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민갱입니다.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는 걸보면서
유난히 더웠던 여름학기가 끝나가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뜨거웠던 지난 여름 3개월을 돌아보면서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서 (총 9권)
7월: 기브앤테이크, 원씽,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8월: 결국 해내는사람들의 원칙, ETF 첫걸음, 행복한성취주의자
9월: 저소비생활, JUST KEEP BUYING
저소비생활
저소비는 무조건 아끼고 참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것과 이미 가진 것을 제대로 알아보며 자신의 기준과 속도로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소비는 의지만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돈을 쓰게 만드는 환경은 줄이고, 적은 비용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생활을 만들어가야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미 가진 것을 충분히 바라보고,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을 덜어내며, 내가 원하는 속도와 방식으로 살아가는 생활을 통해 꾸준함을 잃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JUST KEEPBUYING
시장의 저점을 예측하는 것보다 소득을 늘리고 수익창출자산을 꾸준히 사는 원칙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매월 저축액은 지수에 정기적으로 투자하되, 전세상승분과 같은 목돈이 생겼을 때는 투자대상과 자금 투입 방식을 구분해 판단하고자 합니다. 전체 자산배분과 유동성을 점검한 뒤 바이나우, 에버리지인, 바이더딥 의 비율과 기준을 미리 정해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학기 주식 관련된 책도 함께 읽으면서 처음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주식투자 대한 막연한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고 투자목적과 방향에 대해 명확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월부학교, 지투실, 세금특강, 서투기
1. 월부학교 1강 줴러미 튜터님
투자는 시장의 움직임에 흔들리지 않고, 가치 판단과 명확한 기준으로 의사결정하는 과정임을 배웠고 매수 이후의 보유·운영까지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하며, 보유 자산의 역할과 다음 계획을 정리하겠습니다. 프로팀의 일원답게 성장 50, 성과 50의 태도로 행동하고 복기하며, 의미 있는 3개월을 만들겠습니다.
2. 월부학교 2강 프메퍼 튜터님
가격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보유 자산의 가치와 역할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산을 코어와 위성으로 구분하고, 더 좋은 자산으로 이동하는 갈아타기 전략을 세워야 하고 결국 이러한 선택에 대한 확신은 감정이 아닌 기준과 실력에서 나오며, 실력을 키우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영역에도 도전하는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3. 월부학교 3강 갱지지 튜터님
- 이번 강의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구분보다 같은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자산을 가격·가치·시장·투자기준의 순서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수익 가능성과 환금성을 함께 살피고, 자산의 역할과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까지 고려해 그때의 시장과 제 상황에 맞는 최선의 투자를 선택하겠습니다.
4. 월부학교 4강 윤이나 튜터님
- 이번 강의를 통해 호재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가치의 변화와 현재 가격의 반영 정도를 함께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재건축·리모델링은 입지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예상 분담금을 포함한 총비용을 주변 신축과 비교하고, 교통호재는 업무지구 접근성과 이동시간 단축 효과가 가격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하며 제 앞마당에 하나씩 적용해보겠습니다.
5. 월부학교 5강 선배강의(룰루랄라, 반나이, 스리링)
이번 강의를 통해 임장보고서는 자료를 정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투자 기회를 발견하고 판단의 근거를 쌓는 과정이며, 복기는 지난 선택을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투자의 기준을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전세 운영 역시 만기가 닥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임차인의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주도적으로 선택지를 준비해야 하는 투자 과정임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배운 내용을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며 제 자산의 운전대를 직접 잡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6. 월부학교 6강 양파링 멘토님
이번 강의를 통해 하락장의 신호를 맞히기보다 좋은 자산을 감당할 수 있게 사고, 다음 기회를 잡을 여력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 역세권 소형과 비역세권 25평 중 정답을 찾기 전에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고 가치·가격·리스크를 함께 비교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보유 자산을 점검하고, 판단의 근거와 놓친 부분, 다음에 바꿀 행동까지 복기하며 한 번의 정답이 아닌 반복해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하겠습니다.
