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윤이나] 3개월동안 3번의 매물코칭, 알찬 첫 월부학교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이나입니다:)



제가 첫 월부학교를 오고

반장님을 만날 때마다 하던 말입니다 ㅎㅎ


24년 1월,

빈쓰 튜터님 아래 3개월간 이렇게 좋은 반원분들과

귀한 기회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격하며

부반장이라는 역할로

설레는 첫 학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 처음 세웠던 목표

그러나..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첫째달에 투자를 완성하고

둘째달에 임보를 끌어올리고

셋째달은 모자랐던 부분을 싹 싹 보완하면 되지 않을까 !

반원분들과 함께 요런 목표들로 시너지를 내면 좋겠다!


라며 야심차게 세워보았던 계획.


언제나 그렇듯 예상처럼 진행되진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3개월 이었습니다.



#2. 제가 얻은 3가지

사람, 지역, 그리고 주체적인 '나'



3개월 간 함께 하며 무엇을 남겼냐,하면

롤모델인 튜터님을 남겼고, 끈끈한 동료들을 남겼다 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참 컸던 것 같아요.


우리반 뉴빈쓰 10명이 한팀이 되어 가는 과정

중간중간에 신기한 경험도 많이 했는데요.


모두가 동일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에

때때로 비슷한 조건 속

좋게 보는 물건이 겹치기도 하고요.




굳이 한 물건을 가지고 아웅다웅하지 않아도

다른 거 찾으면 되지~ 여여함도 생겼고

더 좋은게 없을까? 아는 것 중에 놓친게 없나?하는

치열함도 생긴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뉴빈쓰들과 튜터님, 감자 반장님, 트윈 부반장님과 함께

늘 기회를 전국구로 보려 하다보니

신기하게도 매물과 사랑에 빠지는 일이 차츰 줄어들었습니다.


함께 하는 동료와 애정으로 바라봐주시는 튜터님이 계셔서

발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혼자했다면 그저 현장에 가서

고심하고 끙끙대다 협상도 흐지부지 였을텐데,


빈쓰튜터님의 '저라면 ~이렇게 할거같아요'

한마디가 저에게는 큰 위로와 응원과 힌트가 되어주었습니다.


이거 되는거구나.

튜터님의 생각과 같은 결과값을 내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카페를 뒤져보고 전략을 짜보고..


그 과정속에서

상황이 달라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 둘 씩 '되는' 것을 보며

신기하게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또한 , 제가 초반에 한 지역에 매몰되어 있을 때

튜터님이 해주신 한마디.


세번째 달이 되는 때에,

사전임보를 쓰면서, 불현듯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같은거구나

내가 어떤 성향과 자금여유를 가진 사람이냐에 따라

지역선택이 달라지는 것이지

더 좋고 더 나쁜 지역이라는건 애초에 없다 라는 것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1호기를 향해 정말 많은 매물문의를 하고,

튜터님과 반원분들과 많은 대화

그리고 3번의 매물코칭을 통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투자의 주체는 '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원래는 잔금도

난 ㅇㅇ억까지 괜찮아, 다 끌어오면 이거 못하겠나

라고 굉장히 러프하게 생각했는데요.


첫번째 매물 코칭이후

'잔금'이라는 것에 대해 한번 더 타이트하게 잡아보면서

난 된다! 이정도 끌어당기면 된다! 가 아닌

잔금치면 이자가 얼마나 되는지,

얼마가 더 조율되어야 마음놓고 매수하는 것인지

실질적인 마음의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결국 모든 경우의 수에 대응하는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니,

내가 또렷한 기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튜터님이 늘 말씀해주시는 '기준이 있어야한다'는 말이 와닿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기존에는 가이드대로만 붙여넣기하며 임보를 썼다면

반원분들의 임보 발표를 보면서

그동안 썼던 임보와 임장들을 돌이켜보게되고,


지금은 내가 정말 어떤 단지까지 투자대상으로 고려할 것인지,

매수와 매도는 얼마로 할 것인지,

당장 원하는 목표의 100%를 채우지 못하더라도

앞으로는 '투자'에 가까운 임보를 써야겠다

다시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3. 글을 마치며..




하나의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있는데요


매 갈림길마다 제가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은건지

저에게 묻는 것 같더라고요.


바깥 상황이 어떠하든

매 순간 내가 되고 싶은 선하고 능력있는 투자자의 모습을 그리며

저를 담금질한 세달이었던 것 같아요.


비록 처음에 목표한 저 이상향대로

임장도, 임보도, 투자도 그려내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반과 함께 했기에 최선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이렇게까지 해주실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모든 질문과 생각을

다 들어주시고 해결책까지 주시는 빈쓰튜터님,


늘 뭐든 도움주고 내 일처럼 연락주시는

감자반장님, 트윈 부반장님


제 이야기와 고민 정말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주시는 댕님, 이든님, 총명님


늘 모범이 되어주시고 열심히 하시는 우리

천생연분 리더님, 씽크님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전진하며 긍정에너지 주시는 누피님



모두가 없었으면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을

3개월, 너무너무 뜻깊었고


단지 투자 동료가 아닌 인생의 동료를 만든 것 같아

그저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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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J
24. 03. 18. 08:25

윤부님 정말 처음인것 같지 않을 정도로 텐션도 높고 열심히 하시고 거기에 반원분들까지 챙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 윤부님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없지만... 학교 끝나고도 응원 하겠습니다!!

무늬스누피
24. 03. 18. 08:30

윤부님 3개월동안 매물을 찾으며 누구보다 많이 성장하신것같아요!! 그러면서 뉴빙스를 위해 많은것들 챙겨주고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넘 행복했어요 저의 룸메이트♡♡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굿리더
24. 03. 18. 08:37

마치며라는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모든것을 쏟아부었던 윤부님 멋짐 그 자체였습니다. 원팀, 우리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윤부님을 보며 되새깁니다. 늘 빛나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