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한 영향력 나누는 삶을 꿈꾸는
워렌부핏입니다!
7월 여름학기가 개강한것이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벌써 6강까지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번 한 학기를 돌아보면 참 많은 성장과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후기에서는 한 번 3개월동안 개인적으로 성장한 부분과
과정에서 깨달은 점, 그리고 앞으로 더 개선해야할 부분을 위주로 적어보려 합니다.
3개월 간 깨달은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솔직함 & 도움 (튜터링, 운영진)
- 수준과 꾸준함 & 실력
솔직함 & 도움
매 달마다, 그리고 매 순간마다 복기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바로 이러한 ‘솔직함’이었습니다.
지난학기 줴러미튜터님의 피드백에 이어
이번 학기도 마찬가지로 잔쟈니튜터님께 유사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러한 피드백을 들으며 이해한 것과
개선해야할 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정리한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 튜터는 돕기 위한 사람이기 때문에 평가자로 생각하지 말 것
- 빙빙 두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느낀대로 솔직하게 말할 것
- 정말 좋아서 좋다 말한 것이겠지만, 깊이 생각해보지 않아서 문제인식을 제대로 못 느낀 걸 수도 있기에, 튜터가 되고 싶다면 단순 참여자 관점에서 벗어나 좀 더 깊이 생각해볼 것.
- 모든 게 다 좋다고 말하면, 이 사람이 진짜로 좋아서 그런 것인지 속내가 있는 것인지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개선할 것
제가 부족하다고 결론지었던 ‘튜터로서의 솔직함’은
평소 생활하면서 느끼는 감정에 대한 솔직함도 있지만
상황에 대한 판단과 인식, 그리고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
- 그냥 참여자로서 흘러가는대로 생각하기보다는
튜터링, 에이스반, 운영진, 돈독모 등 여럿 활동을 해나가면서
WHY를 기반으로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일지 고민을 함께 해보았습니다. - 운영상의 관점 뿐만 아니라, 튜터링 과정에서 이분들이 투자공부를 하시는 이유를 기반으로
정말 학생분들에게 필요한 말과 도움은 무엇일까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필요한 말이라고 판단되면, 다소 듣는 분께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실지라도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 또한 에이스반 활동을 해나가면서도 동료로서, 운영진으로서, 그리고 튜터님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저의 생각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고 이야기하려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하는 과정에서 참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사실 솔직하고자 하는 저의 감정이나 의지보다는
그냥 문제를 인식하는 능력이나 진짜 어려움을 파악하고자 하는 질문의 부족이었습니다.
무언가 개선할 부분이 있을지 억지로 짜내려 한 적도 있었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이건 전혀 몰랐던 부분인데, 이걸 왜 놓쳤을까”한 부분,
그리고 역시 “정말 괜찮은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자꾸만 더 깊은 소통과 생각을 가로막았습니다.
내가 놓친 부분이 있진 않을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동료에게 묻고, 피드백 받고, 튜터님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데,
‘안 된다’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지 못했던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운영진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뒤늦게라도 인지한 부분이 있다면,
이것을 혼자 생각하기보다 튜터님께 도움을 구했어야 했는데, 놓친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과정에서 제가 잔쟈니튜터님, 동료들과 깨달은 부분과 성장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듣기 좋은 말 대신 상대방에게 실제 도움(성장)이 되는 말 건네기
단순히 상대방의 감정을 편하게 해주거나 "다 좋다"는 말만 건네는 것은 수강생이나 동료가 성과를 내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료나 제자분이 월부에 온 목적(자산 목표 달성, 실력 향상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당장 듣기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의 성장에 꼭 필요한 피드백을 가려내어 전달하자
다만 먼저 솔루션을 주려고 어깨에 힘을 넣기보다는, 질문을 계속 던져 대화를 이끌어내고 상대방의 진짜 생각과 고민을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대화할 때는 수강생/동료가 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의미를 느끼고 있는가"와 "회사, 가정, 건강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가" 측면에서 고민하고 질문해보아야 한다.
2. 수용 능력이 높은 나의 기준/캐파를 의식적으로 인지하기
내가 솔직하지 않은 건 아니다. 진짜 괜찮아서 괜찮다고 말할 때가 많다. 스스로가 감내할 수 있는 역치가 높다 보니 나는 진짜 괜찮더라도, 운영자나 질문자 입장에서는 "진짜 괜찮은 건가? 개선 의지가 없는 건가?"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
"괜찮다"고 넘어가기 전에, 의식적으로 '내가 힘들어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어렵게 느꼈던 지점은 어디인지'를 계속 떠올리고 표현하고 질문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3. 문제인식에서 한끗차이 인지하기
문제인식과 비판적인 태도는 한끗차이다. 내가 문제인식을 갖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인식을 갖기 전에 왜 조직에서 이렇게 하려하는지 why를 이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why가 이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도움이 안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목표와 행동
사실 이번 학기에 정말 크게 깨달은 WHY중 하나는 바로
‘왜 더 실력을 뾰족하게 쌓아야 하는가’였습니다.
