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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20 규제속에도 여전히 기회를 주고 있는 이 곳 [수수진]

25.10.22

안녕하세요. 수수진입니다.

 

 

요즘은 정말 부동산에 관심이 

전~혀 없는 우리 막내 직원들도

이번 규제와 집 값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보니

꽤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는데

국토부 관계자분들의 집도 이미 전세입자가

있는 상태였던 경우가 많았는데요.

내로남불이라며 여기저기서 한숨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장에서는 언제나 기회가 존재한다는 점,

우리가 서울, 수도권 시장만 보는 틈에

규제 무풍지대, 소액투자가 가능한 

지방에서는 작은 불씨들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달새 2억이 올랐다니!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매매거래가 증가하거나 

신고가 거래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전히 좋은 기회를 주고 있는

지방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우리가 놓치고 있는 기회들

 

먼저 제 2의 서울이라 불리는 

부산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수영구, 남구, 동래구에서

선호하는 단지들은 이미 2년동안

매매가 15~35%까지도 오르면서

매매가만 2~3억 내외로 오르는 모습까지

보여준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부터 구마다 공급은 조금씩 다르지만

드디어 10년만의 과공급을 벗어나고

전세물량도 빠르게 소진되는 만큼 

소액 투자로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8월에 청약을 진행했던 

2029년 7월 입주예정인 수영구 남천동

써밋리미티드남천은 분양가가 16억인데도

326:1의 엄청난 경쟁률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다음은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울산광역시입니다.

울산은 특히나 각 구마다의 선호에 따라

단지들의 흐름의 순서가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남구의 문수로아이파크1단지의 경우

7월 8.65억 → 9월 10.6억으로 

최근 최고가를 넘어서

2년만에 2억 가까이 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2024년 전저점대비 1년 6개월만에

12~30%까지도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의외인 단지들도 있습니다.

공급이 상대적으로 많은 청주에서도

최근 신고가를 찍기도 했는데요.

 

가경자이 30평대가 최근 10월에 

신고가를 찍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현장에서는 아무래도 공급이 많다보니

그 많던 투자자들이 보이지 않고

대체적으로 실거주자 위주의 거래만

간간히 되어지고도 있었어요.

 

 

현재 규제속에서 혼란스러운

서울, 경기도의 거래량과 다르게

지방 곳곳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방은 여전히 스트레스 DSR 3단계

유예 상태라 수도권보다는 훨씬 대출 여건이

여유롭기에 실거주자들의 거래도 활발하고

공급이 줄어드는 곳에서는 가수요까지 붙으니

현재 서울, 수도권 시장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아직도 지방광역시에도 서울, 수도권만큼

가치가 충분히 있지만 -20~30%이상의 

저평가된 단지들도 많은 만큼 

소액 투자로써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 (적은)돈 + (꾸준함이라는)시간의 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정말 5천만원 이내의 적은 투자금으로 

어떻게 아파트를 살 수 있냐고 

많이 물어보더라구요.

 

 

2년 전 제가 첫 투자를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지금보다 더 힘들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공부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실 현장에 가서 어떻게 물건을 봐야하는지

어떻게 사장님과 이야기를 해야할지

진짜 이 작은 돈으로 할 수 있는 단지가 있는지…

 

 

마치 강의에서 들었던 수 많은 내용과

제가 막상 물건을 보러 현장에 갔을 때는

뇌가 2개로 분리되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예전에 저도 투자하기 전에 

현장에 가보지는 않고 며칠 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네이버부동산만 

들여다 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배웠던 대로 

행동하니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그냥 매수하고 2년간 제가 일한 노동없이

고스란히 넣은 투자금 이상의 

수익을 벌어다주고 있는

어여쁜 아기새같은 캐시카우들이 생겨났어요.

 

 

물론 지금 가진 종잣돈이 많아서

더 좋은 가치의 단지에 투자하면 좋겠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제가 했던 일들은 

생각보다 단순했어요.

 



그냥 내가 가진 돈이 얼마인지 인지하고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행동했더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경험을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꾸준히 저축하고
저축액이 적을 때는 부업을 하며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공부하고 → 실행하고 → 다시 복기하는

과정을 몇 년째 반복했어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3천만원이 → 5천만원이 되어주고

5천만원이 → 1억이 되어 돌아오고

1억이 → 2억이 되어 돌아와주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정말 돈이 적었지만

그 적은 돈이 + 꾸준함이라는 시간의 힘을 만나

조금씩 커져가고 있다는 점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규제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그 규제 속에서도
움직이는 사람과 

멈추는 사람의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규제가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은 아니야’ ‘조금은 기다려볼까?’하며 멈추지만
진짜 투자자는 그 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택을 찾아야해요.

 

 

5천만 원 이내의 소액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좋은 가치의 단지를 선택하고

그 작은 돈을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작은 눈덩이를 계속해서 굴리듯 이어가는 것,

그게 바로 시장을 이기는 방법이었습니다.



 

중요한 건

갖고 있는 돈의 크기가 아니라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 한순간도 투자하지 못할 시기는 없었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그저 오늘도 꾸준히 저축하고 공부하고

내 돈이 닿을 수 있는 시장을 찾아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 적어보는 생각 수수수필로그]

 

#1 전세수급지수로 본 이 곳, 제2의 울산이 될 수 있을까?

#2 소액투자만으로 순자산 10억을 달성하는 방법

#3 이제 전세가 없어질거라구요? 월세로 보는 전세시장

#4 주상복합, 진짜 투자하면 안 되나요?

#5 규제 데자뷰, 과거의 뉴스를 또 읽는 기분이 든다면

#6 우리 모두 ‘얼죽구’가 되어야하는 이유

#7 잘가요! 나의 1,000% 수익률

#8 서울 구축 vs 광역시 신축, 어디가 좋을까?

#9 기회를 놓치게 만드는 3가지 함정

#10 언젠가는 아파트가 될 거라는 달콤한 착각

#11 저가치 vs 저평가,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방법

#12 매매가 바닥 신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3 마음에도 트래킹이 필요할 때,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법

#14 임장보고서, 잘 쓰게 되는 3단계 성장루트

#15 전화 한 통으로 시장 흐름을 읽는 3가지 질문 전략

#16 만약 서울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7 지방투자는 무조건 신축인가요? 반반후라이드 법칙

#18 이번 10.15 규제 이후, 저는 OO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19 알기 쉽게 정리한 10.15 규제 총정리(f.너나위님 영상 정리)

#20 규제속에도 여전히 기회를 주고 있는 이 곳


댓글


험블creator badge
25.10.22 15:52

기회는 늘 찾는 자에게 보이는 법! 감사해여 수진스님

워킹줌마
25.10.22 15:52

조장님 글 감사합니다~종잣돈은 적은데 욕심만 많은 저 !ㅋㅋㅋ 반성합니다~~^^

드림텔러
25.10.22 16:27

투자하기 너무 좋은 시장이네요~!! 상황에 맞는 투자 이어나가겠습니다! 조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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