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전문가칼럼

5살 아들과 부동산 계약을 같이 가는 이유




아들이 5살이 되니 대화가 어느 정도 통하니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집니다.

지난 주말에 부동산 계약이 있었는데 고민 끝에 아들을 데려 갔습니다.




아들과의 대화



아들: "아빠. 여기는 뭐하는데야?"

아빠: "어 여기는 부동산의 안전한 계약을 위해서 거래하는데야"

아들: "부동산이 뭐야?"

아빠: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랑, 아들이 좋아하는 편의점 있지. 그런 공간이 다 부동산이야"

아들: .....

뭘 하는 곳인지 잘 모를 나이여서 계약이 진행 되는 시간 동안 지루함을 보였지만,

계약이 잘 마무리 되고 나갈때 거래 상대방과 공인중개사 사장님께 인사는 잘 하더라고요 ㅎ

그리고 아들이 좋아하는 키즈카페로 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ㅎ






부동산 임장, 임대 관리 계약 등을 함께 하며 알려주고 싶은 것들



이제는 아파트 임장을 넘어 상업용 부동산과 임대 물건 관리, 계약, 공유숙박 관리 등 다양한 형태의 경험을 함께 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런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원하는 당근을 함께 주면서요 (키즈카페, 아이스크림, 젤리, 자전거 타기 등 ㅎ)

그리고 단순히 물리적으로 함께 있는 시간보다 그 과정을 통해서 알려 주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이해 관계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하고 협상하는지?

2) 사람과의 신뢰는 어떻게 형성하는지?

3)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 하는지?

4) 왜 모든 부동산의 가격은 다른지?

5)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어떻게 제공하는지?

6)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7) 계약서 문서의 도장을 찍는 다는 것이 뭘 의미하는지?




대신 해 주는 것이 아닌 방향성을 알려주는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1) 부모가 경제적 자유를 이뤄 부를 물려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배우고, 익히고, 도전하고, 결과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2) 많은 시간을 최대한 함께 하며 여러 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직.간접 경험을 제공 해 주고 싶습니다.

3) 내가 원하고, 노력하고, 꿈꾸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4) 문제가 발생하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고,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것을 알려 주고 싶습니다.

5) 자본주의에서 타인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 안에서 획일적인 삶을 살기 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창조 하는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들이 너무 기대 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임차인분에게 감사&축하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4살 아들과 임장을 다닙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