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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주춤한데, 이 3개 구에서만 신고가가 40% 쏟아진 이유 [반나이]

1시간 전

 

안녕하세요.
함께 이루는 반나이입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흥미로운 일이 있었습니다.

 

올해 5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거래비율을 살펴본 결과 

강남,서초,용산구는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영등포,동작,동대문구 3개구의 상승세가 매우 두드러졌습니다. 

 

강남구 신고가 비중은 19.3%로 전년 동기 대비 31.1%p 급감했고, 

서초구와 용산구도 각각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영등포구 41.2%, 동작구 35.3%, 동대문구 31.8%로 

전년 동기 대비 20%p 안팎이나 올랐습니다.

 

이 수치는 5월 수도권 평균 신고가거래 비중이 

올해 처음 10% 아래로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의미있는 수치입니다.   

 


 

왜 하필 이 세 지역일까요?


강남이 멈춘 이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대출 활용이 어려워지고 

현금 동원 부담이 커지면서 강남권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토허제와 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현금 없이는 접근이 어려운 구조가 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 세 지역은
10억~25억원대 거래가 가능하여 

강남권보다 대출 규제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실수요자가 아직 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그런데 가격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세 지역에는 공통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CBD(도심), YBD(여의도), GBD(강남) 중
하나 이상에 매우 빠르게 닿을 수 있는 위치라는 것입니다.


영등포구: 업무지구를 품고있는 행정구 
 

영등포구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서울에서 업무지구를 품은 동네입니다.
 

당산역에서 9호선을 타면 여의도역까지 한 정거장.

또한 5호선으로도 빠르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영등포구 어느 지역이라도 여의도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또한 9호선 급행으로 강남(신논현)까지 17분입니다.

 

여의도(YBD)와 강남(GBD),서울 양대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커버하는 위치


사람들이 영등포구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기에 

충분한 이유입니다. 


여기에 타임스퀘어, 영등포역 상권까지
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진 동네입니다.

 



동작구: 여의도와 강남 사이, 그리고 흑석, 노량진 뉴타운
 

동작구는 서울에서 교통 면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 중 한곳입니다.
 

노량진역에서 9호선으로 여의도역 한 정거장.
이수역에서 4호선으로 강남역 4정거장.
 

여의도 출퇴근자도, 강남 출퇴근자도
자연스럽게 이 동네를 선택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여기에 뉴타운이 더해집니다.
 

흑석 뉴타운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여의도, 용산, 강남권 등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쉬운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흑석뉴타운은 10개 구역 중 6곳의 입주를 마치고 

인기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나머지 4개 구역도 공공재개발·신탁방식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노량진뉴타운은 여의도와 강남을 동시에 출퇴근할 수 있는 한강벨트 위에

1만 가구가 들어서는 사업입니다. 

 

고시촌 이미지가 걷히고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촌으로 바뀌면, 

동작구 생활권 전체의 급지가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뉴타운이 완성될수록
주변 기축 단지의 생활권도 함께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즉, 동작구는 압도적인 교통가치와

개선되고 있는 환경가치를 모두 갖추면서도 

아직 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에 

실거주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습니다. 
 


동대문: 도심 직장인의 베이스캠프, 그리고 청량리

 

동대문구의 현재 교통만 봐도 이미 강점이 분명합니다.


도심 직장인 수요가 서울에서 가장 두텁게 형성된 구조입니다.

1호선,5호선은 광화문,시청출근을 하기에 최적입니다. 

가까운생활권은 15분이 걸리지않습니다. 


여기에 청량리가 있습니다.
 

현재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수인분당선, KTX까지
이미 5개 노선이 지나고 있는데


GTX-B, GTX-C, 면목선까지 더해지면
총 8~9개 노선이 집결하는 서울 동북부 최대 교통 허브가 됩니다.


그리고 동대문 또한 뉴타운의 가치가 분명합니다.

총 1만4,000가구에 달하는 이문·휘경뉴타운

가장 큰 장점은 도심 접근성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일대를 관통해 

광화문·종각 일대 도심업무지구와 연결됩니다.

 

래미안 라그란데(1구역), 이문 아이파크 자이(3구역, 4,321가구)

가 입주하였고, 이문4구역(3,628가구)까지 들어오면 

이전과 전혀 다른 위상으로 거듭납니다. 

 

청량리는 또한 환경도 바뀝니다. (재정비촉진지구)

청량리는 단순한 재개발이 아닙니다.

역 주변으로 청량리 6·8구역을 포함한 재정비촉진지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미 롯데캐슬 하이루체(761세대)가 

입주했고 추가 구역들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결국 공통점은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인정입니다 


직주근접이 뛰어나고
정비사업으로 동네가 바뀌고 있으며
강남보다 대출 규제 영향이 덜한 가격대.


상급지가 멈춘 자리에서
실수요자들이 선택한 지역의 이유입니다. 

 

현재가치 뿐 아니라 미래가치까지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최상급지가 주춤할때조차 

큰폭의 상승이라는 보상을 얻었습니다. 

 

당장 살 수 없어도 됩니다.

어떤 단지가 어느 업무지구에 몇 분 걸리는지,

어떤 뉴타운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지,

 

하나씩 들여다보며 관심가지는 사람들은

나중에 처음 보는 사람보다

시기가 왔을 때 다른 결과를 가져가게 됩니다.
 

다음 영등포구,동대문구,동작구가 될 지역은 어디일까요? 

여러분들이 그 기회를 꼭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워렌부핏
1시간 전N

반장님 감사합니다! 확실히 15억 이하 6억대출이 가능한 지역중 정말 가성비있고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가치에 대해 더 이해가 잘되네요 ㅎㅎ

리스보아creator badge
54분 전N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 이 글을 통해서 같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대흙creator badge
49분 전N

영등포 동작 동대문에 몰리는 이유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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