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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하우]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뜨사차
독서멘토, 독서리더
[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독서후기 ]
아이를 낳았다고 다 아버지는 아닙니다.
아버지 노릇을 해야 아버지 입니다.
p14~15
시즌 도중에 흥민이는 스스로 엄격하게 자기를 통제한다.
먹고 싶은 것도 놀고 싶은 것도 철저히 차단하고 오로지 축구 생각만 한다.
그런 이에게 이래라저래라 참견하는 건 부담감을 가중시키는 일이다.
p23
선수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다.
최상에 가깝게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애쓸 뿐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신체가 따라주지 않는데 정신력만으로 경기를 계속할 수는 없다......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한계치를 알아야 최선의 것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그 최고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5 ~ 26
정말 중요한 것은 표적지나 상장 같은 사물이 아니다.
핵심은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와 더불어 해야 할 일을 행복하게 잘 마쳤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가, 중요한 것은 본질이 무엇이냐를 아는데 있다..........
소유한다는 것은 곧 그것에 소유당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착각한다. '내가 무엇을 소유한다'라고.
하지만 그 소유물에 쏟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우리는 도리어 뭔가를 자꾸 잃고 있는 것이다.
p20~31
축구를 잘 습득하려면 운동능력 하나로는 어림없다.
운동능력이라는 재능을 뒷받침해줄 '성실한 태도'와 '겸손한 자세'가 겸비되어야 한다.
p32
모든 경쟁은 결국 자기 자신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달렸다.
나 자신을 극복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제압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훌륭하다.
p39
가족을 위해서라면 개똥밭에서 구를 수도 있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 들 수도 있다.
그게 가장이었다. ........ 가장이라면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 첫째 의무다.
비록 내 뼈가 부스러지더라도,
당장의 내 삶과 내 생활은 없더라도 내가 책임져야 할 것들을 먼저 돌봐야 한다.
p46
"흥민아, 네가 하고 싶어 하는 축구가
그동안 네 맘대로 했던 공놀이와는 아주 딴판이란 것을 알아야 해."......"
흥민아, 축구 무지하게 힘들어. 너 그래도 할래?" “응, 할래.”
p55
단체 운동을 할때는 물론이고 홀로 하는
지독한 개인 연습 스케줄에 동료, 선후배들 모두 혀를 내둘렀다........
축구를 위해 내 몸을 최적화하는 것이 그때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그뿐이었다. 본질에 집중하는 것.
p82
그 시절 나는 삶의 배수진을 치고 살았다.
뒤로 물러나면 강물에 떨어져 죽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적에게 죽임을 당한다.
항상 긴박하게 살아야 했다.
단 하루라도 게으름을 피웠다간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p88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생각도 흐트러진다.
아무리 백수 빈털터리여도 늘 할 일은 있다.
누구에게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항상 쌓여있다.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일 속담에 '아침 시간이 황금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다.
나는 중요한 일은 가능하면 오전에 다 처리한다.
일이 쌓여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면 갈피를 잃고 말기에,
내가 처한 복잡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p99
당시 내가 생각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아이들이 성적에 너무 빨리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자신을 응시하는 시간이......일찍부터 승패에 노출된 아이의 경우
승부욕은 강해질지 몰라도 '생각하는 축구', '즐기는 축구'를 하기는 어렵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이상을 하려다가 몸이 상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야말로 미래를 보장하는 길이다.
p112~113
나는 깊게 고민했다.
왜 축구선수가 오른발만 써야 해?......고민 끝에 나는 운동화에 압정을 박았다.
오른 쪽 축구화의 텅(혓바닥) 위치에 압정의 핀이 내 발목을 향하게 꽂아놓은 것이다.
p117
흥민이의 기본기를 채우기 위해 7년의 시간이 걸렸다.
365일 쉬지 않았다.
방학 때 친척집에 놀러 가는 일도 없었다.
