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마당에서 가장 좋은 투자 물건 찾는 법 [프메퍼]

안녕하세요.

Practice Makes Perfect '프메퍼''입니다

투자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저평가를 판단할 줄 알고,

비교평가가 되기 시작합니다

• 당장 매수할 아파트 고르는 법 (저평가 - 정말 싼가?)
• 당장 매수할 아파트 고르는 법 (투자금과 리스크)

(어려우신분들은 위 글을 참고해 보세요)

하지만 여러개의 앞마당안에서

어떤 단지를 먼저 우선순위로 봐야 하는지

투자 우선순위를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평가와 투자금, 리스크등을 확인한 후에

해당 하는 단지 중에서

어떤 단지가 가장 투자하기 좋은 곳인지 알아야

진짜 투자까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하면 그 단지가

최고의 투자처가 될 수 있을지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처인가?

개개인 투자자 모두 각자의 투자금과

포트폴리오, 저축 상황들이 다릅니다

때문에 '자기 상황에 맞는 최고의 투자처'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이고,

취득세는 얼마이며, 1년간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얼마냐에 따라 그 물건이 누구에겐 최고의 물건일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옳지 못한 물건일 수 있습니다

한 지방광역시의 구축 단지입니다

과거 고점대비 많이 떨어진 가격이고

현재도 저렴하기에 충분히 투자 물건으로

고려해도 좋은 단지입니다

과거 거래 기록을 살펴보면 어떤 투자자는

21년 8월에 700만원의 투자금으로 투자를 했지만,

현재 역전세를 맞으며 6천만원이

추가적으로 더 들어갔습니다

매매가격은 매수했을 시점으로 되돌아갔구요

이 투자는 실패한 투자일까요?

가치대비 가격이 저평가 되어있기에 감당 가능하다면

충분히 계속 가져갈 수 있는 투자물건입니다

포트폴리오상 누군가는 포기해야할 수 있는 물건이지만,

지금 투자하는 누군가에겐 똑같은 기회가 온 물건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이런 물건들이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지금처럼 더 싸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물건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투자 포트폴리오와 비교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처인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위와 같은 단지는 앞으로의 역전세 리스크도 적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중소도시의 한 물건입니다. 4억이 넘게 갔던 단지가

현재 2.74억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전세는 2.3에 껴져있는 물건이었고

23년 12월에 새롭게 세입자를 맞춰야 하는 물건이네요

매매가는 충분히 저렴하고 저평가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1월에 있는 대단지가 입주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 4천 300만원의 투자금이

과연 내년에는 얼마나 더 들어갈까요?

역전세 금액을 계산하고도 본인이 감당가능하다면

물론 투자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만약, 추가 투자금이 3천만원이 더들어가서

총 7천 300만원이 들어간다면?

내가 1년에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5천만원인 사람이

과연 그 돈을 넣고서도 투자할 만한 물건일까요?

이처럼 똑같은 물건을 보더라도,

그 물건이 나에게 맞는 물건인지 아닌지

내 상황을 대입해 명확히 판단해야합니다

(저라면 공급에 겹치지 않게 전세를 미리 연장하거나,

조금 덜 좋더라도 안전한 물건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싸다고 판단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물건인지 파악하고

결국 이 돈이 들어가더라도 저평가되어있고

충분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진짜 투자로 이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한 두채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저평가 여부와 비교평가도 중요하지만,

이 부분을 염두해야, 계속해서 투자를 이어나가고

망하지 않는 굳건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가격의 습관화 '5분위 시세표'

저평가 여부와 앞마당 내 비교평가,

내 상황까지 충분히 고려했다면

이제 앞마당의 단지와 가격만 보고도 우선순위를 알고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되기란 쉽지 않기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 앞마당에서 가격대를 가장 쉽게 외우는 방법은

'5분위 시세표'를 활용하는 겁니다

상,하 가격대를 정해놓고 좌,우로 1등부터 5등까지

내 앞마당에 있는 단지들을 나래비하면서

투자 우선순위를 파악하면 됩니다

가격대는 각자 상황에 맞춰

잔금이 가능한 여부로 범위를 정하시면 됩니다

(협상여부를 생각하며 기존 범위보다

러프하게 잡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했을 때 내 앞마당내에서 이 가격대에

이 단지가 최적의 투자 단지임을

의식적으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 5분위 시세표를 매달 한번씩 업데이트 하고

새로운 임장지에서 단지들을 보고 가격을 보면서

이 가격대면 내 5분위 시세표의 몇위 정도일까?

실시간으로 비교한다면 가격대에 대한 감을 잡고

비교평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5분위 시세표를 활용하여

1순위 물건이 날아가더라도,

바로 2순위 물건을 잡을 수 있도록

시장 흐름보다 빠른 투자자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가격을 계속해서 보고 비교했을 때,

이 정도의 입지가 이 가격이면 저렴하구나를

판단할 수 있게 되고, 각자의 앞마당에서

진짜 투자할 최적의 투자처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진짜 물건은 현장에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비교평가 한들,

저렴하고 네이버 부동산에 나오지 않는

진짜 급매 물건들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비교평가 과정이 있어야 그게 저렴한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상을 통해

3등 물건이 1등이 되기도하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우리가 만든 앞마당의 투자물건들은

강의비와, 임장비, 가족의 희생,

나의 수고로움을 더해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5천만원의 투자금은 5천만원의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 1년간 단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소중한 돈이죠

그러한 돈을 넣는데 있어서 현장을 제대로 보지 않고

고민없이 투자한다는 것은 후회를 남길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저평가되어있고

가격이 저렴한 물건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물건을 찾는 과정은,

여러분을 더 뛰어나고 날카로운 투자자로 만들어줍니다

1. 이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나의 최고의 투자처인가?

2. 내 앞마당의 가격과 우선순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5분위 시세표)

3. 현장에서 최고의 물건을 찾았는가?

오늘 말씀드린 이 세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시고

꼭 앞마당에서 최고의 물건들을

매수하시길 응원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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