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심을담아서 입니다 :)

연휴 끝에 본격적으로

일상으로 복귀하셔서

정신없는 월요일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 역시도 오랜만에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날씨도 부쩍 추워져서

몸을 잔뜩 웅크리고 출근했더니

몸도 마음도 더 경직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럴 때 스트레스 한번 쫙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업로드 진행한 '25년 2월

랜드마크 시세를 정리하며

말씀드려보고 싶은 게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25년 2월 랜드마크 아파트 시세가 궁금하다면? 클릭!]

이 글을 통해서 투자를 염두하고 계신 분들

시장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랜드마크 아파트

가격이 깎인다는 것

대한민국에서 최상급지 지역들과,

지방에서도 입지가 있다고 할만한

좋은 지역들을 제외한 몇몇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깎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상관없이 그런 지역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전세가는 올라서 투자금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장 A아파트 호가]

25년 1월 매매/전세 = 14.5/6.8

▼

25년 2월 매매/전세 = 14.3/7.0

(매매 2천 ↓, 전세 2천 ↑)

/

[수도권 대장 B아파트 호가]

25년 1월 매매/전세 = 6.3/3.9

▼

25년 2월 매매/전세 = 6.0/4.5

(매매 3천 ↓, 전세 6천 ↑)

물론 모든 아파트가 그러하진 않습니다만,

‘각 권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파트가

매매가는 깎이고 전세가는 오른다는 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수도권 지방 상관없이 어느 생활권을 가던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파트는

매매가가 떨어지면서 전세가가 오르는 시기는

짧고, 드물게 발생합니다.

좋아하는 아파트들은 전세가가 오르는 순간

‘조금 더 보태면 이 집 살 수 있는데 사버리지’

라는 마음을 강하게, 빠르게 먹게 되고

시장 참여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아파트를

기꺼이 매수하려는 마음을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지 중 하나인

잠실에 있는 많은 단지들이 대표적으로

전세가격이 받쳐주자 매매가격이 오르는

반등 현상을 작년에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장을 보자면

매매매물은 수십개인데

전세매물은 0개가 있는 곳들이 있고

일부 지역은 실거래가가 신고가 되지 않으면서

실제 보이는 호가나 최근 거래가 대비

투자금은 더 적게 들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의 흐름은 대체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좋은 곳들의 흐름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그 지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파트가 싸졌다면

그 이하 단지들은 더 저렴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더 좋아하는 아파트로 사람들이 이동하며

덜 좋아하는 아파트는 매도를 하려하고

그런 와중에 빠르게 갈아타려는 수요로 인해

급매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랜드마크 아파트의

가격이 조정되고 전세가가 오른다는 것은

그 이하의 단지들에게

그 흐름은 더 크게 작용하여

더 싸게 더 적은 돈으로 매수할 타이밍이

오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예측은 항상 틀릴 수 있으며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이런 시장에서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이 시장에서 반드시 해야 할 액션플랜

1. 꼭 현장에 머무르셔야 합니다.

(매일 부동산에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동산에 전화를 해보셔도 좋습니다.)

지금 시장은 ‘랜드마크’급에 해당하는

그 지역에서 꽤나 좋은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3년 초, 흔히 최근 ‘바닥’이라고 불린 시장에서

기회를 잡은 모든 분들은 컴퓨터 앞이 아니라

전화기/발걸음을 통해서 현장에 계셨던 분들입니다.

부동산에 자주 가시면 당연히 좋은 물건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건 너무나 당연하지만,

여력이 안되신다면 잠깐의 틈을 내셔서라도

‘알고 계신 지역 중 투자 가능한 지역’에

전화를 돌려보시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이 글을 쓰며 전화를 돌렸는데,

좋다고 판단한 A물건을 물어봤는데

더 좋고 더 싸고 투자금 덜 드는 B물건을

바로 브리핑 받았습니다.

특히나 투자를 염두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현장에 밀접하게 붙어 계시어

결실을 맺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 아는 지역을 꾸준히 넓혀야 합니다.

(미끼가 많을수록 고기 잡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의 시장은 지방와 수도권 모두

꽤 괜찮은 전세가율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싼 가격을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 진행하기에 좋은 지역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공급의 여파 등으로

아직 전세가가 받쳐주지 않으면서

전세가가 회복하고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만,

그런 지역 조차도 전세가 사라지면서

투자자입장에게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낚시대를 펼쳐둘수록

좋은 물고기를 낚을 확률은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의 실력이 부족한 것 같으시다면

월부 내 여러 강의를 적극 레버리지하시어

지역을 이해하시는 방법을 배우시고

아는 지역을 넓히시길 바랍니다.

모든 강의를 다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가 투자금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지역,

수도권/지방 혹은 특징 지역 등을

콕 찝어 들으셔도 실효적인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배우실 수 있으실겁니다.

꾸준하게 '제대로' 아는 지역을 넓히시면

반드시 좋은 물고기로 돌아올 것입니다.

3. 담대한 마음을 먹습니다.

(돈은 급한사람에게서 덜 급한 사람에게로 흐릅니다.)

대부분 관계도 그러하지만 돈 역시도

급한 사람에게서 덜 급한 사람에게로 흐릅니다.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지금은 좋은 아파트들 조차도

가격이 조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거래조차도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에 현재 물건을 매도하시고

갈아타셔야하는 분들께서는

나의 단지 외에도 갈아탈 단지도

거래가 많지 않은 단지일 확률이 높으니

서두르시면서 손절하시기보다는

팔릴 수 있는 가격 안에서

목표 매도가를 설정하시어

매도를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매수를 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여러가지 낚시대를 걸쳐두고

목표한 매수가를 고수하시며

차분하게 시장을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시장은 추격매수하며 급하게

따라가는 시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추격매수한다면

그 추격매수한 가격만큼

안전마진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기간에 급등한 단지보다는

가격이 오르지 않은 상태로

매도자가 더 급한 단지로 향해서

안전마진을 확보하시면 좋겠습니다.

행동은 빠르게 하시되,

마음은 담대하게 먹으시면서

지금 시장에서 좋은 투자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현장 시장의 분위기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액션플랜을

말씀드려봤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공부를 하시는 분들

마음 속에 아래와 같은 마음이 있으실 거에요.

주변 사람들은 다 투자하고

나만 투자가 안되는 것 같고,

투자하기 좋다는 시기라는데

내 눈에만 물건이 보이지 않고,

마음을 먹고 현장으로 가봤더니

너무 추운 날씨와 낯설기만 한 현장

이런 시장에서 부동산을 공부한다할 때

부정적인 이야기만 들어야 하는 상황 등

새로운 도전에서 마주하실

어려움과 낯섦에 대해서

발걸음을 주저하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

제가 존경하는 많은 선배님들도

모두 겪어온 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부정적일 때 했던 것들은

'나는 반드시 잘 될거야'

라는 무조건적인 긍정으로

현상을 대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조금 무서운데 딱 한번만

현장으로 직접 가보자'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매물 딱 한개만 봐보자'

'전화하기 두려운데,

딱 5분만 통화해보자'

등의 아주 작은 행동들을 쌓은 것입니다.

아주 작은 행동들이라도,

해보지 않으신 행동들이고

그게 결과를 만드는 행동이라면

반드시 결과를 만들게 되실 겁니다.

이런 시장에서도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는

동료분들을 진심을 가득 담아서

응원 드리겠습니다 :)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