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입니다.
최근 부동산 뉴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날짜를 하나 꼽으라면
5월 9일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지속적으로 매물이 잠기던 서울 시장 안에서
다주택자들이 시장에 매물을 내놓게 하기 위해서
‘양도세 중과’ 유예 시기를 5월 9일까지로 제한하면서
시장에서는 그전까지 과연 어느 정도의 매물이
얼마나 싸게 나올 것인지
그리고 그 이후의 시장의 가격과 상황은 어떻게 될 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5월 9일이 지나자
다주택자 매물이 잠기면서 호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진짜 현장의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요?

현장에 방문해서 다주택자 매물이 사라진 뒤,
최근 더 매물이 없어졌는지 여쭤보았는데요,
사장님들의 반응은 이러셨습니다
" 이미 다주택자 매물 급한 건 예전부터 다 나가고,
매물 잠긴지 꽤 되었어요."
" 주인분들도 이제 집 값 오른다고 생각하시니까,
내놓으실 생각 자체를 안하시죠. "
이미 매물이 사라진지 오래되었다는 것,
그리고 계속 매물이 사라지고 호가도,
실거래가도 올라가니 굳이 지금 싸게 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5/9일이 지난 첫 주말 현장에서는
부동산마다 사람이 바글바글했습니다.
여러 단지에서 집을 볼 때마다
여러팀과 같이 기다리면서 집을 봐야했고
현관문 앞에는 여러 신발이 이미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장님들께서는
"이미 다주택 매물도 없어서 가격도 올랐는데도,
이렇게 계속 사람들이 오는게 신기하다."라고 말씀해주시면서도
" 신혼부부처럼 지금 꼭 집을 구해야 하는데,
전세도 없으니 매매부터 찾는 분들도 있다."며
지금 시장에서 전월세, 실거주를 모두 포함하여
주거 자체에 대안이 없는 상황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물건도 없고, 사람들도 몰리는 시기에
가격은 계속 오를 것만 같은데,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라는 생각도 들고
괜히 비싸게 집을 사는게 아닐까라는
고민이 드실수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장에서 현장을 가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남은 매물이 많지는 않지만,
양도세 이슈 ,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 등
여러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물건들은
매도를 하고자 하는 이유가 분명한 집들입니다.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실거주 하시다가 갈아타기를 하는 경우,
그리고 임대사업자 만기가 다가오면서,
양도세 이슈가 없는 시기에 물건을 정리하는 경우 입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등록된 가격과
실제로 협의가 가능한 가격이나 조건등이 현장에서
제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네이버 부동산만 켜놓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전화 한통이라도 해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좋은 것이 순서대로
오르는 것만 같았던 상승장 초반과 달리
이미 다주택자 중과 영향으로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잠잠해졌던 상급지의 가격들이
상대적으로 더 좋은 가격이 되기도 하고
분명히 더 쾌적하고, 접근성이 좋은 단지인데도
주변 단지들도 다같이 매물이 없어지면서
시세 대로 가격이 형성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주변단지 대비 착한 가격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매물은 없지만,
꼭 팔아야 하는 이유가 확실한 매물이 있다면,
그리고 그 매물 사이에 가격이 왜곡이 된 틈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바로 이 3가지가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나의 예산을 먼저 추려보는 것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 +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확인 한 뒤,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매가 금액을 필터링해서 후보 단지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매물이 많지 않더라도, 그만큼 범위를 넓혀서
두루두루 살펴보고, 가장 중요한 조건을 살펴보기 위해서
전화를 꼭 먼저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과거 호가, 실거래 대비
비싸서 사는게 맞나 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당 가능한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인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매물이 없고, 가격이 올라도 사람들이
지금 부동산으로 달려가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바로 전월세, 매매 모두 선택지 자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선택이든 피할 수 없는 거주 문제를
지금이 아닌 다른 언젠가로 미뤄둔다면,
그에 대한 엄청난 비용을 치러야 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매물이 없다고 내가 아는, 혹은 보던 지역만 보는게 아니라
가능한 범위내에 여러 지역으로 넓혀서 다양한 단지를 살펴보면서
더 업무 지구 접근성 ( 강남 등 ) 이 좋으면서
쾌적한 곳이 어딘지를 살펴보고, 비교해보세요.
물건이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포기 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이전에 보지 않았던 범위까지
더 넓게 보고 비교해서 보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 가신다면
지금 시장 속에서도 꼭 기회를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내 집 마련을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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