튜터링 과정
이번학기 2번의 튜터링 중, 학생분들의 투자를 도울 일들이 많았습니다.
투자를 돕는 과정에서 저 또한 지금 시장 상황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행동으로 이어지기까지 돕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배웠습니다.
사실 이번에 느낀 건, 어느정도 시장이 뒷받침 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움직이는 상황이었기에
저 또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행동하실 수 있도록 밀어드렸지만,
만약 제가 이런 환경에 놓여있지 않았더라면 미는 것조차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매수와 매도 과정은 스스로가 오롯이 책임지는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학생분들의 생각을 얼만큼 확장시켜 줄 수 있는가는
튜터의 시야와 실력, 그리고 학생들의 상황/수준을 명확히 인식하는 능력에 달려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제가 훌륭한 튜터님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부분이었고,
반대로 이러한 부분에서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더 많은 분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더 좋은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제가 옆에서 보며 존경스러웠던 잔쟈니튜터님처럼 ‘제대로 사람/상황을 파악하고 잘 돕기 위해서는’
더 압도적인 노력을 해야겠다는 것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시세
이번 에이스반에서 느낀 것은 바로 꾸준함이었습니다.
에이스반 과정에서 나름대로 고군분투 하며 해나간 것도 있지만,
가장 아쉬웠던 것은 바로 '꾸준한 시세'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세는 단순히 '어떤 지역 시세가 어떻게 변했더라', '어떻다더라'가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가치평가를 좀 더 뾰족하게 하려 하는 등의 노력을 의미합니다.
아직 좀 더 능숙해져야 하는 부분이 바로
지방과 수도권 / 수도권 외곽의 가치 / 다양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등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나이님께서 시세 팀장을 맡아주셔서 이 부분을 수준높게 끌어주셨지만,
개인적으로 자꾸만 시급한일에 우선순위가 밀려 저또한 꾸준하게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단순한 시세톡같지만, 이런 것들이 쌓여 결국 인사이트가 되고,
부족한 부분들은 튜터님과 얼라인하며 채울 수 있는 부분인데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제안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주제를 꺼내어 대화하고 질문한 것,
이를 통해 기준을 갖고 생각하게 된 부분입니다.
반임장 때 잔쟈니 튜터님과, 양파링멘토님께서 이번 6강에서 이러한 부분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정리해주신 덕분에 그 기준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거시경제와 통찰력 & 투자 본질
이번 학기 때 튜터님과 대화하며 느낀 충격적이었던 것들이 사실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사람을 보시는 통찰력과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 그리고 공감/표현/전달력까지…
제가 정말 되고싶은 모습을 모두 갖추신 분이 눈앞에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깨달음과 인사이트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아가서 튜터님께 이번학기 때 새롭게 배운 것 또 하나는 바로
거시경제를 읽는 과정과 이것을 우리의 투자까지 연결짓는 생각이었습니다.
트럼프의 생각부터 시작해서 지금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그로부터 파생되는 코인시장의 지각변동과 주식시장에 영향
앞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시장상황에서
투자자로서 우리가 해야할 생각과 대응해야하는 행동들 (전세금 상승분에 대한 대응책 등)
등을 상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이 아닌 영역은 저도 아직 낯설지만,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번 학기에 깨달았습니다.
다음 학기는 육아에 집중하며 기초반을 들으려 하는데,
번 쉼이 오히려 저에게는 새로운 실력 성장의 기회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성장경험담을 작성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반성과 복기의 시간을 가졌네요...
분명 잘한 부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칭찬한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글로 작성하는 부분들은 제가 부족하고 깨달은 것들,
그리고 앞으로 인식하고 더 채워야할 것들을 적는 것이 낫다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 조차도 저에게는 엄청난 성장 경험의 일부라 생각합니다.
한 학기 동안 환경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잔쟈니 튜터님과,
함께 운영진 활동 하며, 어떻게 소통하고 도움드리려 노력해야하는지 깨닫게 해주신 댕장님
부반장으로 활동하며 매 순간 반원들에게 진심으로 관심가져주시고, 옆에서 부족한 부분을 인식하게 해주신 룰부님
어느정도 깊이있게 생각하고 그릿있게 행동해야하는지 보여주신 보아님
힘든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뤄내며 시니어는 '어떤 모습이다'를 몸소 보여주신 나이님
매 순간 깨닫고 배우고 적용하려는 멋진 20대 투자자 너리님
필요한 말 하는 것을 목표로 하셨지만, 그 누구보다 잘 하게 되신 육이님
과연 이분이 첫 에이스반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해나가려 노력하신 이닌님,
육아와 바쁜 직장 업무 속에서도 매번 열정 잃지 않고 묻고 성장하려 노력하시는 프참님
한 분도 빠짐 없이 제게 정말 많은 깨달음을 주시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