지는 출퇴근이 괜찮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선택지들을 여러개 이야기해주었는데요,

 

이때 중요했던 것은 제가 어떤 지역이 제일 좋다라고

하나만 밀어붙이기 보다는 여러 지역을 이야기 해주되,

각 지역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주고 

직접 가서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제로 언니의 반응도 그냥 지하철로 강남 접근성이 어떻다라고 

설명하는 것보다, 지도로 보는 것보다 

현장에 가보니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었는데요

직접 같이 지역을 다니면서 후보를 추리고 

그 다음부터 찾는 물건에 대해서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물건을 살펴보는 과정에서도, 단지를 딱 집어서 이야기 하기보다는 

‘잃지 않는 관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를 짚어주었는데요.

대표적인 3가지 포인트는 이것이었습니다. 

 

1️⃣환금성 기준 ( 꼭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 ) 

매물이 귀한 시장이다보니 사장님들께서 무심코 권하시는 물건들이 

사실은 ‘환금성’이 떨어지는 물건들인데요,

가격이 싸다보니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왜 ‘구축의 저층, 탑층’ 그리고 ‘세대수 적은 단지’들을 

피해야 하는지 이야기 하면서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집 볼 때 꼭 봐야 하는 것 ( 매물 임장 포인트 ) 

또한 집을 보는 일이 쉽지 않다보니, 

어떤 부분을 꼭 체크하고 살펴봐야 할지도 같이 챙겼는데요,

누수 자국으로 의심되는 곳이 있는지 

눈에 띄는 하자나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체크포인트를 알려주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직접 매물을 같이 안보더라도

사진을 찍고 공유해주면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3️⃣계약 프로세스 ( 특약, 날짜 협의 ) 

마지막으로 가장 어려워하는 계약에 대한 부분인데요,

가장 중요하지만, 프로세스 자체가 익숙치 않다보니

날짜 협의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나 

특약 문구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사전에 이전 집에서 이사하는 날짜나 대출 일정 등을 고려해서 

꼭 협의해야 하는 부분과 특약을 보내주고,

마지막 현장에서 약정금 넣기 전에 한번 더 

같이 확인하면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처 : 실제 언니와 메시지

 

 

가족들의 내집 마련을 도울 때 잊지 말아야할 것

 

이렇게 가족들의 니즈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안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잡아주는 것이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최선의 선택의 수준과는 다를수도 있고,

이렇게 도와주는 게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서 제가 느낀 점은

이 집을 매수하는 것도, 보유하는 것도 ‘우리 가족’이기에

직접 가족들이 찾아보면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가족들의 내집 마련을 돕는데 있어서 

고민이 되신다면 

  1. 우리 가족에 대한 니즈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는지
  2. 그 니즈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더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지
  3. 마지막으로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관점으로 

같이 살펴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는 것의 ‘의미’

 

마지막으로 얼마 전, 언니의 신혼집 이사 후

내 집 마련 후기를 들으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답변이 나와서 놀랐었는데요, 

 

집을 살 생각이 전혀 없었던 형부가 

어느새 자연스럽게 ‘다음에 이 집 팔 때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 더 나은 보금자리 ’에 대한 관점이 생겼다는 점이었습니다.

"살 땐 너무 힘들었는데,

사고 나니 시야가 달라진 것 같다"라는 언니의 후기를 들으면서 

가족을 포함한 누군가의 내 집 마련이 

스스로의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준비할 수 있다는 안정감과 

더 나은 선택으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될 수있다는 의미와 

그 과정을 돕는 우리에게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만큼

‘성장했다는 증거’라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엇습니다. 

 

혹시, 가족의 내 집 마련에 대해서 고민이 있으시다면, 

이런 의미를 잊지 않고 

가족들이 직접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4

뽀오뇨
20시간 전

보아님 경험담 나눠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할수있는것과 할수없는것을 잘 구분해보고 나아가신 보아님 넘 멋쟈요🥰

프로참견러
20시간 전

스스로결정할수있도록 돕는역할 까지만 나의 범위라고 생각해야겠네요 보아언니 넘 멋져여진짜

꼬꼬리코
19시간 전

바쁜 일정 중에도 가족도 챙기시는 보아님♡ 가족의 니즈와 관점에 대한 이해, 억지로 이해시키는게 아닌 직접 보고 느끼면서 이해할 있도록 도와주신 부분 인상적이에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