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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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샀는데.. 사지 못했습니다 [2탄]




안녕하세요.이나입니다:)


[윤이나] 샀는데.. 사지 못했습니다 [1탄]


▲지난 1탄에 이어 2탄을 적어보려 합니다.





지난달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한켠에 안될 이유들을 만들고 있었던 저는


튜터님의 한마디 다시 한번 깨어나게 됩니다.





#1. 그렇게 시작된 협상


매도자의 상황은

(1) 재계약을 한다 치더라도 역전세로 인해 현재 세입자에게 5천만원을 내어주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전세 기존 보증금 3.5억 -> 재계약시 3억) * 가격은 예시입니다

(2) 매도한다 하더라도 매수가격보다 6천만원 이상 손해보며 팔아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매수당시 4억 -> 매도 3.4억) * 가격은 예시입니다


두 경우의 수 모두 손해가 있는 상황이었기에

매도자가 키를 갖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그리고 처음 브리핑을 들을 때부터

매도자는 역전세 돈을 준비 해둔 상태라,

너무 낮은가격으로 매도해야하면 그냥 계속 가져갈 생각이라고 했기에

더더욱이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바보바보)



그럼에도 가격조율을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지난달 튜터님께 배운 것들을 토대로

금액을 정하고 가격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최대 500 만원 정도 조율해줄 수 있다

전달해왔던 매도자는

제가 제시한 가격에는 절대 거래 안한다

아예 잘라냈습니다.




출처 : 쭈구렁오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된다고 생각하세요'

'된다고 생각하세요'


튜터님의 마법같은 한마디가

이미 뇌리에 박힌데다가

옆동네 더 싼 단지들이 드문드문

눈에 포착되던 상황.


이대로 가져가기엔 너무너무

마음이 쓰렸던 저는..

'사장님, 이 가격되기만 하면 바로 매수할게요'

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오게됩니다.






#2. 어..? 이게 되네요?

' 매도자는 매도하려고 내놓은 것이다 ' - 부자대디튜터님의 강의 중에서.



1주일쯤 지났을까요..

연락이 와야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빈쓰튜터님께 매물문의 후

보이멘토님과의 매물코칭까지 완료해둔 상태였고요


꼭 제가 제시한 가격이 아니더라도

현 가격에서 300만원만 더 내려가면 매수하자

컨펌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1호기로 적합할 뿐 아니라 수익도 꽤 얻을 수 있겠다! 라는

희망적인 코칭을 받은 상태 ♡)



매코를 받은 뒤 한결 마음이 홀가분해진 저에게

갑자기 걸려온 사장님의 전화.


" 나도 안될줄 알았는데, 매수자 말대로 이게 되더라고요.."

(아아.. 그저 빛 빈쓰튜터님..)


출처 : 쭈구렁오리


최종 가격은 3.4억 / 3억 * 가격은 예시입니다

(전세의 경우 현 시세보다 무려 4천만원 높은 가격에,

전세입자분도 3년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 올레~ 사장님 최고)


#3. 그런데 말입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 발생


매도자는 빠르게 계약하길 원했지만,

저는 전세입자와의 재계약이 마지막으로 픽스 되어야하는 상황.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차근히 특약을 다시 정리하고

전세입자와의 재계약부터 문자로 조율하던 도중,

당황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장님과 세입자분이 조율하던 중에,

매수가격이 전달되어버린 것입니다..!

(3.5억 보증금으로 있던 세입자, 매수가격은 3.4억이라니..?

돈을 받으면서 매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터..)

* 가격은 예시입니다


출처 : 쭈구렁오리



그렇습니다...

그렇게 저의 (유사)2호기는

매수가격을 알게된 세입자분이

당일 바로 매수해버리게 됩니다.




#4. 글을 마치며.


실수도 많고,

이래저래 말도 탈도 많은 유사 1호기와

유사 2호기를 한 저는

이제 또 새롭게 저와 인연될 친구를 찾으러 떠나게 되는데요..!


그저 2개의 매물이 매물코칭에 올라갔을 뿐이지만

거기까지 가는 동안 수많은 매물들을 검토해주시고

전화와 사랑주시는 빈쓰튜터님,

매코 폭풍질문에 모두 응답해주신 한가해보이멘토님


그리고 긴박한 상황속

특약을 하나하나 봐주시고 전화주신 반장님, 트윈부반장님,

바로 전화주시는 돞 수오님 / 이든, 댕님, 우리 뉴빈쓰반원분들...


각종 직장유리공들 사이에서 내기 힘든시간들 빼내어

저에게 도움주시는 분들, 정말 잊지 못할거같아요

늘 한분한분 머리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음엔 제발 1호기 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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