임장(서울1급지, 비규제, 지방)
이번에도 3개월간 서울 1급지와 비규제 그리고 지방까지 다양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시장의 각기 다를 분위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 1급지는 23년 이후 다시 가보는 지역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의 모습 가격수준을 보면서 과거와 확실하게 다른 부분을 느낄 수 있었고, 정부의 정책이나 여러 분위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이라는 것을 3개월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규제지역에서는 현재 상대적 외곽지역의 현장분위기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 정책 등 여러 상황으로 관망하는 분위기가 있던 상급지와 달리 매수 및 갈아타기 움직임이 굉장히 활발했고 역세권의 힘에 대해서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반대로 비역세권은 좀 조용한 느낌도 있었습니다만 임장 이후 최고가 실거래 등을 보면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ㅣㅇㅆ었습니다.
마지막은 지방으로 많은 공급이 있었지만 이제 해소가 되어가면서 상급지 + 실거주 위주로 사람들이 거래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23~24년 서울 시장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전세가 반등하지 못하여 투자로 접근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세가 많이 소진되어있었고 반등할 수 있는 분위기가 어느정도 형성된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미분양이 남아있긴하지만 비교적 외곽, 그리고 대형평형들이 많기때문에 학군과 같이 확실하게 수요가 몰리는 지역에 대해서는 좀 더 자주 모니터링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
투자복기1, 전세갱신1
이번에 투자복기하면서 과거 검토했던 단지의 가치와 가격의 변화를 보면서 확실히 땅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었고, 당시에 놓쳤던 부분들 그리고 앞으로 해나가야할 부분에 대해서 CSS관점으로 복기하면서 과거 가치판단이 뒤죽박죽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이번 학기 동안 프레임을 기반으로 다시금 기준을 세워볼 수 있었습니다.
전세난 시장 속에서 전세 갱신을 위해 시장조사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현재 임차인 분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고, 현재 분위기가 임대인 입장에서 큰 금액이지만 임차인 입장에서는 합리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는 부분에대해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경험 잘 복기해서 학군지와 비학군지에 대해 기준을 다시 잡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눔
튜터링1회, 돈독모 리딩 2회, 서포터 1회, 나눔글
튜터링을 통해 수강생분들께서 어려워하시는 부분과 알려드리는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부대끼는 부분에 있어서 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복기할 수 있었습니다.
8월 돈독모에 재이리튜터님의 서포터로 참여하면서 돈독모 준비부터 참여자분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참여방법과 후기 작성을 통해 하나라도 더 남겨가실 수 있도록 하는 부분까지 전반적인 과정에서 디테일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몇 가지 9월에 적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3개월 동안 뾰족하게 알고 있어야하고 스스로 넘치도록 채워져 있어야 한다는 과거 자모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역할에서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개월 돌아보며
지난 3개월 돌아보며 우당탕탕 하면서도 점검해야할 부분들이 명확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에이스 활동과 튜터까지 목표로 하기위해서는 현재 건강, 관계 등의 저의 시스템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서로서로가 연결되어있는 만큼 점검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관련해서 아내와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개선점을 찾고, 저 스스로도 같은 시간이지만 더 밀도있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운영진 역할을 하면서 먼저 치고 나가면서 이끌기보다는 뒤에서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누구보다 뜨겁게 열심히 달리면서 투자와 성장을 추구하는 에투반과 함께 하면서 역할에 관계없이 함께하는 환경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3개월 어느때보다 열심히 하루하루 보내면서 치열하게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역대급으로 뜨거웠던 여름 함께해주신 유디튜터님, 에이스 2반, 지투실29기 17조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6강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민갱입니다.
월부학교 6강은
수강생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시장과 투자, 성장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앞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많았다면,
이번 학기에는
‘수도권과 지방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요?’
‘보유 자산은 언제 매도해야 할까요?’