하루를 쉬면 본인이 알고 이틀을 쉬면 가족이 알고
사흘을 쉬면 관객이 안다는 말처럼,
죽을 때까지 놓지 말아야 하는 가치는
‘겸손’과 ‘성실’이다.
나는 농부의 마음이다.
365일 파종한다.
하루라도 손을 놓으면 열매를 거두기 어렵다.
p121
대나무는 땅 밑에서 뿌리 작업을 하는 데만 5년여의 시간을 보낸다.
견고한 대나무를 지상으로 뻗어내기 위한 작업을 땅속에서 그토록 오랜 시간 하는 것이다......
윌 뻗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는 말처럼, 기본 작업을 깊고 넓게 해야 한다.
위로 올라오는 건 늦어질 수 있지만, 이 작업이 끝나고부터는 대나무는 잘 자랄때는
하루에 20, 30센티미터씩도 자란다고 한다......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아무리 빨리 예쁘게 틔운 싹이 보고 싶다 해도 뿌리가 튼튼한게 먼저다.
보이는 위쪽보다 보이지 않는 아래쪽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p122~123
어린 시절 부모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책임감을 기본으로 착장하고 성장하는 것과 다름없다.
흥민이도 그랬다고 한다. 절대, 대충할 수 없었다고.
절대, 게을리 할 수 없었다고.....대들보가 휘면 기둥이 휜다.
부모가 올바른데 자식이 휘겠는가.
p144
책을 읽다가 좋은 부분을 접어 내 아이들에게 읽게 했던 것은 결국 인성을 위한 것이었다.
내가 아무리 축구에 미쳐 있는 놈이라 해도
내가 축구라는 매개로 의도하는 모든 행위는
딱 한 마디로 줄이면 결국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p146
이제 막 독일에서 뛰는 유소년 선수에게 전담 마사지 선생님을 구해
항공편을 예약하며 큰돈을 들이는 나를 주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돈이나 있었나. 당시 내겐 빚만 있었다. "왜 이런 걸 하느냐, 이런게 왜 필요하느냐?"라는 질문에
나는 이렇게 답한다.
“나는 여기에 들어가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
이런 관리를 통해 흥민이가 선수로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구장에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만큼 경기력을 펼쳤을 때, 관중들의 박수를 받을 때,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면, 그걸 돈으로 바꾸겠는가?
이 행복이 돈으로 환산이 가능하겠는가?”
p192
"흥민아, 오늘도 마음 비우고 욕심 버리고 승패를 떠나서 행복한 경기 하고 와라."
이것이 내가 바라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훈련할 때 재미있게 하고 경기할 땐 욕심내지 않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축구 선수가 꿈꿀 수 있는 전부이다.
p200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p214
"기회는 와.
기회는 오는데, 준비를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만 남는 거야.
네가 묵묵하게 기회가 올 때까지 훈련 양을 계속 늘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임팩트를 보여줘야 해."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다. 지금 바로 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
p233
나는 우리 아이들을 정말 혹독하게 키웠다.
이제 와 변명할 생각도 축소시킬 생각도 없다.
공 차는 게 좋아 축구를 하겠다는 아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깜냥 안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을 실천하는 것뿐이었다.
낙숫물이 떨어져서 바위를 뚫는 듯한 반복.
그 꾸준함과 끈질김이 필요했다.
그곳에서 기본기가 시작된다.
p257
이 모든 노력을 위해, 그 방도를 찾기 위해 나는 책을 본다.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는 건 책이다.
결론은, 책이다.
독서는 다른 나라, 다른 세대, 다른 환경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사람,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사람이 많다.
게으른 사람은 떡집을 옆에 놓고도 굶어 죽는다.
p277
독서는 멈추면 안된다. - 독서 30분~> 1시간
꾸준함과 끈질김으로 운을 이기자! 끈질기면 운을 잡을 수 있다.
기회를 잡는것도 실력이다.
좋은 사람 좋은 동료가 되어야 한다.
항상 겸손하고 성실해야 한다.
본질을 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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