‘하락장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와 같이
구체적인 의사결정에 관한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양파링 멘토님께서는
각 질문에 대한 정답을 대신 골라주시기보다,
왜 그 선택이 더 나은지,
내가 놓친 것은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한 번의 질문에 대한 답보다
다음 투자에서도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원칙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무너지지 않는 투자
금리와 대출이 변하고,
거래가 줄고 매물이 쌓이기 시작하면
시장의 변화를 느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이 하락장의 시작이었는지는
결국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락장의 신호를 맞히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하락장이 와도 무너지지 않는 투자를 해두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선호도와 전세 수요가 있는 좋은 자산을 사고,
둘째, 여러 자산의 전세 만기와 대출이 겹쳐도 감당할 수 있게 투자하며,
셋째,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현금과 여력을 남겨두어야 합니다.
특히 상승장에서는
무엇을 사도 오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좋은 자산을 고르는 기준보다
빨리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상승장에서 했던 선택의 결과는
시장이 어려워졌을 때 비로소 드러납니다.
결국 하락장을 준비하는 출발점은
현금을 쌓으며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진 자산의 가치와 리스크를 제대로 아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보유 자산별로 선호도와 전세 수요, 공급, 대출과 만기를 다시 정리하고
문제가 하나씩이 아니라 동시에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는지 점검하겠습니다.
현금 역시 단순히 역전세를 막기 위한 돈이 아니라
좋은 자산이 저렴해졌을 때 움직일 수 있는
저의 선택권으로 남겨두겠습니다.
비교하는 목적
역세권 15평은 입지와 교통이 좋고 상승장에서 먼저 움직일 수 있지만
가족 수요와 장기적인 전세 운용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역세권 25평은 입지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가족 수요와 전세 수요가 상대적으로 넓고
투자금이 적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거주를 위한 비교인지,
투자를 위한 비교인지,
오래 보유할 자산을 찾는 것인지,
수익을 실현해 더 좋은 자산으로 이동하기 위한 것인지에 따라
같은 단지의 우선순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수도권이 지방보다 낫다’는 지역의 프레임이 아니라
수요가 넓고 깊어 오래 보유할 자산인지,
명확한 수요와 저평가를 바탕으로 자산을 불려갈 자산인지
그 역할을 먼저 구분해야 했습니다.
입지가 더 좋은 자산과
현재 내 상황에서 더 좋은 투자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비교평가를 할 때는
먼저 매수 목적과 보유기간을 정하고,
가치와 선호도, 현재 가격과 투자금, 공급과 환금성 리스크,
그리고 이 선택 이후의 다음 투자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단지를 비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지금 이 자산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비교평가를 하겠습니다.
복기는 기록이 아니라, 행동
투자 공부를 오래 할수록
임장과 임장보고서, 전화임장과 복기도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익숙한 일을 더 많이 반복한다고 해서
그만큼 실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건을 놓친 뒤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적는 것은 다짐에 가깝습니다.
실력을 쌓는 복기를 하려면
그때 어떤 사실을 확인했고,
무엇을 근거로 판단했으며,
지금 돌아보면 그 판단은 어땠는지,
놓친 정보나 감정은 무엇이었는지,
다음에는 무엇을 다르게 행동할 것인지까지 남겨야 합니다.
특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모두 제 실력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기준을 지키고 제대로 된 과정을 거친 뒤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졌을 때 비로소 실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준과 과정이 부족했는데도 수익이 났다면
시장이 만들어준 결과를 제 실력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더 냉정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앞으로의 복기에서는
단순히 무엇을 했는지를 기록하는 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번 기간에 만들고 싶은 변화를 먼저 정하고,
과정에서는 판단과 근거를 남기며,
복기에서는 다음 행동이 실제로 달라졌는지까지 확인하겠습니다.
더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전보다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하겠습니다.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는 매일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잘하지 못하는 시기에도 투자자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직장과 가족, 투자와 역할을 함께 해나가다 보면
속도가 느려지고 마음이 흔들리는 시기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환경을 쉽게 떠나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나씩 이어가겠습니다.
한 번의 정답을 맞히는 투자자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기준을 더 선명하게 만들고,
좋은 선택을 오래 반복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경험과 고민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양파링 멘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